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09.25 본문 : 예레미야 11:1-8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이르시되
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
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5 내가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한 맹세는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이 그것을 증언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6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
7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8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였어도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 하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11장 1절에서 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언약의 말씀을 듣고 지키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언약의 말씀을 듣고 지키려면
첫째_들은 것을 말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결국 모든 회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말씀이 들리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지요. 그렇게 하나님은 2절에서 예레미야에게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이 백성을 어떻게 부르시나요? 언약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반역하고 패역한 이 백성이 언약 백성이며 하나님의 언약은 깨어진 것이 아니라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이 다시 한 번 더 예레미야를 통해 그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다시 말하라는 것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 언약을 지키라는 거예요. 언약은 약속입니다. 3절에서 주님은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 언약이 무엇이라고 하시죠?
4절과 5절에 보니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한 맹세는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라고 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쇠풀무 같은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셨어요. 쇠풀모가 뭐죠? 모든 쇠를 녹이는 뜨거운 용광로잖아요. 그렇게 400년간 노예 생활로 고생하던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어 먹이고 입히며 인도하신 뒤에 언약을 세우신 것이죠.
우리에게 먼저 순종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출애굽의 은혜를 먼저 베풀어주신 뒤에 내 백성 삼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이죠. 이렇듯 주님은 자격 없는 우리에게 먼저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시고 구원해 주신 뒤에 언약을 세우십니다.
너희는 내 백성답게 내 자녀답게 살아라. 왜냐하면 나의 모든 소유를 너희에게 주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은혜를 받고도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했나요?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그새를 못 참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잖아요.
어디 그뿐인가요? 광야 생활 내내 물 내놔라, 음식 내놔라, 고기 내놔라 아주 뭐라도 맡겨둔 것처럼 불평 불만만 늘어놓던 백성 아닌가요? 근데 하나님은 어떻게 아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왜죠? 그들이 잘나서 거룩해서 그랬나요? 아니죠. 그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언약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신 것입니다.
다시 3절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이 언약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왜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거기에 상응하는 희생, 수고, 순종을 기쁘게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언약 백성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그런 희생과 수고가 싫어 눈앞에 보이는 것만 바라며 누리려고 하니 고단한 인생이 녹록하지 않아 이미 이 땅에서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이죠.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나를 쇠풀무 같은 환경에서 건지신 일은 무엇인가요?
-언약의 말씀으로 해석된 나의 고난을 영혼 구원을 위해 날마다 전하고 있나요?
언약의 말씀을 듣고 지키려면
둘째_끊임없이 경계해야 합니다.
6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고 해요. 쇠풀무 같은 애굽에서 건져내어 살리시고 친히 백성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냥 옆에 사람에게만 전할 것이 아니라 성읍에서 말하고 예루살렘 거리 즉 수많은 사람이 모이고 다니는 큰 거리에서 선포하라는 거예요.
여기서 선포하다라는 단어에 원어적 의미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외치다예요. 이렇게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내가 사는 성읍에서 그리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외치려고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그 언약을 잊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선포할 때 누구에게 제일 먼저 들리나요? 내 귀에 제일 먼저 들리죠. 그래서 내가 그 언약에 가장 가까운 증인이에요. 그리고 그 선포를 듣는 사람이 모두 그 언약의 증인이 됩니다.
7절에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이라고 해요. 경계하고 또 끊임없이 경계해야 될 대상이 누구인가요? 바로 그 목소리를 순종하지 않는 나 자신입니다.
조금만 환경이 좋아지고 조금만 상황이 나아지면 금방 이 언약을 잊어버리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나 자신을 경계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내가 얼마나 죄인이며 그런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는지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알도록 외쳐야 합니다.
적용질문
-내가 경계하고 또 경계하기 위해 스스로 드러내고 고백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내 주변 사람은 모두 내가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큐티하다가 자신이 친구를 때리고 사범님께 대들었던 죄가 생각나 회개했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태권도 학원에 함께 다니는 친구가 이유 없이 자꾸 저를 놀렸어요. 결국 저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 친구를 때렸지요. 이 사실을 아신 태권도 사범님은 저를 혼내셨어요. 그러자 저는 억울해서 그만 사범님에게 대들고 말았어요.
오늘 3절 말씀에서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에게 재앙이 올 것이라고 해요. 저는 화를 참지 못해 친구를 때리고 사범님에게 대들었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 친구에게 사과했지만 죄책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지요. 이제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지혜롭게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앞으로 어른에게 대들지 않고 친구들을 때리지도 않을 기회입니다.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순종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처럼 하나님께 순종하고 아빠에게 순종하기를 원한다는 7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우리 아빠는 제가 프린트로 뽑아달라고 말하면 무엇이든 다 뽑아주세요. 그런데 저녁에는 목욕하고 뽑아줄게, 양치하고 뽑아줄게, 큐티하고 뽑아줄게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이럴 때 저는 화가 많이 나요. 아빠는 왜 제가 하기 싫어하는 것들을 하라고 하시는 걸까요?
그런데 7절 말씀을 보니 하나님이 순종하라고 하세요.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해야 하는 것처럼 아빠 말씀에도 순종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오늘부터는 아빠 말씀에 순종하며 해야 할 것을 다 한 뒤에 프린트 해달라고 부탁드릴게요.
저의 적용은
해야 할 것을 먼저 해야 한다는 아빠 말씀에 순종할 때입니다.
8절에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에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라고 해요.
선포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 결국 그 마음에 완악한 대로 행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날 때부터 뼛속까지 죄인입니다. 그렇게 이런 나 자신을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해요. 그러려면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내 곁에 사람들에게 전하고 또 전해야 합니다.
그리하므로 말씀을 듣고 지키는 주의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신 언약을 듣지 않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바로 저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이제라도 돌아와 언약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내가 얼마나 악하고 음란한 죄인인지, 그럼에도 쇠풀무 같은 환경에서 나를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늘 선포하고 외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이렇게 죄인 된 내 모습을 경계하고 또 경계하며 외칠 때 그 외침을 듣고 주변 사람들도 주께로 돌이키는 역사가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죄에서 돌이키고 언약을 지키는 인생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갈등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새벽큐티_ 최정미 초원지기
09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사과 좋아하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1
거주할 처소를 세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