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이킬 수 없는 멸망<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0.04 본문 : 예레미야 15:1-9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1)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15장 1절에서 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을 당하기 전에 말씀을 듣고 주께로 돌이키길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을 당하지 않으려면
첫째_내 죄를 심각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보내라고 하세요.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워서라도 백성을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한 모세나 백성을 위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사무엘이 와도 돌이키지 않을 만큼 그 뜻을 분명히 하시겠다는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2절에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오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라고 해요.
유다 백성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묻는 말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심판 경고를 듣고도 조롱하고 짜증내며 하는 말이에요. 그만큼 양심에 화인을 맞아서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패역한 백성이 되었어요. 그렇게 하나님이 그 뜻을 돌이키실 수가 없는 거예요.
3절과 4절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흩으리라고 하세요.
므낫세는 예루살렘에 온갖 우상을 갖다 두고 인신제사의 악습까지 유행시킨 악의 대명사예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아버지인 히스기야는 유다 왕들 가운데 가장 성군이었어요. 경건의 본을 보였지만 그의 자녀인 므낫세는 악을 능숙히 행하는 왕이 된 거죠.
이것만 봐도 악하고 음란한 우리 인간은 경건을 가르치기가 너무 어렵고 악을 배우기가 너무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우리의 자녀들만 봐도 거짓말이나 악한 것은 가르치지 않아도 너무 쉽게 배우지 않습니까? 므낫세는 물론이고 므낫세를 따르던 그 백성까지 악의 지배를 받습니다.
가장 큰 악은 내가 죄인임을 인식하지 못해 내 죄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회개할 기회조차 놓칠 수밖에 없지요.
적용 질문
-심판의 말씀을 듣고도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이라 여기며 안일하게 살지는 않나요?
-경건보다 악함을 선택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죄를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나요?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을 당하지 않으려면
둘째_어떤 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사건임을 알고 돌이켜야 합니다.
5절과 6절에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라고 하세요.
불쌍히 여길 자도 없고, 그들을 위해 울 자도 없고, 평안을 물을 자도 없다는 것은 무자비하고 긍휼이 없는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고 하나님에게서 물러갔기 때문입니다.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그들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갔더라면 고난 중에도 위로와 긍휼함을 입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종종 앞뒤는 다 잘라버리고 그저 벌 주시는 하나님만 생각하곤 해요.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복받을 조건 또한 말씀하셨죠. 그 사이에는 우리의 순종과 불순종이 있을 뿐인데 그것을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심판과 저주의 사건을 통해 우리를 징계하고 훈련하기도 하십니다.
따라서 어떠한 고난과 힘든 사건도 내 거룩을 위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허락하신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받을 것은 결국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에요.
멸망의 사건을 마주해도 이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사건임을 깨닫게 되면 그것은 돌이킬 수 있는 멸망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뿌리 깊은 교만함으로 이런 사건 가운데서도 주님을 찾지 않고 그 사랑을 뿌리치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을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벌 주시는 분인가요? 복 주시는 분인가요?
-나에게 찾아온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나요?
-그래서 돌이킬 수 있는 멸망의 사건임을 깨닫고 감사하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스마트폰과 게임을 우상 삼아 게으르고 나태한 생활에 빠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이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잘 묻겠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술을 드시고 싸우시는 날이 많았어요. 사춘기였던 형은 불안과 외로움으로 게임 중독에 빠졌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엄마가 뇌종양 진단을 받으셨죠.
낮에 해가 떨어지는 것 같은 수치와 두려움의 사건이었지만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은 큐티를 시작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제게 아직 교회는 주일의 가족을 따라 그냥 가야 하는 곳,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저는 스마트폰과 게임, 우상을 섬기고 있고 나태한 모습을 죄라고 인정하기도 힘들어요. 숙제는 매일 미루며 쌓아두기만 하죠. 엄마는 행동이 느린 제게 ‘얘야 ADHD 검사를 좀 받아보자’ 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 말씀조차 흘려들었어요.
1절 말씀에 하나님은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설지라도 나는 마음을 백성에게 돌리지 않겠다. 그들을 쫓아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그들이 계속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길을 돌이키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저 역시 걱정하시는 엄마를 보면서도 나태함을 버리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런 자에게 엄마는 꾸준히 공부나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거야라고 말씀해 주세요.
제가 핸드폰과 게임이라는 우상을 버릴 수 있길 소원해요. 이제는 나태함을 죄로 인정하고 제가 나아갈 길을 하나님께 잘 물을게요. 핸드폰과 게임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원해요.
저의 적용은
정해진 시간에만 게임을 하겠습니다.
하교 후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큐티를 하겠습니다.
7절에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해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식을 끊어버리기까지 훈련하심에도 돌이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자녀가 질병으로, 방황으로, 사건으로 고통을 겪는 것이 얼마나 부모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녀를 태양처럼 여기며 살아도 하나님이 아닌 것을 우리의 중심에 두고 소망으로 삼으면 수치와 근심을 당할 일밖에 없어요. 우리 자녀의 모든 문제도 주의 말씀과 공동체에 의탁하며 사는 것이 주께서 책임져 주시는 가장 최고의 환경이 됩니다.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사건을 마주해도 그것이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이 아니라 돌이키라고 주시는 멸망의 사건임을 깨닫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모세와 사무엘처럼 대단한 중보자가 와도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듣지 않겠다고 하시는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섭니다.
그만큼 우리의 죄가 악하고 패역한 것인데, 그에 대해 심각하지도 않고 내가 죄인이라는 것도 인정이 잘 안 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주님이 우리의 악 때문에 그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다고 하시니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을 당하기 전에 우리에게 허락하신 고난과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하여 돌이킴으로 남은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의 거룩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제 제발 돌이킬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사람
새벽큐티_ 정찬형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P2uu3rqCnbk?si=zOvj3Hks-7Df7L_U
100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결혼은 과학일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2
두려워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