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이유<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9.06 본문 : 예레미야 2:29-37
29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3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2장 29절에서 37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심판을 당하는 것이 내 삶의 결론임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심판의 이유는
첫째_말씀이 아닌 세상의 표적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29절에서 주님은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고 하세요 어제 본문에서는 우리가 수치를 당하게 된 이유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했지요. 내 죄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하나님과 다투려고 할 뿐입니다. 방귀 낀 놈이 성내는 것과 다름없지요
30절에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고 해요 징계가 소용이 없을 정도로 돌이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결국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다투려는 내 악한 가치관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 자녀 때문에 내가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우리의 자녀들이 깨닫지 못하는 부모 때문에 수고하는 것입니다.이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구속사를 깨닫는 것이에요.
31절에 너희 이 세대여 여호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는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고 해요. 하나님이 우리를 출애굽시켜 구원하셨지만, 우리는 패역하고 음란한 세대가 되어서 구하는 것이라고 오로지 세상의 표적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시는데도 들리지 않는 것이지요. 지나고서 보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흑암의 땅과 광야 같은 존재가 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모든 원망을 하나님께 쏟으며 자유가 조금만 주어져도 하나님을 떠나겠다고 하지요. 참된 자유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적용질문
-내 죄와 싸우지 않고 하나님과 다투는 것은 무엇입니까?
-문제아는 없고 문제의 부모만 있다는 말에 동의가 되십니까?
-말씀이 아닌 세상의 표적을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심판의 이유는
둘째_하나님을 잊고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32절에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이라고 해요.
결혼할 때 패물과 웨딩 드레스를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신랑 되신 하나님을 까맣게 잊었다고 합니다.
33절에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라고 해요. 신랑을 잊어버리고 도리어 연애할 남자를 유혹하고자 아름답게 꾸미고, 심지어 그 일을 악한 여자들에게 가르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신랑을 잊어버린 것도 심각한 일인데,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도리어 자신을 꾸미고 악을 가르치기까지 하니 얼마나 기가 막힌 일입니까?
34절에 또 네 옷 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22장 2절에는 도둑이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를 쳐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죽인 자들은 도적과 같은 범죄자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우상숭배의 죄에서 돌이키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자기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며 장애물 취급하면서 제거해 버렸다는 거예요.
35절을 보면 그러고도 나는 무죄하다고 합리화하며 그 악행을 거듭합니다. 말씀을 들먹이면서도 결국 자신에게 유익한 대로 해석하며 죄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그 말씀을 사용하는 악은 심판을 좌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늘 큐티를 하지만 공동체의 검증 없이 내 열심만 가지고 적용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에요.
말씀을 묵상해도 그 중심에 하나님은 없고 내가 있기 때문이죠. 말씀과 상관없는 적용은 그 받을 벌이 더 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나눔과 적용을 공동체에 나누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거룩을 지켜주는 믿음의 세겹줄이기 때문이에요.
적용질문
-주님을 잊은 채 악을 행하며 그것을 남에게 가르치기까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큐티의 말씀을 적용하기 전 공동체에 잘 나누고 검증받나요?
-그런 과정 없이 그저 내 생각대로 적용하나요?
《공동체 고백_나는 무죄,너는 유죄》
하나님을 배신하고 남편의 질서에 순종하지 않던 교만을 회개하고 사명을 따르는 인생을 살아가게 해주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고등학교 때 저는 다리와 허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어요. 뼈를 깎는 고통을 겪으며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체휼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건강을 허락하신다면 선교사로 살겠다는 서원 기도도 했어요.
하지만 저는 건강이 회복되자 결혼을 잘하려고 전공을 음악으로 바꾸고 외모를 꾸미는 데 시간과 돈을 썼어요. 그러다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 어머니를 대신해 줄 것 같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고집이 세고 가부장적이었어요. 저는 남편과 자주 다투면서 남편보다는 내가 낫다며 이혼을 부르짖었어요. 그러던 중 결혼 3개월 차에 하나님 저희 가정에 새 생명을 보내주셨어요. 그러나 임신 초기에는 허리디스크로 고통을 겪고 임신 32주 차에는 임신 중독증으로 입원해 결국 임신 34주에 제왕절개로 미숙아를 낳았죠.
그 와중에도 저는 남편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쳤다며 원망하고 갈등했어요. 그렇게 이혼 위기 속에서 저희 부부는 가정 중수가 핵심 가치인 공동체로 인도되었죠. 그곳에서 말씀으로 양육을 받은 자는 서원 기도도 잊고, 32절 말씀처럼 악과 음행으로 하나님을 배신한 죄와 남편의 질서에 순종하지 않은 교만을 회개했답니다.
고난이 축복임을 알게 하시고 남편과 함께 소그룹 리더로서 사명 따라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저희 집에서 소그룹 모임을 할 때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겠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큰 딸의 마음을 살피며 자주 안아주겠습니다.
37절에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고 해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주위에 있다면 얼마나 의지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의지하는 그것 때문에 형통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을 의지하기보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을 우선하며 구원을 위해 그들의 도움도 거절할 수 있어야겠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큐티를 통해서 수많은 성도님이 간증을 하시지요. 이것은 흉악한 이야기들이 아니라 자기 죄 때문에 아파하면서 나누는 회개의 나눔입니다.
싸워야 할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라 내 죄라고 고백하는 분들이 그 삶의 결론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심판의 이야기를 처절하게 들려주시기에 그야말로 보석 같은 간증입니다.
하나님 이런 분들을 사랑하시고 또 지켜주실 줄 믿어요. 그리고 이렇게 나눠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렇게 말씀으로 살아난 간증으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 죄 때문에 자녀들이 아파해도 그것을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들을 해하려는 악함이 우리에게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흑암의 땅과 광야 같은 존재라고 오해하면서 하나님을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내 삶의 결론으로 당한 심판인데, 내 죄와 싸우지 않고 하나님과 다투려고 하는 저희의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나는 무죄하다고 외치는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이 내 죄 때문이라고 고백하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를 깨달을 텐데, 주님 심판과 같은 사건을 허락하신 것이 이것을 깨달으라고 주신 주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떤 심판의 사건에서도 내 고난이 내 죄보다 가볍다고 고백하며 나를 기억해 달라고 주께 고백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김완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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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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