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길을 아는 지혜<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28 본문 : 잠언 14:1-19
-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4장 1절에서 1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기의 길을 아는 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자기의 길을 아는 지혜를 얻으려면
첫째_자기 역할을 알아야 합니다.
1절에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고 해요.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에서는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하지요. 가정에서 여인의 역할은 하나님이 가정의 머리로 세우신 남편의 질서에 복종하는 것이에요. 그 인격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신 역할에 복종하는 것이죠.
이는 내 눈앞에 있는 남편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이에요. 이런 지혜가 있는 한 여인이 가정을 세우고 나라를 세웁니다.
저도 말씀을 몰랐을 때는 불같이 화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말씀이 들려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질서에 순종하다 보니 하나님이 저희 집을 세워주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역사를 보게 되었지요.
이처럼 나의 역할을 분명히 아는 사람은 경계를 잘 지킵니다. 또 경계를 잘 지키는 사람은 정직히 행합니다. 내 역할을 모르고 경계도 모른다면 그저 욕심대로 행할 뿐이에요.
욕심은 경계를 넘는 마음입니다. 그 욕심을 이루려다 보면 거짓이 도구로 사용될 때가 많지요. 그 근원에 하나님을 경멸하고 얕보며 멸시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걸 살피심을 알기에 정직히 행할 수밖에 없어요.
이렇듯 자기 역할을 정확히 알고 정직히 행하다 보면 하나님이 구원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주심으로 우리의 집을 세워주십니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서 특별히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구원이 무엇이고 거룩이 무엇인지 배우며 자기가 가야 할 길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물론 결혼하지 않으면 혼자서 고상하게 살 수는 있죠. 그런데요. 서로 부대끼고 살면서 가장 밑바닥에 지저분한 것까지 다 내보이며 지내다 보면 깨달아지는 것이 훨씬 많더라고요. 4절 말씀처럼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할지 몰라도 소가 있음으로써 얻는 유익이 훨씬 많은 것이죠.
적용질문
-관객 가운데서 나의 역할을 정확하게 알고 행하나요?
-내 역할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거짓을 행하지 않나요?
-결혼을 통해 구원을 사모하게 되었나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런 유익이 있는 결혼을 사모하시나요?
🌱자기의 길을 아는 지혜를 얻으려면
둘째_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야 합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죠.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공부해서 얻는 것이 아니에요. 예수님을 따라 나도 무시당하며 자기 몫에 십자가를 질 때 예수님에 대해 알 수 있고, 그분을 아는 지식이 곧 가장 큰 지혜입니다.
십자가는 지혜이고 지혜는 곧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져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 분별도 잘하고 명철도 얻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이 나를 무시해 주는 환경이야말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미련한 사람은 십자가를 지기를 싫어해요. 자기 몸이 제일이기에 고난받고 무시당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합니다. 솔로몬은 이러한 사람을 당장 떠나라고 말해요.
7절에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이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고 해요 이어서 미련한 사람의 특징을 열거합니다. 8절에서는 미련한 자를 가리켜 속이는 자라 하고, 9절에서는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자라고 하더니 11절에서는 악한 자라고까지 이야기하네요.
미련한 것이 뭐가 그렇게 죄인가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십자가 지기를 싫어하고 남을 속이며 하나님 없이 자기 인생을 그저 즐기면서 사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 악한 자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11절에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라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이익을 얻는 것처럼 보이고 망하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반드시 망한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출발이 바로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는 것이에요.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적용이에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길에 서 있다면 재빨리 그 길에서 떠나는 것이 바로 자기의 길을 아는 비결입니다.
미련한 사람이 하는 일을 반대로 하면 되는 거예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작은 죄라도 무겁게 여기며 회개하는 것, 정직히 행하는 것, 타인의 마음속 고통을 체휼하며 함께 울어주는 것, 마음의 즐거움을 알아 함께 기뻐하는 것 등입니다. 이런 사람의 장막은 흥하리라고 하십니다.
적용 질문
-지금 곧 떠나야 할 사람은 누구고, 떠나야 할 상황은 무엇인가요?
-내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죄는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어리석은 혈기 엄마»
교회 공동체의 권면으로 자신이 어리석은 혈기 엄마임을 알고서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화해할 수 있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중학생 아들은 항상 5분씩 학교에 지각해요. 매일 밤늦게까지 핸드폰을 붙잡고 게임을 하거나 SNS 동영상을 보다가 새벽에야 잠들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런 아들에게 잔소리도 해보고 차분하게 타일러도 보았지만 아들은 건성으로 대답할 뿐이었어요.
결국 아들을 깨우고 학교에 보내느라 저만 복장이 터지고 진이 빠졌죠. 그러던 어느 날 저녁을 먹으며 오늘도 지각했어?라고 묻자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네 라고 답했어요. 저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나왔는데 아들은 밥 먹는데 왜 기분 나쁘게 한숨을 쉬어라고 화내며 숟가락을 던졌어요.
그러자 저는 17절 말씀에 노하기를 속히하는 자가 되어 분노가 폭발해 유리컵을 바닥에 내던졌습니다.이후 저는 이 사건을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나누었어요 그러자 지체들은 먼저 제가 혈기를 가진 엄마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권면했지요. 그리고 아이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세요라고 따뜻하면서도 단호하게 훈계도 해주었답니다.
며칠 뒤 저는 아들에게 유리컵을 던진 일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어요. 그러자 아들도 숟가락을 던진 일을 사과하며 제게 고맙고 미안해라고 말했어요. 말씀 공동체가 없었다면 계속 혈기부리다가 감정의 골만 더 깊어졌을 거예요.
8절 말씀처럼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나의 길을 알고 연약함과 잘못을 고백하게 하신 주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정성껏 저녁밥을 차려주겠습니다.
가정 예배를 드릴 때 각자 사과하고 감사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한 가지씩 나누겠습니다.
자기의 길을 안다는 것은 자신을 아는 것이에요. 그리고 이처럼 사건과 환경을 통해 나를 직면하고 말씀으로 권면을 받을 때 나의 길을 점검할 수 있지요. 이것이 바로 참된 지혜입니다.
14절에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고 해요. 지금 당장 내 악한 행위로 보응이 가득한 것은 오히려 축복입니다.
지금 당하는 심판으로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세상의 즐거움과 기쁨은 순간이기에 공허한 것입니다. 언제나 그 중심에 근본적인 슬픔이 있는 것은 그것이 가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십자가를 길로놓고 구원을 위해 한 걸음씩 나갈 때 19절 말씀처럼 결국에 악인은 선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에 엎드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길을 아는 지혜를 얻어 구원을 향해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길이 결국 구원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 여정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을 생각하지 않기에 십자가와 상관없이 살아갑니다. 눈앞의 이익을 얻고자 거짓을 말하고 미련한 자를 따라가기까지 합니다.
함께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있어야 나를 돌아보게 되고 거룩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갈등이 싫어 고상한 척하며 나홀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미련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길 원합니다. 십자가를 모르고 구원을 모르는 사람들의 충고를 멀리하고 구원의 길을 걸어가는 공동체에 머물며 권면과 훈계를 잘 듣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슬기로운 자의 지혜를 얻어 나의 갈 길을 알고서 주님을 따라 십자가의 길, 구원의 길을 걸어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외부강사설교<이경우 목사>✨
0528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합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4
평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