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버린 악<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9.04 본문 : 예레미야 2:9-19
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6 놉과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1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2장 9절에서 1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를 버린 악에서 돌이켜 주님을 경외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삶은
첫째_생수의 근원 되신 주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오늘 9절에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해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싸워야 할 대상을 찾지 못하면 하나님과 싸우려고 하지요. 10절에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고 해요.
깃딤은 이스라엘의 서쪽에 게달은 동편에 있는 민족입니다. 이것은 이방 세계를 총칭하는 표현인데, 11절에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기 신을 안 바꾸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순간순간 무익한 세상의 것과 하나님을 바꾼다는 것이죠.
12절에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해요.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너무 쉽게 세상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로 놀라고 떨며 두려워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13절에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고 합니다.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팠다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우상과 문화를 따랐다는 것이에요.
그들 스스로는 지혜롭게 행동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구원의 가치관이 담긴 말씀을 버리고서 악하고 음란한 세상 가치관에 따라 제아무리 쌓고 먹으려 해도 그것은 터진 웅덩이일 뿐이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것을 받아들인 일이 과연 지혜로운 행동이었을까요? 결국 그들은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영광을 잃고 열방의 조롱거리로 전락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이 하나님의 말씀과 맞닿아 있지 않으면 최악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지요.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이 우리의 그것보다 높고 깊다는 사실을 깊이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세상을 선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말씀이 아닌 내 생각과 세상의 기준대로 선택한 것이 도리어 최악의 선택이 된 적은 없나요?
-또는 이해할 수 없지만 말씀대로 선택하여 오히려 최고의 선택이 된 경험이 있나요?
주님을 경외하는 삶은
둘째_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14절에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라고 해요. 하나님은 우리를 종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녀로 부르셨지요. 그런데 어쩌다가 포로가 되었냐는 한탄이에요. 그러니 누가 그들을 포로로 삼았나요?
앞절 내용의 맥락을 보면 그들이 포로가 되기로 자처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니 누구 탓을 할 것도 아니죠. 사로잡히게 된 것이 바로 내 삶의 결론이라는 말입니다.
15절 16절에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놉과 다바네스의 자손도 내 정수리를 상하였으니라고 해요.
놉과 다바네스는 성경에서 주로 애굽을 표현할 때 언급되는 도시들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움을 당할 때 종종 애굽으로 도피했어요. 식량도 풍부하고 문명과 문화의 중심지였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겠죠. 그래 보였던 그곳이 정수리를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도움이 될 줄 알았던 애굽이 오히려 치명타를 입혔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곳은 하나님이 종살이로 고통받던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신 곳이잖아요. 그러니 잠시 어려움을 만났다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야말로 파멸과 심판을 좌초하는 일이었어요.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 당장에는 숨통이 트이고 평안해 보이는 선택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심판의 자리로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주님을 경외하는 삶이에요.
적용 질문
-힘든 내 삶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곳을 찾아 세상을 기웃거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세상과 타협하며 하나님을 떠나는 선택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공동체 고백_사랑의 징계》
직장에서 직위 해제를 당하고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된 것이 세상 가치관을 버리게 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이 징계임을 깨닫고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직장에서 직위 해제를 당하고 주식이 폭락하는 사건을 겪으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었어요. 제가 100% 죄인임을 깨닫고서 남은 인생은 주를 위해 살기로 결단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직장에서 명예퇴직 권고를 받았어요.그날 큐티 본문은 발람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너를 그의 손에서 건져낼 것이다라는 여호수아서 큐티 말씀이었어요.하나님과 바꾸었던 모든 무익한 것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퇴직 후 하나님이 맡기실 일을 기대했죠.
그런데 주님이 제게 허락하신 일은 생각지도 못한 요양보호사였어요. 저는 기껏 이런 일을 하라고 은퇴하게 하셨어요?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했죠. 그러자 또 주님은 저의 온전한 믿음과 구원을 위해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한 것이라는 히브리서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억지 순종으로 요양보호사 근무를 시작한 첫날 말씀을 묵상하다가 지난날 저의 낙태의 죄가 떠올랐어요. 그제하여 저는 내 고난이 내 죄보다 가볍다는 것을 인정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구 임대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섬길 수 있었답니다.
19절 말씀처럼 애굽과 앗수르의 물을 마시고 싶어 하는 세상 가치관으로 직업을 차별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죄악이 여전했기에 주님이 사랑으로 징계하실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해요. 그 크신 사랑 기억하며 앞으로 여호와만 섬기며 살아가길 간절히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현재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제게 맡기신 아이들을 내 자녀처럼 대하고 섬기겠습니다.
내 죄 때문에 인구 절벽 문제가 온 것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9절에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이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곧 악입니다.이것이 오늘 말씀의 결론이에요. 다시 말해서 악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치관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에요. 지혜는 곧 성경적 가치관이고, 그것은 말씀대로 적용하는 삶으로 나타나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이 어떠한지를 늘 돌아보며 악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선택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생명의 근원은 주님이신데, 우리는 주님이 아니라 늘 세상을 기웃거리며 스스로 엉덩이를 파고 모으며 쌓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터진 웅덩이인 줄도 모르고 수고롭게 파지만 더 갈증이 나고 비참한만 더하는 인생이 되는지도 모릅니다.
늘 내가 쉴 수 있을 것 같고 나를 도와줄 것 같은 애굽을 찾으려 하기에 진정 우리의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이 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악을 선택하기에 고통 당할 것밖에 없음을 기억하게 해 주시옵소서. 진짜 악은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고, 진짜 고통은 내 속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것임을 깨닫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의 가치관을 따라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생명의 근원 되신 주님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파는 악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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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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