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가 보낸 편지<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5.06 본문 : 예레미야 29:1-14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29장 1절에서 1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진정한 위로는
첫째_고난 가운데서도 일상을 잘 살아내도록 권면하는 것입니다.
오늘 1절, 2절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려간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그 시점이 여고니야 왕과 왕후를 비롯한 여러 관리가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고 해요.
여고니야 왕과 왕후는 여호야김을 이어 유다 19대 왕으로 직위한 여호야긴과 그의 어머니였던 누수다를 말하지요. 즉위한 지 3개월 만에 바벨론으로 끌려간 여호야긴의 마음은 참담했을 것입니다.
이 시점에 예레미야는 어떤 편지를 써서 보냈을까요? 5절, 6절을 보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면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바벨론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라는 말이죠. 사로잡힌 것을 인정하지 못해서 낙심한 사람들도 있고, 곧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일상을 제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정하신 포로 기간이 70년이잖아요. 70년 동안을 그렇게 살 수도 없고 살아서도 안 되는 것이지요.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안정적으로 살면서 경제적으로나 수적으로 번성해야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키실 때 나라를 재건할 힘을 가질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점입가경으로 7절에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하므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고 하세요. 유다를 두 차례나 침공하여 짓밟고 성전의 기물들을 약탈하며 많은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온 철천지원수 같은 나라를 위해 기도까지 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 명령은 실상 바벨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유다 백성의 평안을 위한 것이었죠. 70년 동안 바벨론이 평안하지 않으면 그 가운데 있는 유다 백성이 평안할 수 없잖아요. 하나님의 모든 관심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습니다. 심판 가운데서도 회복을 기다리며 살아내야 할 백성을 위해 주님이 더 노심초사하며 살아갈 방법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지요.
적용질문
- 여러분에게 시작된 포로 생활은 무엇입니까?
- 나를 괴롭게 한 사람들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고 있나요?
- 하나님의 모든 관심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믿습니까?
진정한 위로는
둘째_하나님의 본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8절에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고 하세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9절에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고 해요.
여기서 거짓 예언이란 바벨론의 유다 포로들이 금세 포로생활을 청산하고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거짓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이름만 들먹일 뿐 아무 근거도 없는 거짓된 말을 내뱉는 자들이었어요. 이런 권면과 위로는 유다 백성에게 잘못된 기대감만 부추겨 해를 끼칠 뿐이었습니다.
주님은 10절에서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하시지요. 70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 70년 이후에 회복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징계는 그 정도가 대상에게 알맞을 때 효과가 있지요. 징계가 너무 약하면 효과가 없고 또 너무 세면 낙심이 되잖아요. 그런 점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이 70년이란 시간은 가장 적절한 징계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고난이 없어지기만을 기도할 것이 아니라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의 내용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그 고난이 끝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줄 알아야겠지요.
11절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하세요.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에요. 우리를 심판하시고서 즐거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타락하고 죄로 부패한 상태로는 결코 미래의 희망이 없기에 심판을 통해서라도 돌이키고 그 희망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적용질문
- 심판당한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그것이 내 죄의 결론이라고 인정하며 회개하나요?
- 하나님의 본심이 회복과 사랑에 있음이 믿어지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게임 금지라는 벌을 받는 중에도 못 참고 게임을 하다가 들켰지만 한 달 동안 빠짐없이 큐티하라는 엄마의 벌을 통해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찾기를 소망하게 되었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학원 숙제를 하면서 잠깐 쉬고 싶은 마음에 몰래 게임을 했어요. 사실 저는 당시 한 달 동안 게임 금지라는 벌을 받는 중이었거든요. 주말 정해진 시간에만 게임을 하기로 한 부모님과의 약속을 어긴 거예요. 벌을 받는 중이면 반성해야 하는데 그 기간을 못 참고 몰래 더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고 말았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며칠 기도해 보고 제게 어떤 벌을 줄지 결정하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겁이 나고 무서웠죠. 그런데 며칠 후 엄마는 “한 달 동안 빠짐없이 큐티하면서 말씀을 읽고 적용하며 일기를 써라”고 하셨어요. 만일 하루라도 빠지면 게임을 한 달 더 정지하겠다고도 하셨죠. 엄마가 내린 의외의 처방 앞에 저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오늘 4절에서 7절을 보니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간 백성에게 그곳에서 집을 짓고 텃밭을 만들고 자녀를 낳으며 그 성읍에 평안까지 빌어주라고 말씀하세요. 고난의 환경을 벗어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으라는 거예요.
엄마가 저에게 주신 벌은 재앙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평안을 누려보라는 처방임을 알게 되니 회개가 되었어요. 게임을 할 때는 순간 게임에 빠져 아무것도 보이거나 들리지 않는 제 모습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주시길 기도해요. 제가 온 마음으로 큐티하며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저의 적용은
게임을 몰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오늘의 큐티 간증을 다시 읽겠습니다.
엄마의 말씀에 “네!”라고 바로 순종하겠습니다.
12절 13절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오 나를 만나리라”고 하세요. 하나님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을 버리신 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는 길을 열어주신 것이지요. 우리가 다 등 뜨숩고 배부르면 하나님을 잘 찾지 않다가도 죽을 것 같은 고난이 찾아오면 절로 “주여~” 하며 신음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징계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데 있습니다. 징계 중에라도 언제든지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전심으로 주님을 찾기만 하면 응답하시고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떤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이때가 주님이 만날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깨달으시면 좋겠어요. 주님을 찾으러 주신 고난이기에 주님을 찾기만 하면 반드시 응답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 인생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자 응답이기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게 해 주실 줄 믿어요. 주님을 부르시고 또 주님이 응답해 주시는 이런 친밀한 교제가 오늘 하루 우리 안에 가득 넘쳐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고난이 견딜 수 없도록 힘들지만 오늘 전하는 편지를 통해 잘 정착하라고 당부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나를 힘들게 한 그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까지 하라고 하시니 어쩌면 이렇게 가혹하시나 싶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님의 백성인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길 원해요.
이 고난을 피하고 싶어 거짓 선지자들과 점쟁이의 말에 미혹되지 않도록 내 죄를 보게 하는 말씀을 듣고 날마다 돌이키는 인생이 되면 좋겠어요.
듣고 싶은 소리가 아니라 들어야 할 말씀을 듣게 도와주시고, 때가 차면 반드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약속을 신뢰하며 오늘 하루의 일상을 잘 살아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찾기만 하면 반드시 만나주겠다고 약속하셨사오니 주여, 우리를 만나주시고 말씀의 진정한 위로를 경험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살아계신 하나님
새벽큐티_김의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cZ6BVF_7QUU?si=X4_u5Cf33UiTHMOY
050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건강하게 화내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