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8.07 본문 : 다니엘 2:24-30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찾아내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26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다니엘 2장 24절에서 3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주님을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주님은
첫째_우리에게 알려주신 비밀을 전할 때 드러나십니다.
24절에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드리리라 하니라고 해요.
깊고 은밀해서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깨닫지도 못한 것을 지혜와 능력의 주님이 다니엘에게 깨닫게 해주신 것이지요. 이렇게 말씀이 깨달아진 사람은 혼자서만 그것을 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도 응답으로 지혜를 얻었기에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해석할 수 있는 담대함으로 자신에게 주신 말씀을 힘써 전하게 되지요. 그래서 다니엘은 아리옥을 찾아가 자신을 왕 앞으로 인도해 주면 왕께 해석해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담대히 나아간 것은 느부갓네살 왕은 물론이고 온전히 답을 하지 못해서 죽기 직전인 바벨론의 술객과 박수들을 위해서이기도 해요. 그래서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라고 아리옥에게 먼저 부탁하잖아요.
24절과 마찬가지로 25절도 이에로 시작하네요.
그만큼 한 과정 한 과정 순서대로 질서에 따라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의 말을 듣고서 아리옥은 급히 왕 앞으로 그를 데려가서 왕의 꿈을 해석할 사람을 찾아왔습니다 라고 보고합니다.
그러니 26절에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라고 묻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지금 대단한 비밀을 알게 되었고 그것으로 대단한 권세자 앞에서 자기 능력을 과시할 절호의 기회잖아요. 금세 제가 다 압니다. 그 답을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27절에 보니 다니엘은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라고 입을 엽니다. 이것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무시해서 한 말이 아니죠.자기 자신에게도 그것을 해석할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겸손입니다.
그러니 28절에서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고 하면서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이 말을 통해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은 물론이고 다니엘이 말하는 하나님까지 전해 듣게 되었어요.
적용 질문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신 지혜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나요?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나의 공로로 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주님은
둘째_겸손히 섬기는 우리의 태도로 드러나십니다.
29절에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라고 해요. 다시 한 번 이것은 하나님이 장래 일을 알게 하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30절에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주려 하심이니다라고 해요. 이 대목에서 여러분은 다니엘의 겸손한 태도가 느껴지세요?
나는 알고, 당신은 모르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라는 태도로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온통 주어는 하나님이 모든 목적어는 왕을 향하고 있어요. 하나님을 전하고자 얼마나 예를 갖추어 왕의 관점에서 조심스레 이야기하는지 몰라요. 이것이 바로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 아니겠습니까?
겸손하지 않다면 이런 말 자체를 할 수가 없지요. 다니엘은 나이가 어렸지만 포로로 잡혀왔다는 겸손한 환경 가운데 있었어요. 또한 하나님을 경외했어요. 그렇기에 이렇게 겸손한 고백을 하는 것이지요.하나님이 자신에게 지혜를 주신 것이 남들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 주신 것임을 알기 때문이에요.
저도 제가 대단해서 설교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스스로 겸손해서가 아니라 겸손한 환경 때문임을 느낄 때가 많아요. 아무리 대단한 목회를 한다고 해도 저는 그저 과부일 뿐이고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별로 알아주지도 않는 여자 목사입니다.
이런 제 분수를 날마다 생각하기 때문에 자랑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참 슬플 때도 있지만 이 시대의 문화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어요. 그렇게 더더욱 하나님이 열어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옷깃을 여미며 갈 수밖에 없어요.
제가 이렇게 극동방송을 통해 저의 큐티 노트를 나눌 수 있으리라고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러니 감사할 것밖에 없고 은혜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지요.
적용질문
-말씀을 전하고자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레 대하나요?
-답답하시네 라고 속으로 하대하면서 내가 아는 것을 전하기에만 급급하지 않나요?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임을 믿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기 원한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학교 친구들은 이미 친한 친구가 있어서 친해지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엄마에게 친구가 없어서 학교에 가기 싫어요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랬더니 엄마도 3학년 때까지 친구를 사귀기가 어려웠지만 조금씩 용기가 생겨서 친구들이 점점 생겼어. 너도 지금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렴이라고 하셨어요.
왜 나만 어렵지 왜 나만 안 되지 왜 나만 없지라는 두려움과 답답함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28절 말씀처럼 주님의 지혜를 구할래요.
저의 적용은
고민이 생겨도 저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부모님에게 먼저 잘 말씀드릴게요.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이 닦기가 싫어서 도망 다녔지만 앞으로 있을 일을 알려주신 엄마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를 잘 닦겠다는 5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이 닦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엄마가 칫솔을 가져오시면 도망가요. 어느 날 엄마는 제게 비밀을 알려주셨어요. 이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이가 다 썩는단다.그러면 네가 좋아하는 과자랑 젤리 초콜릿을 못 먹게 돼요.
오늘 28절 말씀에 하나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주시는데, 엄마도 이 닦기 싫어하는 저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해주신 거였어요. 앞으로는 이 닦기 싫을 때마다 엄마가 해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이 일을 깨끗이 닦을 거예요.
저의 적용은
엄마가 일을 닦자고 하실 때 도망가지 않고 하루에 세 번씩 깨끗이 닦을게요.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쉬울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증언하는 말씀은 입술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의 삶이 수반되어야 하고 우리의 태도가 뒷받침되어야 하지요. 칼날 위의 물방울처럼 말씀 앞에서 나를 돌아보는 그 모습을 통해 주님은 한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역사의 나를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오늘 하루 말씀을 모르는 그 누군가에게 삶으로 겸손한 태도로 말씀을 보이며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다니엘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왕을 만나서 그 꿈을 해석해 주려고 하는데, 자신이 사로잡힌 자임을 알기에 원칙을 지키고 정해진 질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주님을 만난 기쁨이 있어도 이렇게 질서를 지키고 말씀에 의지하는 것이 참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선택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하나님을 담대하게 전하지만 또 왕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예의를 갖추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태도는 어떤지 돌아보게 됩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태도로서 다른 누군가에게 주의 말씀을 보이고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만난 하나님, 나에게 놀라운 일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전심으로 전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뜻을 정하여<김용호 목사>❄
080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어떤 모임에 가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8
깨끗하게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