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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임을 당하였노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7.10 본문 : 골로새서 4:2-9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끝 인사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골로새서 4장 2절에서 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매임 환경에서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내려면
첫째_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제가 지난주에도 잠깐 말씀을 드렸지만 골로새서는 말씀 한 절 한 절이 너희를 향한 바울의 간절한 기도 제목이라고 했지요. 오늘 4장 말씀도 예외가 아닙니다. 2절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해요.
개혁 한글 성경에는 이 말씀이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번역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성경의 원어에는 참다와 견디어내다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어요. 기도 응답이 결국엔 오래 참음과 인내로 나타난다는 거죠. 그러므로 하나님은 항상 내게 가장 유익한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끝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것도 그래요.하나님이 어떤 결과를 주셔도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 응답에 감사함이 없으면 간교한 마귀의 꾀에 넘어가지요. 기도하면 모해? 하면서 기도를 중단하게 되고, 마음을 불평 불만으로 채울 뿐입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낙심하며 포기하는 것은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와 깨어 있음은 기도를 떠받치는 두 기둥이에요.
적용질문
-기도에 항상 힘쓰고 있나요? 응답받지 못해 낙심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마음이 우리의 기도를 막는 사탄의 계략임이 인정되세요?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내려면
둘째_매임을 잘 당해야 합니다.
3절에서 바울은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고 합니다. 그는 전도를 핑계로 자신을 풀어주시기를 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 매인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기를 구한다고 했어요. 그리스도의 비밀이 무엇입니까? 며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비밀은 시크릿이 아니라 미스터리입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신비이지요. 바울이 전도 때문에 복음 때문에 매임을 당했다는 것도 그래요.
생각해 보세요. 바울이 죄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아그리바 왕이나 베스도 총독을 만날 수가 있었겠습니까? 죄수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로마로 가는 그 큰 배를 탈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로마까지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칠 수 있었겠습니까?
저도 남편 감옥, 시댁 감옥에 매임으로 날마다 큐티를 하게 되고, 30대 젊은 나이에 남편을 하루아침에 잃은 일로 거침없이 영혼 구원의 전도자가 되어서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지요. 죄수가 되어서 옥에 갇히고 사슬에 매이는 것은 그래서 할렐루야 외칠 일인 것입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은 어디에 매여 있습니까? 그 매임에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하고 있나요?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내려면
셋째_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
5절에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합니다. 여기서 외인이란 불신자를 의미하죠. 그리고 세월을 아낀다는 것은 헬라어의 상업적인 용어로 시장에서 상인들에게 기회가 왔을 때 민첩하게 포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악한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려면 순간순간 지혜가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세상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한마음이 되고 한편으로는 휩쓸리지 않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이 세상에서 남을 살리기 위하여 내가 죽는 것은 십자가 적용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지혜이고 지혜는 타이밍입니다.
6절에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는 것도 그래요. 말을 잘한다고 전도가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지요. 은혜로 하는 것입니다.
7절부터 9절까지를 보니 두기고와 오네시모 같은 형제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골로새서 마지막 무렵에 바울이 굳이 이 두 사람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전도는 결국 사람이 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이죠?
사랑과 신실이에요. 두기고는 로마에 사는 아시아인이었기에 신분이 비천했고,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노예였지요. 더구나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물건을 훔쳐 로마로 도주했다가 당시 옥중에 있던 바울을 만나서 회심했던 자입니다.
이렇듯 학벌도 집안도 자랑할 게 없고, 지은 것이라고는 죄밖에 없지만 오직 사랑과 신실함으로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에 사랑이 있고 신실함이 있으니 지체들의 사정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은혜로 쓰임을 받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이런 일꾼들이 왕 노릇하는 공동체가 곧 저절로 전도하는 공동체, 차별이 없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이 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 곁에는 항상 내 편에 서서 내 사정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두기고와 오네시모 같은 형제가 있습니까? 그는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_외로움에 매인 인생»
부모님을 모두 잃고 혼자 된 외로운 인생을 불쌍히 여겨 믿음의 공동체와 가정으로 인도하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신 어머니를 따라 청소년 시절 처음 교회뜰을 밟았어요.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로 힘들어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도해주는 공동체에 마음이 열려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지요.
그러던 중 부모님이 4년 사이에 갑자기 병으로 모두 소천하시는 사건이 찾아왔어요. 세상에 홀로 남아 혼자 삶을 꾸려가는 것이 힘들었던 저는 자기 연민에 빠져 영원히 눈을 감고만 싶었어요.
그런 제게 교회 공동체는 유일한 위로와 소망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의 고난에 함께 울며 가족이 되어준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 덕분에 저는 살아갈 용기를 얻었어요. 그리고 제가 받은 사랑을 갚는 마음으로 청년부 리더로 섬기며 지체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주신 말씀을 붙들던 저는 공동체에서 만난 형제와 교제하고 믿음의 가정을 꾸리게 되었지요. 외로움으로 그저 공동체에 속해 있기만 했을 뿐인데 하나님은 믿지 않는 저희 집 안에서 처음으로 결혼 예배를 드리도록 제게 은혜를 베푸셨어요.
그날 저의 결혼식을 통해 많은 일가 친척과 친구들, 직장 동료들이 처음 교회뜰을 밟게 하심으로 전도할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답니다.
이제 저도 5절 말씀처럼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늘 깨어 복음을 전할 타이밍을 살피길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이번 달 가족 모임에서 큐티인으로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매주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누겠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매임도, 지혜의 결론도 결국에는 전도입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기 위함이에요. 또한 오늘 말씀의 결론은 사람입니다. 전도는 사람이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두기고와 오네시모처럼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어서 지체들의 사정을 잘 들어주고 그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나요? 오늘 내가 찾아가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타내야 할 그 한 사람에게 손이 가고 발이 가는 적용을 꼭 한번 해보시길 바라요.
기도드릴게요. 주님
이렇게 날마다 큐티를 하며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가 전도라고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전도할 문까지 우리에게 열어주셨는데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며 살아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여전히 시간과 물질과 마음을 전도를 위해 온전히 다 쏟지 못합니다. 아쉬울 때는 전도하겠다. 선교하겠다. 주의 일을 하겠다. 서운하다가도 문제가 해결되면 잊고 살아갑니다.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고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복음을 잘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두기고와 오네시모처럼 사랑받는 형제와 신실한 일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되어서 주의 일에 수고하며 지체들의 사정을 알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저희가 되도록 주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 신실한 주의 일꾼이 다 되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교훈하는 동안에는💐
https://youtu.be/Q7BR9pzhHSc?si=WWrm-z8ocRVkgVT2
0710큐티노트🎁
https://youtu.be/QWdhL5jvodg?si=Fxg7PnKOJBm6LBdx
김양재 목사의 ost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비결🌟
https://youtu.be/uP0h-3I124s?si=S1cWDsxgT47jNZ3B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7 고쳐주소서✨
https://youtu.be/VTEYXLSyeQo?si=L4MLoAoOfeA4a08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