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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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10.05 본문: 신명기 29:1-13

1   호렙에서이스라엘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모세에게 명령하여모압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애굽땅에서 너희의 목전에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1)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2)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헤스본왕시혼과바산왕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르우벤과갓과므낫세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이스라엘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아브라함과이삭과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신명기 29장 1절부터 1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광야에서 먹이시고 입히신 주님이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날마다 깨닫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알려면 

첫째_지나온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1절에 하나님은 호렙에서 세우신 언약에 이어 모압 땅에서 다시 언약을 세우십니다. 왜 다시 언약을 세우실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산에서 이미 말씀을 받았지만 40년 동안 수없이 넘어지고 불순종한 까닭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새로운 세대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도 호렙산 세대 같을 때가 있고, 모압 세대 같을 때가 있지요. 처음 말씀을 들을 때는 깨닫지 못하다가 사건을 지나고 다시 말씀을 들으며 비로소 내 이야기가 되는 일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성경은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닙니다. 같은 말씀도 인생의 사건을 지나며 계속 새롭게 적용되기 때문이에요.

2절과 3절에서 모세는 너희가 보았나니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고 반복해요. 하나님이 애굽에서 바로와 그 신하들에게 행하신 일 곧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를 직접 보았다는 것입니다.

믿는 성도는 이렇게 모여서 하나님이 우리 삶에 행하신 일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바로에게 붙잡혀 있었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건져내셨는지 계속 나누어야 해요.

그런데 4절이 참 두려워요. 그렇게 많은 것을 보았는데도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고 합니다. 본다고 다 깨닫는 것이 아니에요. 교회를 오래 다니고 말씀을 많이 들어도 말씀을 내 사건으로 받지 않으면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5절에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라고 하지요. 우리는 새 옷과 더 좋은 신발을 원하기에 이런 은혜가 잘 안 보입니다. 하지만 광야에서 40년 동안 입을 옷이 있었고 걸을 신발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6절에는 떡과 포도주를 먹지 못하게 하셨다고 해요. 세상이 만들어낸 풍족함을 제한하고 만나와 반석의 물로 먹이신 것이죠. 이는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합니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게 하시고 하고 싶은 것을 막으시고 내가 의지하는 것을 내려놓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공급자이심을 알려주시려는 사건인 거예요.

7절과 8절에서는 시혼과 옥을 물리치고 그 땅을 기업으로 받은 일을 상기시킵니다. 홍해 사건이 너무 오래되어 가물가물하다면 바로 최근에 행하신 일을 보라는 것이죠.

하나님은 이미 우리 삶 가운데서도 수많은 시혼과 옥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지나오게 하셨고, 문이 닫힌 줄로만 알았던 자리에서도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9절의 결론은 하나, 그런 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입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순종으로 응답합니다. 많이 아는 것보다 오늘 한 말씀이라도 지켜 행하는 것이 형통의 길입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이 막으신 사건 가운데서 오히려 나를 먹이고 입히신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순종으로 응답하여 지켜 행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알려면

둘째_언약의 자리에 함께 서야 합니다.

10절과 11절을 보면 모세가 모든 백성을 하나님 앞에 세웁니다. 수령과 지파와 장로와 장로들뿐만 아니라 모든 남자, 유아와 아내, 객, 나무 패는 자와 물 긷는 자까지 다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도 빠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높은 사람도, 낮은 사람도, 많이 배운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모두 동일하게 언약 앞에 서야 합니다.

12절에 그 이유가 나와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라고 해요. 신앙은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믿는다고 자녀가 저절로 믿는 것도 아니고 공동체 안에 있다고 자동으로 하나님 백성이 되는 것도 아니에요. 각자가 하나님 앞에 서서 말씀을 듣고 이 말씀은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고 받아야 합니다.

13절에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고 하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열심히 종교 생활하는 사람으로 두고 싶어 하시는 게 아니라 자기 백성 삼으시고 친히 우리의 하나님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언약이에요. 우리가 잘해서 택하신 게 아닙니다.

수령과 장로라서 그리 되는 것도 아니고 물 긷는 자라서 제외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격과 공로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너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네 하나님이다라고 선언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그렇게 불순종했음에도 하나님은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겠다라고 말씀하세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잊지 않고 그 후손을 다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요.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주님은 말씀으로 다시 불러 세우십니다. 너는 내 백성이다. 나는 네 하나님이다 하신 이 약속 때문에 우리가 오늘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약은 참으로 은혜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 앞에 내 자격과 공로를 내세우고 있지 않나요?

-나는 네 하나님이다 하시는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시는 약속으로 받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내 열심과 노력, 계획이 아닌 당신의 맹세대로 백성 삼으시고 기업을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소망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제게 맞는 적성을 찾고자 노력하다가 성우를 지망하고 성우 학원에서 아내도 만났어요. 모태 신앙인인 아내의 교제 조건은 교회에 다니는 것이었는데, 저는 공채 시험에 합격한 뒤 교회에 출석했지만 말씀이 잘 깨달아지지는 않았지요.

전속 성우 시절을 지나 프리랜서 성우가 된 뒤로는 5절 말씀처럼 옷이 낡아지지 않고 신이 해어지지 않는 은혜를 경험했어요. 프리랜서 1년 차부터 극장 애니메이션 주연으로 발탁되며 업계의 인정을 받은 거예요. 그러나 저와 같이 성우를 꿈꾸던 아내는 시험에 계속 낙방했어요.

저는 그것이 주께서 나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려는 사건임을 모른 채 제 열심으로 아내를 도왔습니다. 그러다 둘째를 출산한 아내는 산후조리원 외출까지 감행하며 12년 만에 공채 시험에 합격했어요. 코로나19로 조리원 출입이 금지되어 처음으로 제가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 때에 합격한 거예요.

그제야 저는 9절에 언약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지요. 그러나 아내의 합격 이후 육아 고난과 가족 관계의 갈등이 점점 극에 달했어요. 그 무렵 저희 부부는 큐티하는 공동체로 인도되었지요. 

믿음의 지체들에게 저의 수치와 연약함을 나누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지만, 저를 세워 자기 백성 삼으시고 친히 저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언약에 참여하고 있어요.

이제는 제 열심을 내려놓고 저 대신 싸우시고 기업을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할게요.

저의 적용은 

매일 손으로 적으며 큐티하고 적은 내용을 다시 읽어보며 되새기겠습니다.

아내가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 제 의견을 제시하기보다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도로 지혜로운 답을 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은혜를 보고도 금세 잊어버립니다. 광야에서 옷이 낡지 않고 신이 해어지지 않았는데도 더 좋은 것만 바라보며 감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지나온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며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다라고 말씀하세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약속하신 언약 때문에 다시 세우고 자기 백성 삼아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라는 이 한 가지 사실로 감사하며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

수많은 은혜를 눈으로 보고도 깨닫지 못해 없는 것만 바라보며 원망했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옷이 낡지 않고 신이 해어지지 않도록 먹이시고 입히셨는데도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허락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미 물리쳐 주신 시혼과 옥 같은 사건들을 기억하며 감사하길 원합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약속하신 대로 우리를 자기 백성 삼으시고 친히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은혜를 날마다 붙들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 열심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의지하며 받은 말씀을 지켜 행하는 저희가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새벽큐티_박성근 목사

100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54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생명을 택하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10.09 본문: 신명기 30:11-20

11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그리하면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 [ ]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아브라함과이삭과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신명기 30장 11절에서 2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가까이 계신 주님의 말씀을 청종함으로 생명을 택하는 은혜를 누리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생명을 택하는 길은 

첫째_말씀이 내게 가깝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시작됩니다.

11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오 먼 것도 아니라”고 말해요. 우리는 흔히 말씀이 어려워서 특별한 사람만 잘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학을 많이 공부한 목사님, 또는 남다른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평범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란 요원하게만 느껴져요.

그러나 하나님은 12절과 13절에서 누가 우리를 위해 하늘에 올라가거나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올 필요가 없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14절에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고 해요.

말씀은 이미 우리 입과 마음에 와 있습니다. 말씀이 나에게서 먼 것이 아니라 내가 마음을 정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말씀 순종이 어려운 것은 지식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말씀을 듣지도 행하지도 않아요. 

남편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되자 그제야 아내가 사랑한다는 고백을 남편에게 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진작 말했으면 좋았을 그 말이 심히 가깝고 이미 입에 있었음에도 수십 년의 세월이 걸린 거예요.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만 하면 얼마든지 행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이 없어서 말씀을 붙잡지 못한 채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내가 붙잡아야 할 것은 새로운 지식이 아닌 내 삶 속에 이미 와 있는 말씀인 거예요. 내가 말씀 앞에서 마음을 열 때 그 말씀이 내 마음과 삶을 읽어내려가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 내 입술과 마음에 있지만 붙잡지 못하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 말씀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져 붙잡을 생각조차 아예 내려놓지는 않았나요?

생명을 택하는 길은 

둘째_생사 화복 사이에서 올바른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15절에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라고 해요. 우리는 봐야 할 것은 보지 않고 볼 필요 없는 것을 보는 데 익숙하지요. 눈앞에 놓인 생명과 사망의 길을 정직하게 응시하지 않는 거예요.

16절은 생명의 길에 대해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해요. 이것이 생존과 번성의 길입니다. 이 길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얻을 수 있어요.

반면에 17절과 18절은 사망의 길에 대해 경고하지요.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은 모호하지 않고 너무도 분명합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가 이렇게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생명의 근원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 내가 말씀에 불순종하고도 세상에서 뭔가 잘 풀려서 말씀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착각이에요. 그건 오히려 영적으로 망하는 길을 가고 있는 거예요.

믿음의 공동체에 꼭 붙어 가던 학생들이 막상 입시에 성공하고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턱턱 붙으면 공동체를 떠나버리는 경우를 보곤 하지요. 광야 길에서는 하루하루 큐티하면서 말씀을 붙잡고 살아왔는데, 정작 요단강을 건너가 얻게 된 땅에서 그날이 길지 못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러니 불순종의 길에 있다면 차라리 육적으로 안 돼서 망하는 게 오히려 나을 수 있어요. 이렇듯 우리 삶에는 날마다 순종과 불순종의 길, 생명과 사망의 길이 놓여 있어요. 내 선택은 언제나 이 둘 중 하나로 향할 수밖에 없지요. 중립은 없습니다. 

선교지에서 죽는 순종만 거룩한 것이 아니에요.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공동체에서 말씀대로 적용하는 사소한 순종 하나가 바로 생명을 택하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 가정과 직장 공동체에서 지금 내 마음은 어느 길을 선택하며 걷고 있습니까? 생명의 길인가요? 사망의 길인가요? 

《공동체 고백》

인생의 풍파로 고달픈 가운데 사망과 화를 자초한 죄를 회개하고 사주팔자보다 복된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간증이에요.

“세상만사 팔자 소관”이라 믿고 살던 저는 첫째 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도 액운을 쫓는다며 굿까지 했어요. 그 후 아들이 태어나면서 이 일이 잊힐 때쯤 저와 달리 예수님을 잘 믿던 전처가 막내 딸을 출산하다가 소천했어요.

저는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외면한 채 스스로 저주받은 인생이라 여기며 남겨진 두 자녀와 함께 살아갈 소망마저 잃었어요. 그 무렵 직장 선배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하며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나 편하고자 이기적으로 선택한 재혼 생활은 자녀 문제로 아내와 시댁 간의 갈등으로 다툼이 계속되었어요. 이런 상황을 회피하고자 술과 음란에 빠져 불륜을 저지르고 죄가 드러났음에도 오히려 아내를 모함하여 이혼했어요.

하나님은 전처와 지금의 아내를 통해 끊임없이 전도의 문을 여셨지만, 저는 17절 말씀처럼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며 구속사를 깨달은 아내는 내연녀와 함께 식당을 차린 저를 위해 계속 기도하며 기다려 주었어요. 저는 식당이 쫄딱 망하고서야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재결합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만 교회에 가보자라는 아내의 부탁으로 성전을 찾은 뒤 지금까지 공동체에 속해 가고 있어요. 늘 제 곁에 말씀을 두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몰라 사망과 화를 자초한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19절 말씀을 기억하며 이제는 생명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작은 것이라도 적용하며 살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정년 후 임금피크제로 줄어든 월급에 불평하지 않고 성실히 근무하겠습니다.

가정이 중수되도록 수고한 아내에게 “미안해요. 고마워요”라고 말하겠습니다.

19절에서 모세는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며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라고 선언해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구원을 위한 선택을 하라는 거예요.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청종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날마다 큐티를 하는 이유도 생명을 택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나의 선택이 지금 당장은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구원을 위한 그 선택은 하나님이 반드시 책임져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는 지금 이 자리 오늘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말씀은 결코 멀리 있지 않아요. 이미 우리 입과 마음에 와 있습니다. 그 말씀을 따르고 청종하는 일에는 대가와 희생이 따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생명이자 장수임을 기억하시길 바라요. 우리가 순종할 때 주님이 믿음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그 유업을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도 허락하여 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눈앞에 유익을 쫓아 곁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종함으로 생명의 길을 택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주의 말씀이 결코 멀지 않고 우리의 입과 마음에 이미 가까이 와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유익에 미혹되어 말씀을 붙잡기보다 다른 신을 쫓으며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저희입니다.

이제는 손해 보는 것 같은 순간에도 끝까지 주님을 의지하며 생명을 택하는 결단을 하길 원합니다. 말씀을 굳게 붙들며 생명과 복의 길을 택하게 하시고, 사망과 화로 이끄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말씀을 청종하고 의지함으로 생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작은 것부터 순종함으로 주님이 책임져 주시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새벽큐티_윤진열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ZTpddG43Ey4?si=hD945R7aXeTVDDrx

100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54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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