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6.06 본문 : 잠언 18:13-24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14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15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
16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17 송사에서는 먼저 온 사람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의 상대자가 와서 밝히느니라
18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19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22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23 가난한 자는 간절한 말로 구하여도 부자는 엄한 말로 대답하느니라
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8장 13절에서 2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는
첫째_어떤 환경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인정합니다.
오늘 13절에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고 합니다. 말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듣는 것이에요. 모두가 각자의 사연이 있지요. 정말 그 사람의 영혼에 관심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말을 잘 듣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말을 중간중간 탁탁 자르면서 그게 아니라를 반복한다면 상대방이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 있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려고 저러는구나 이렇게 여기지 않겠어요. 그러면 누구도 설득할 수 없겠지요. 한마디 말을 하기 위해서 열 마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14절에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라고 하지요. 육신의 병보다 심령의 병이 더 심각합니다. 인간이 영물인데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우리의 심령이잖아요.
우리의 심령은 주님의 것인데, 사탄은 늘 그것이 주님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라고 이간질하지요. 마음의 병이 참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너무 슬프지만 그로 인해 일어날 힘이 없다면 그저 낙망하고 쓰러져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이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말씀 공동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15절에 봐도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고 하잖아요.그러니 우리의 심령이 상하도록 그냥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나 연약한 질그릇임을 인정하고 마음과 길을 열어 지식을 구해야 합니다.
16절에 사람의 선물은 그의 길을 넓게 하며 또 존귀한 자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고 해요. 선물도 구원 때문에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가를 바라며 나의 유익과 쾌락과 안위를 위해 한다면 그건 선물이 아니라 뇌물일 뿐입니다.
18절에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고 해요. 우리의 인생에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럴 때 제비를 뽑으라는 것은 어떤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라는 것이에요.
옳고 그름으로 이해타산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환경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으로 인정하면서 가는 것이 믿음의 선택입니다.
적용질문
-나는 잘 듣는 사람입니까? 말 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까?
-심령이 상해서 일어날 힘이 없는 고통 가운데 있지는 않나요?
-어떤 환경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임을 인정하나요?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는
둘째_죽이는 말이 아니라 살리는 말을 합니다.
19절에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고 해요. 형제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다지도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상처받아 마음에 문빗장을 걸어 잠그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시키고 돌이키기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또 그런 사람을 보면서 상처받기가 쉽지요. 정말 그 사람을 위해서 한 말이고 행동인데 어떻게 내 마음을 몰라주나 그럴 수 있어요. 그러나 영적 진실성의 결론은 인내입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해요.
20절, 21절에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하지요. 우리가 하는 말의 결과가 반드시 우리 삶에 나타난다는 거예요.
말을 내뱉기는 쉬워도 그 말 한마디 때문에 누군가와 평생 원수가 되기도 하고, 형제가 되기도 하지요. 말의 중요성은 백번 천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까지 말하잖아요.
특히 왕이었던 솔로몬의 말 한마디는 얼마나 중요했겠습니까? 우리도 하나님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주셨는데 서로 죽이는 말이 아니라 살리는 말을 해야겠죠.
적용 질문
-상처를 받아서 마음의 문빗장을 걸어잠그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려줘야 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죽이는 말을 합니까? 살리는 말을 합니까?
«공동체 고백_잘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니 남편의 말도 인정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결혼 14년 차인 저희 부부는 신혼 초부터 자주 다퉜어요. 남편은 살림하는 저에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아직 쓸 만한데 버리지 말아라 하며 저를 멀쩡한 것을 쓰레기로 만드는 여자라고 불렀어요. 그러면 저는 “칭찬할 줄은 모르고 잔소리만 하네. 직접 살림해봐” 하고 받아치며 남편을 쓰레기통 뒤지는 남자라고 불렀지요.
저희 부부는 오랜 시간 갈등하다 아는 동생의 인도로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우리 부부의 문제를 나눴었어요. 지체들은 매주 똑같은 저의 이야기를 지겨워하지 않고 친밀한 친구처럼 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공동체에서 들은 말씀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남편의 말을 잔소리로만 여기고 들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제 모습이 보였어요. 제가 바로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가 되어 남편의 심령을 상하게 한 것이에요.
또한 하나님의 말씀도 귀담아듣지 않고 모든 일을 내 욕심대로 판단한 것도 인정했지요. 그러자 남편을 향한 섭섭함이 사라져 남편의 말에 당신 말이 맞아라고 인정하게 되었어요. 그러자 신기하게도 남편의 잔소리가 줄어들었답니다.
지금껏 지혜로운 자의 귀로써 저희 부부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끝까지 들어준 지체들을 본받길 원해요. 21절 말씀처럼 혀 쓰기를 경계하며 저도 지체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체휼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남편이 부부 소그룹 모임에서 자신의 삶을 나눌 때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듣겠습니다.
소그룹 모임 중에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확인하지 않겠습니다.
22절에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고 해요. 아내는 돕는 배필를 의미하지요. 말씀으로 지혜를 얻는 현명한 아내, 믿음의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 여호와께서 베푸신 은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은총을 받으려면 꼭 결혼해야겠지요. 설사 내 마음에 하나도 들지 않는 배우자라 해도 그 사람 때문에 힘들어서 말씀으로 지혜를 얻고 믿음이 생긴다면 그 은총을 받게 도와준 공로자가 바로 내 배우자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아이까지 낳아 양육하면 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게 되니 금상첨화입니다. 은총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은혜의 자리에 꼭 붙어 계셔서 가정을 지키시고 그럼으로써 주님의 은총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요.
여기에 모인 우리가 모두 주의 은총을 받은 자임을 믿고 주께서 우리의 삶 속에 함께 계심을 믿노라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는 미련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말 한마디에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데, 지혜롭지 못한 말로 심령을 상하게 한 잘못이 있다면 용서해 주시옵소서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을 때 우리의 모든 다툼과 분쟁이 그칠 줄 믿습니다.
가난하든 부하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가난한 자임을 깨닫도록 인도해 주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날마다 말씀으로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특별히 마음의 병으로 심령이 상한 지체들이 있다면 주님이 찾아가 주시옵소서 생명의 말씀이신 주님을 의지하여 일어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기억하며 나라가 있어야 예배도 드릴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의 희생으로 지켜진 이 나라를 말씀으로 또 말씀대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왕의 씨❄
https://youtu.be/jNt6qC5UEvY?si=Qq4C5o7Ht86QRFLx
0606 큐티노트🎁
https://youtu.be/Nb8tlrH0S58?si=Pbh4CRjdT66ogKd1
김양재 목사의 ost 평안하세요?✨
https://youtu.be/K2Q1LcnvBOk?si=1KRF7T7h99U5Ks3v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4
평안입니다💌
https://youtu.be/HFo72B4OjaA?si=gMjr6gIl4eA03VG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