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09.21 본문: 신명기 24:1-9
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4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너는 나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지켜 행하되 너희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하라
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신명기 24장 1절에서 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약속의 땅에서 명령대로 지켜 행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명령을 지켜 행하려면
첫째_말씀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시작부터 무거운 주제입니다. 1절에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쥐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오”라고 해요.
이하 4절까지 문장이 제법 길지만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재혼한 여자가 다시 혼자가 된 경우에 전 남편에게 돌아갈 수 없다는 조항입니다. 이혼에 대한 전반적 규례가 아니라 딱 한 가지 사례를 금하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이 말씀을 1절만 딱 떼어놓고 보며 모세가 이혼 증서를 쓰면 이혼해도 된다고 했다라고 잘못 생각하는 게 문제입니다.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까”라고 물어요. 그러자 예수님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라고 답하시죠.
이 말씀은 창조의 가장 기본 원리로서 창세기 2장 24절에서 하나님이 아담의 배필인 하와를 만드신 직후에 하신 말씀을 인용한 거예요. 그러고는 “그런 즉 이제 둘이 아니오 한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명확히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들먹이며 반발하여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가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령하셨나이까” 묻지요. 오늘 본문 1절에 나온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께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모세가 너희 마음에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세요.
이 당시 이혼 증서가 없이 버림받은 여자는 노예 이하의 취급을 받거나 돌로 쳐죽임을 당했어요. 그렇기에 이혼 증서는 약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 음행은 큰 죄악이고 그에 대한 경고도 있어야 하기에 이혼 증서를 써주고 내보낼 것을 명한 것이죠.
결국 우리의 완악함 때문에 이 율법이 등장한 것입니다.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혼을 금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가정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제 예수를 믿어 우리 안에 새로운 성령의 법이 임했다면 우리의 완악함을 십자가 위에서 제하신 예수님처럼 목숨을 걸고 가정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거룩을 이루어 가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적용질문]
- 말씀을 외면한 채 내 생각과 욕심으로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나요? 혹시 지금 이혼하려고 마음먹진 않았나요?
- 말씀 앞에 내 생각을 꺾고 가정을 지키겠습니까?
약속의 땅에서 명령을 지켜 행하려면
둘째_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5절에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고 해요.
이제 곧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고자 수많은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러니 군대를 모집하고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국가의 비상사태나 거창한 공적 과업보다 새로 시작하는 한 가정의 정착과 평안을 훨씬 더 중요히 여기십니다. 무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든 국가적 의무와 부담을 면제해 주면서까지 오직 아내를 즐겁게 하고 가정을 든든히 세우라고 명령하세요.
저도 결혼 직후부터 고된 시집살이에 남편은 레지던트라 보기 힘들었지요. 그런데 내가 왜 시집살이를 이렇게 해야 하는지, 남편과의 연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시댁과의 문제에서 어떤 것도 넘어갈 힘이 없었습니다.
모든 힘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한몸인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출발하는 것이에요. 최초의 일년의 신뢰를 쌓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이 일년이 무너지면 평생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자녀들의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면 부모들도 이것을 꼭 기억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6절에 보니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고 해요. 당시에 맷돌은 매일 먹을 곡식을 빻아야 하는 최소한의 생존 도구였어요. 그러니 남의 맷돌을 빼앗는 것은 그의 생명을 빼앗는 격이죠. 하나님은 이 생명을 너무도 귀히 여기시기에 이를 지키고 보호하고자 모세를 통해 이 율법을 주시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 세상 성공이나 직장 업무를 핑계로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가족과 지체의 고통은 무엇입니까?
- 상대방의 맷돌을 빼앗듯 그 사람의 마음을 짓밟고 있지는 않나요?
《공동체 고백_청년 큐티인》
전심으로 기쁘게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장애인 아이들을 보며 주님께 받은 사랑을 약자들에게 흘려보내길 소망한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간증이에요.
저는 20대에 혈액 투석을 시작하여 2년여 기간의 투석 끝에 어머니께 신장을 이식받았어요. 그래서 장애 등급을 받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을 듣게 되었지요. 장애인이 그렇게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은 난생 처음이었고, 생각보다 주변에 장애인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크게 다가왔던 건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돕지 않는 것과 반대로 장애인들은 서로를 돌보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듣지 못하는 사람이 더 듣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들어주고, 보지 못하는 사람이 더 보지 못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걸어주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거든요.
이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교회 안에서 장애인들을 섬기는 부서에 들어갔어요.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예배가 어떤 것인지 보게 되었지요. 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예배드린 저와 달리 장애를 가진 부서의 아이들은 다윗처럼 전심으로 예배 자체에서 기쁨을 찾고 춤추며 찬양했어요.
하나님이 이렇게 약자들의 사랑을 보게 해 주시고 저를 그 자리까지 낮춰주셨음에도 저는 여전히 약자들을 사랑하기보다 기피하고 욕할 때가 많음을 고백해요. 하나님은 여자 병든 자, 가난한 자, 나병에 걸린 자들을 사랑하셔서 많은 규례를 세우시는데, 저는 주님의 길을 따라 걷겠다고 기도하고도 오히려 주님의 사랑을 짓밟고 있어요.
미리암의 나병 사건을 기억하라는 구절 말씀처럼 주의 명령을 기억하고 주님이 제게 주신 사랑을 그들에게도 흘려보낼 수 있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주변에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이 힘든 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위로하겠습니다.
9절에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고해요 .바로 미리암이 나병에 걸린 사건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해도 내가 나병에 걸린 죄인임을 기억해야만 생명을 지킬 수 있어요. 나병에 걸린 나를 하나님이 말씀으로 고쳐주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명령은 우리를 옭아매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시려는 것이에요. 완악한 내 생각을 꺾고 한몸 된 가정을 목숨 걸고 지키는 것, 이웃의 맷돌 같은 생명을 함부로 빼앗지 않는 것. 이것이 곧 거룩을 이루어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명령하신 그대로 지켜 행함으로 거룩을 향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
말씀을 저희 편할 대로 떼어 읽으며 완악한 마음을 정당화해 왔습니다.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 하셨음에도 내 생각과 감정을 앞세워 한몸 된 가정을 가볍게 여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세상 성공과 바쁜 일을 핑계로 배우자와 자녀의 아픔을 못 본 체 하고, 남의 맷돌을 빼앗듯 누군가의 생명과 마음을 짓밟으면서도 정작 그것이 죄인 줄 몰랐습니다.
미리암의 나병을 기억하라 하시는데, 저희가 고침 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은 까맣게 잊고 도리어 연약한 이웃을 판단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생각을 꺾고 명령하신 그대로 지켜 행하길 원합니다.
그리하므로 거룩을 향해 나아가길 원하오니 저희를 붙들어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혼의 위기 앞에 선 가정들이 말씀으로 돌이켜 가정을 지키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언약한대로 <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이상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NphLNeBcwOY?si=4Qd2x7PX_tbvzIwn
092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