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인 줄 알게하리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0.07 본문 : 예레미야 16:14-21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 아니하고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 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 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
18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날의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0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16장 14절에서 2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의 손과 능력이 우리 삶 가운데 알려져서 주님이 우리의 여호와이신 줄 알게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이 여호와이신 줄 알려면
첫째_사로잡히는 때를 잘 보내야 합니다.
오늘 14절 15절을 보니 날이 이르면 그때부터 출애굽의 하나님이 아닌 포로 귀환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앞서 싫은 소리를 잔뜩 하시다가 이제 회복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유다를 심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죠.
결코 그들을 미워해서 징계하거나 버리시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지적하려고 회초리를 들 수 있지요. 그러나 그것이 자녀가 죽도록 미워서 어떻게든 상처를 주려고 그리하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당장에는 혹시 미운 마음이 들지 몰라도 이내 오히려 자녀 때문에 애통해지는 것이 부모잖아요.
심판과 함께 회복을 말씀해 주시는 것도 그래요. 그들의 완고함 때문에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주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회초리를 맞는 자녀도 고통스럽지만 그렇게 해야만 하는 부모의 마음이 더 아픈 법입니다. 부모의 사랑과 진심을 안다면 그 뜻을 헤아릴 수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약속하신 회복의 조건이 무엇인가요? 바벨론 포로로 잘 사로잡혀 갔다 오라는 것입니다.그것이 회복의 조건이에요. 모든 것이 괜찮아져야 회복되는 게 아니라 사로잡히는 때를 잘 보내야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겸손한 환경을 통해서 심령의 가난함을 경험하지 못하면 상황이 나아져도 회복과는 거리가 먼 결론이 날 수밖에 없어요.
포로로 잡혀 있는 것 같은 환경이 우리의 모든 자유를 박탈당하는 괴로움일 수 있지만, 그것이 도리어 하나님의 회복을 기대하며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최고의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떤 바벨론에 사로잡혀 있나요?
-그 사로잡힌 때를 겸손하게 보내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회복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주님이 여호와이신 줄 알려면
둘째_숨기고 싶은 우리의 악이 드러나야 합니다.
16절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언덕과 바위 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라고 해요. 포로로 다녀오지 않으면 많은 어부와 포수를 불러다가 어디에 있건 다 사로잡히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17절에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고 하세요.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숨길 수 있는 것이 없고 다 드러나게 된다고 하십니다. 성품으로는 믿음 좋아 보이게 나도 속고 남도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도 없으며 그 앞에서 숨길 수도 없지요.
우리 안에 얼마나 가증스러운 마음이 시시때때로 일어납니까? 때가 되면 그것이 낱낱이 드러날 것임에도 전도서 말씀처럼 징벌이 속히 실현되지 않아서 악을 행하기에 담대한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드러내지 못하기에 하나님이 수고하셔서 드러내주시는 것이 당장에는 심판 같아도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주시는 사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18절에 내가 우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고 하세요. 이런 우리의 악은 하나님의 땅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정욕으로 고하고 섬기려 하는 우상에는 생명이 없어요. 결국 미운 물건의 시체밖에 안 되죠.
이 얼마나 등골이 오싹하고 무서운 말입니까? 우리가 시체를 끌어안고 좋아하는 꼴이니 말입니다. 우리 악이 드러나지 않고 또 그 악을 깨닫지 못하면 시체를 가득하게 끌어안고 좋아하며 멸망을 향해 가는 것과 다름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적용질문
-숨기고 싶고 또 숨기고 있는 악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드러나는 것이 심판이 아닌 생명으로 가는 것임을 인정하십니까?
-내 악을 깨닫지 못해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최고의 피난처》
어떤 힘든 사건이 와도 죄를 보게 함으로 최고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과 믿음의 공동체로 피하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열등감과 자기 연민으로 돈과 성공,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교회에서는 맡은 직분을 열심히 섬겼어요. 그러나 가족에게는 소홀했죠. 아내는 저와 소통하지 못해 우울증과 공황 증세로 아들은 애착 결핍과 감정 조절 문제로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했어요.
작년에 어머니가 심한 우울과 불안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다 두 차례 입원하셔서 저희 부부는 열흘 정도 어머니를 모셨어요. 아내는 8살 된 아들과 15개월 된 딸, 그리고 시어머니까지 돌보느라 힘들어 했죠. 저 또한 병원 진료를 거부하시는 어머니를 설득하느라 지쳐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에 딸이 어머니의 정신과 약 하나를 반 이상 빠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15개월 된 딸이니 놀라기도 했겠어요. 이 사실을 알고 제가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자 놀란 아내는 과호흡 증세를 보였고, 저는 아내를 진정시키고자 교회 소그룹 지체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이후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여 어머니의 입원과 아픈 아내 때문에 힘들다 하며 위로받으려 했죠. 그런데 16절에 나오는 어부와 포수 같은 지체들로부터 가장의 역할에 생색내지 마세요라는 권면을 들었어요. 저는 분이 나와서 그 자리를 뛰쳐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저를 구원하시려고 이 모든 사건을 허락하셨음을 믿어요.
숨겨둔 생색의 죄를 회개하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저의 요새이자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과 믿음의 공동체로 피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매일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감사의 말을 주고받겠습니다.
주일 저녁마다 새싹 큐티인과 어린이 큐티인으로 가정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19절에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날에 피난처시여 민족들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고 해요.
어제 본문 2절과 3절에서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아내를 취하지 말고 자녀도 두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럼에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나의 힘, 나의 요새와 피난처가 되신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도리어 이 땅이 우리에게 준 것은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고 간증하지요.
20절에 사람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라고 하지요, 하나님만 상급이 되시는 인생은 하나님 만나기 전에 자신이 섬기던 것이 신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21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고 하시지요.
유다가 받을 심판을 통해 이방의 구원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내가 당하는 고난으로 다른 사람의 구원이 시작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해요.
사랑하는 여러분
밑동 잘린 나무처럼 짧은 인생을 살아가기에 우리가 사로잡힌 환경에서 모든 악이 하나도 숨김없이 드러나 하나님이 여호와이신 줄 알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인 줄 믿습니다.
시체와 같은 세상 우상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의 상급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심판을 선고하시면서도 우리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주님을 오늘 아침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전에 받은 구원이 아닌 오늘 사로잡힌 이 환경 가운데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구원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러나 보라 하고 외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어떤 것도 숨길 수 없고 드러나지 않을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도와주시옵시고, 드러나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영이 살아나는 축복임을 알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가 당하는 심판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구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약재료로 내어놓으므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어찌하여 화를 자취하느냐
새벽큐티_ 이성훈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0dH5DFxz4RU?si=CvQmrihPn5VDACU3
100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결혼은 과학일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2
두려워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