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8.29 본문 : 다니엘 12:5-13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다니엘 12장 5절에서 1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지금의 내 환경이 깨달아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내 환경을 깨달으려면
첫째_성도의 권세가 깨어져야 합니다.
오늘로 다니엘서가 끝이 납니다. 오늘 본문은 다니엘서 전체의 결론 역할을 하고 있어요. 5절에 보니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라고 해요.
다니엘이 본 두 사람은 다른 두 천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6절에 보니 그 천사 중 한 명은 세마포 옷을 입었다고 표현하고 있어요. 이는 성육신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다른 천사가 예수님께 도대체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입니까라고 묻습니다. 더 정확한 번역은 이 놀라운 일이 끝나기까지 얼마나 더 있어야 합니까라고 공손히 묻는 표현이에요.
그러자 세마포 옷을 입은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들고 반드시 한때 두 대 반대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고 답하십니다.
우리도 늘 예수님께 이렇게 묻곤 하죠. 예수님 이 고난은 도대체 언제 끝이 나나요? 주님 도대체 저희 부모님은 언제쯤 회개하고 돌아오실까요? 도대체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내 자녀는 언제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죠? 우리는 성경 말씀을 믿으면서도 이렇게 그 때를 알고 싶어 혈안이 되어 있지요.
그래서 도대체 언제까지입니까 가 우리의 주제가예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이 일이 계속되리라고 하세요. 있는 내 자아가 철저히 깨어져야 그 끝이 임한다는 뜻이에요.
남편으로서 누리고 싶은 권세, 아내로서 주장하고 싶은 권세, 자녀로서 포기하기 싫은 권세가 주의 말씀 앞에서 철저히 깨어지는 그때가 곧 모든 일이 끝나는 때입니다.
우리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권세를 깨뜨리시고 이 땅에 오셨잖아요.
뭐 때문이죠? 바로 죄인 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저 역시 아내로서 누리고 싶은 권세만 생각하며 살았죠. 남편이 저에게 프러포즈 할 때 손에 물 한 방울 묻히게 하지 않겠다 눈에 눈물 나지 않게 해주겠다 매년 한 번씩 독주회를 열어주겠다며 약속을 했죠.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눈 뜨면서 눈 감을 때까지 걸레질하며 손에 물 묻히고 피아노 독주회는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왜 약속을 안 지키냐고 물었더니요. 그걸 믿었냐 하는 겁니다. 마땅히 내가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 아내의 권세, 며느리의 권세, 부잣집의 권세가 내 속에서 철저히 깨질 때까지 하나님은 제게 고난의 때를 허락하신 거예요.
긴 시간 동안 질기고 질긴 내 자아가, 나는 죄 없다하며 억울하다고 외치던 내 자아가 말씀 앞에 철저히 깨어지니 내게 주어진 환경의 이유가 깨달아졌어요. 내 자아가 십자가 위에서 철저히 죽으니 그 모든 환경이 남편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 저에게 허락하신 시간임이 인정되었어요.
그리고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 즉 영혼 구원임이 깨달아지니 저의 모든 고난의 때가 해석되었지요. 그러니 더는 어느 때까지니까 묻는 대신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마다 영혼 구원을 생각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적용질문
-내가 알고 싶은 그때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때를 영혼 구원을 위해 살아내시나요?
-그저 이 때가 끝나기만을 학수고대하시나요?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내 환경을 깨달으려면
둘째_스스로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깨닫지 못한다면 섣불리 해석하려고 해서는 안 되지요 예수님은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다니엘에게 9절에서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고 하세요. 봉함하신다는 말씀은 곧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내가 아직 깨닫지 못했다면 일단은 들어두고 내 마음속에 간직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8절에서처럼 내 주여 이 모든 일에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고 물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사건이 생겼을 때 내 마음속에 봉함한 그 말씀이 기억날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이 있는 공동체에 붙어 있는 것이 필수입니다. 내 마음속에 봉함한 말씀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이 시마다 때마다 깨닫게 해주십니다.
10절에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고 해요. 들은 말씀을 내 속에 봉해 둔 다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하는 일이에요.
내 속에 죄가 있으면 말씀을 깨닫기가 어렵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시크릿이 아니라 미스테리이기 때문에 눈앞에서 봐도 이해를 못하는 신비예요.
죄가 내 눈을 가리면 말씀을 수없이 들려주고 눈앞에 들이밀어도 깨닫지를 못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말씀의 비밀을 깨닫기 위해서는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해야 합니다. 이는 곧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는 것을 의미해요. 내 마음에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 다시 말해 우상이 세워지면 1290일을 지나고 더 기다려서 1335일까지 이르는 훈련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길어도 3년 6개월, 3년 8개월이에요. 이는 딱 숫자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 한계가 있다는 뜻이에요. 하나님의 심판은 끝이 있기에 이 땅에서 잘 당하고 마감하는 것이 복입니다.
이 기간은 나를 깨끗하게 하고 연단하게 하는 시간이에요. 그러므로 이 시간 동안 나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희게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무너뜨려야 할 내 속에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은 무엇인가요?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희게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웃으면 복이 와요》
스스로가 우상이 되어 자신을 지키고자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 죄를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지난날 저는 회사에서 인정받고자 며칠 밤을 새우며 일하고 인간관계에서는 상대방의 감정에 무표정으로 일관했어요.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기만족과 자기 방어에만 신경 쓰며 아내와 아이들, 직장 동료와 공동체 지체들을 힘들게 했지요.
또 내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외치며 현실을 애써 부정했어요. 그러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한계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제 본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날마다 큐티하며 말씀으로 보게 된 저의 죄를 공동체에 나누었어요.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에 관심이 생기면서 저의 굳은 표정도 조금씩 달라졌죠.
7절과 10절 말씀에서 세마포 옷을 입은 사람이 다니엘에게 성도의 권세가 다 깨져야 이 모든 일이 끝난다고 말해요. 또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지혜 있는 자는 말씀을 깨달을 것이라고도 해요. 이처럼 저도 욕심을 내려놓고 내 인생이 망했음을 인정하자 하나님이 보였어요.
그리고 한계 상황으로 연단을 받아 나 자신을 우상 삼은 죄를 회개하고 정결해질 수 있었죠. 여전히 저는 믿음이 연약해서 공허함에 빠져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곤 하지만 그럼에도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깨어 마지막 때를 기다릴 수 있으니 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 생각과 자기 확신이 깨어지기까지 말씀을 묵상하고 교회 공동체에 잘 속해 있을게요.
저의 적용은
팩트 체크를 하기 전에 상대방의 감정이 어떤지 살피겠습니다.
아내와 자녀들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웃는 표정으로 대하겠습니다.
다니엘서의 마지막은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고 끝을 맺어요. 우리가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희게함으로 회개하면 마지막에 가서 평안히 쉬다가 끝나려는 내 몫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마지막이 오기까지 우리가 할 일은 기다리는 것입니다.기다림이 결국 믿음입니다.
기도드립니다.주님
지혜는 내 권세가 깨어져야 주어짐을 깨닫게 해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권세를 내려놓는 건 참 어렵고요. 권리와 권세만 부르짖게 됩니다.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질 때 모든 일이 다 끝난다고 하시니 내 자아가 철저히 죽어지고 썩어지고 깨어져서 정결하게 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깨닫지 못한 말씀일지라도 마음속에 잘 부응하여 사건이 있을 때마다 그 말씀이 기억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아직도 끊지 못한 죄악들을 절연히 끊어내고 스스로 정결하고 희게하여 마지막 날에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큰 은총을 받은 사람아! <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김태현 목사
082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기회를 놓치지 않는 작은습관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0
지금이 어찌 받을때 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