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를 뿌린 자의 상<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23 본문 : 잠언 11:16-31
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19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1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1장 16절에서 3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공의를 뿌린 자의 상으로 푸른 잎사귀 같은 번성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푸른 잎사귀 같은 번성을 누리려면
첫째_자비와 공의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16절과 17절에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고 해요. 덕이 있고 자비로운 여자는 이웃에게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덕한 여자와 근면한 남자는 뭔가 좀 짝이 안 맞는 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근면함은 부지런함을 나타내는 말이죠. 부지런함과 성실함은 재물을 모으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그런데 그 근면함이 지나치면 무서운 자기의 열심을 나타내는 말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면 자기 몸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그렇게 얻은 재물은 결코 유익을 주지 못하고 거짓 안위만 가져다줄 뿐입니다.
반면에 인자한 사람은 자기가 끼친 덕이 자신에게 돌아와 영원히 이롭게 됩니다. 또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자들을 용서함으로 고난 속에서도 구원의 영광을 보게 하지요. 그래서 재물보다 존영을 얻는 것이 더 유익한 것입니다.
18절 19절에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고 해요. 악인은 열심히 일해서 사람들의 인정도 받고, 사업의 성과도 얻고, 진급도 하고 물질도 얻지만 실상은 허무할 뿐이에요.
화려해 보이는 꽃다발도 금세 시들어버리듯, 결국 악을 따르는 사람은 사망에 이르는 심판을 받습니다.
반면에 공의를 뿌린 사람은 하나님께 확실한 상을 받아요. 바로 생명과 구원의 상이지요. 일상에서 공의의 씨를 뿌리는 일이 어렵고 더딘 것 같아도 반드시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힙니다.
20절에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고 해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보십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 찬 사람은 하나님께 미움을 받아요.물론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동맹을 맺어도 징벌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말씀의 길, 온전한 길을 걷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기에 그 자신뿐 아니라 그 자손들도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적용 질문
-나는 곁에 있는 식구와 지체들에게 덕과 너그러움을 끼치고 있나요? 아니면 무자비하고 완악한 말과 행동으로 해를 끼치고 있나요?
🌳푸른 잎사귀 같은 번성을 누리려면
둘째_흩어 나누어 주고 구제해야 합니다.
앞서 16절이 여인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말했다면, 22절에서는 여인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외적으론 아름다운데, 절제도 지혜도, 분별력도 없는 여인은 어떨까요? 아무리 멋진 장신구로 치장해도 그 아름다움은 가치가 없지요.
그래서 내면의 아름다움, 덕과 지혜와 절제가 중요합니다.주님이 택하신 사람의 소원은 주께서 이루어 가시지만,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소망은 진노를 이룰 수밖에 없어요.
24절, 25절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오,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고 해요.
여러분은 가장 좋은 절약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놀랍게도 솔로몬은 그것이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내가 가진 물질, 시간, 재능 등을 다른 사람에게 흩어 나누어 줄수록 풍성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과거에 제가 큐티 모임을 인도할 때 모임 수가 많아지다 보니 시간과 물질이 점점 더 많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더 나눌수록 하나님은 더욱더 풍성히 공급해 주셨어요. 정말 놀랍도록 채우시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남들에게 인색하지 않고 구제를 좋아하여 윤택하게 하는 사람은 자신도 윤택해집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걸 행위 구원으로 이해해서 내가 구제하면 하나님이 부자로 만들어주실 거니까 밤낮을 나누어야지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되죠. 또 자기 자녀에게 공덕이 쌓이길 바라면서 과도하게 구제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힘든 지체를 향한 사랑이 아닌 이런 기복의 마음으로 구제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구제와 나눔은 내가 되돌려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적용 질문
-여러분은 무엇을 나누고 있나요? 기복으로 잘 되기 위한 나눔인가요?
-팔복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한 나눔인가요?
«공동체 고백_팩트 폭격기 남편»
아내와 자녀를 배려하지 않고 팩트 폭력으로 상처만 준 것을 회개하며 이제는 공동체의 권면을 잘 듣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청년부 소그룹 리더였던 저는 주일 학교에서 함께 봉사하던 자매와 결혼했어요. 그러나 아내의 외로움과 힘듦을 외면하고 정신 좀 차리라는 등의 상처 주는 말만 했어요.
교회 소그룹 부부 모임에서는 믿음 있는 척 나누었지만 속으로는 공동체의 권면을 무시했지요. 그리고 아내가 모임에서 저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면 집에 가는 길에 너 오늘 나를 쓰레기로 만들었다 하면서 분을 냈습니다.
지적과 비난만 난무한 결혼 생활에 지친 아내는 갑상샘 항진증과 급성 신우신염을 앓고 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초기 증상도 보였어요.
그때 6살이 된 첫째 아들도 애정 결핍과 감정 조절 문제가 생겨 심리 치료를 받았죠. 교회 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권유 덕분에 아내가 먼저 우울증 약을 먹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았고, 저도 말씀으로 양육을 받고 신경과 진료를 받으며 우리 가족은 회복되었어요.
아내가 둘째를 출산하며 저희 부부는 푸른 잎사귀같이 번성하는 은총도 얻었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푸드코트에서 아내가 식사 자리를 빼앗기자 저는 또다시 아내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고, 아내는 과호흡 증상을 보였어요. 저는 교회 소그룹에서 이 일을 고백하고 권면에 따라 상담을 받고 강박증 약도 먹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저희 가정을 사망에 이르지 않게 이끄시는 주님의 축복임을 믿고 30절 말씀처럼 공동체에 잘 붙어가는 생명나무가 되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제때 먹겠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아내를 안아주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고 말하겠습니다.
27절에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고 합니다. 선을 간절히 구하지 않는다면 구원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이기적으로 자신의 유익만 구하는 행동은 사실상 악을 더듬어 찾는 것입니다. 기쁨 그 자체가 악은 아니지만, 기쁨만을 얻으려고 몰두하는 것은 악을 더듬어 찾는 것과 같습니다.
돈 자체가 아름다움 자체가 나에게 기쁨이면 일시적인 세상 것들을 움켜쥐려고 해도 허무하게 빠져나가는 날이 찾아올 뿐입니다. 심판의 때가 오고 죽음의 날이 이릅니다. 그것이 곧 악에 임하는 것입니다.
28절 말씀대로 그렇게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패망에 이릅니다. 하지만 재물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함으로 얻게 된 열매를 나누어주는 사람입니다. 30절에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고 하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누군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면 이 땅에서 가장 좋은 사귐을 허락해 주세요.
지혜로운 사람은 결국 사람을 얻습니다. 오늘도 선을 구하고 지체를 윤택하게 함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과 나누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라요.
그래서 푸른 잎사귀같이 번성하게 되는 은혜를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도 의인과 악인의 길을 알려주심으로 주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덕과 자비를 행함으로 존영을 얻기보다 이 땅의 화려한 것에 마음을 빼앗겨 허무함을 느끼고 나는 저희예요.
나 자신만을 윤택하게 하면서 생각과 말을 삼가지 않아 마치 돼지코에 금고리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주님 비록 공의의 씨를 뿌리는 일이 힘들고 그 진행이 더디게 느껴질지라도 반드시 싹이 날 것을 믿으며 내 자리에서 공의를 굳게 지키고 말씀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임을 기억하며 내게 주신 것들을 지체들과 나누고 구제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지금 나의 자리에서 악을 버리고 선을 구하며 허락하신 것들을 나눔으로 내 곁에 지체들을 풍요롭게 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푸른 잎사귀 같은 번성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원의 은혜를 나눔으로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 이 나라가 생명나무의 열매로 가득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그 죄에서 떠나라🪙
052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합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3
아들을 낳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