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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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이 황폐해진 이유<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0.17 본문 : 예레미야 22:1-9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날마다 살아사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22장 1절에서 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읍이 황폐해진 이유를 알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성읍이 황폐해진 이유는
첫째_정의와 공의를 외면하고 탈취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 왕의 집에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어제 바스훌과 스바냐를 통해 시드기야에게 이르라고 하시더니 이제는 직접 왕궁으로 가서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세요. 예레미야는 유다 왕과 신하들과 왕궁을 출입하는 모든 백성에게 말씀을 선포합니다.

어떤 말씀인가요? 3절에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하세요.

이 지도자들과 백성은 정의와 공의를 행함으로 세 가지 책임을 감당해야 했어요.

첫째는 탈취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져내는 것이었어요. 힘과 권력을 가진 왕은 이런 문제로 신음하는 자들을 살피고 해결해 주어야 했지요.

둘째는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었어요. 이들은 쉽게 압제와 학대의 대상이 될 수 있었기에 보호가 필요했지요.

셋째는 예루살렘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이었어요. 왕은 공의로운 재판을 통해 무죄한 자의 죽음을 방지해야 했습니다.

이 세 가지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왕을 비롯한 유다 백성이 행해야 할 정의와 공의였어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예배를 드리고 기도와 찬양을 하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나의 신앙은 정의와 공의로 나타나야 합니다.

구약의 선지서들은 하나같이 정의와 공의를 부르짖고 있어요. 헤세드 즉 하나님이 베푸시는 끊임없는 사랑이 없이는 이것을 행하기가 참으로 어렵지요 어제 본문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성도인 우리는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고자 우리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거예요.

나의 모든 스펙과 학력, 제물, 경험은 이 일을 위해 쓰여야 해요. 이 일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말씀대로 적용도 하는 것이죠. 그런데도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상관도 하지 않으면서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그저 내 자녀만 시험에 붙게 해달라는 것은 공부 잘하는 아이의 성적을 탈취하는 것이에요.

내가 받는 급여와 휴가는 잘만 챙기면서 사회적 취약계층과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무관심한 것 또한 그들의 물질과 시간을 탈취하는 것입니다.나의 탐욕스러운 행동으로 내 주위의 연약한 지체들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는 것과 다를 바 없겠죠.

적용질문
-내 욕심으로 내 곁에 있는 연약한 지체의 물질과 시간, 감정 등을 탈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행해야 할 정의와 공의는 무엇인가요?

성읍이 황폐해진 이유는
둘째_말씀을 듣지도 준행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4절에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 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고 해요. 주의 말씀을 따라 정의와 공의를 행한다면 다윗왕조의 왕들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듣지 않으면 이 집이 황폐해질 것이라고 하세요.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기름진 옥토인 길르앗 같고 질이 좋은 백향목으로 울창한 레바논의 머리와 같은 유다 다윗 왕조이지만 황폐하게 하여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나를 길르앗으로 레바논의 머리로 삼아주셨는데,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이 되었다면 누구 탓인가요? 바로 내 탓입니다. 정의와 공의를 외면하고 말씀을 듣지도 준행하지도 않는 내 탓이라는 겁니다.

7절에서 이런 유다에게 하나님은 파멸할 자를 준비하심으로 그들의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겠다고 하십니다. 만일 지금 내 곁에 힘든 식구가 있다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친히 준비하신 무기임을 깨달아야 해요. 나의 거룩을 위해 내가 뽐내고 자랑 삼던 백향목을 찍어서 제거하는 역할로 쓰임 받는 것이에요.

저 또한 시집살이를 통해서 때로는 남편이, 때로는 시어머니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병기가 되어 제가 자랑 삼던 피아노와 학벌이라는 백향목이 찍혀서 불에 던져지는 경험을 했죠.

적용질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황폐해진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준비하신 무기에 찍혀서 불에 던져진 나의 아름다운 백향목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압박하는 자》

직장에서 어린 상사에게 질책받는 일로 지난날 납치하고 학대한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정의와 공의를 경험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10여 년 전 저는 오랜 실직으로 전기와 가스가 끊기고 집 대출 이자를 못 갚아 거리에 나앉을 지경이었어요. 그때 간절히 기도하며 새 직장을 얻고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말씀을 준행하며 살기로 결단했지요.

그러나 회사에서 인정받고 큰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자 내 능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는 착각에 빠져 예배도 멀리하고 밤마다 음주가무를 즐겼습니다. 회사에서는 업무 능력이 떨어지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어 한 부하직원은 공황 장애로 휴직하기도 했어요.

주님은 날마다 큐티 말씀으로 경고하셨지만 저는 성공 우상에 빠져 말씀이 들리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경쟁사가 소송을 제기해 제 우상과도 같던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사건이 왔어요. 결국 저는 지방으로 발령받아 그곳에서 난생 처음 현장 영업 일을 하게 되었지요.

거기서 나이 어린 상사에게 질책받으며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나 그 상사를 통해 교만하고 방탕했던 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상사의 잦은 질책에 대한 두려움으로 약을 먹게 되니 지난날 저의 질책으로 공황장애를 앓던 그 직원이 생각났어요. 저는 비로소 미안한 마음에 그에게 사과 편지와 함께 큐티인을 보내주었어요.

이제는 9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지 않고 성공 우상에 절하지 않으려고 해요. 날마다 큐티하며 여호와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교회 소그룹 지체들에게 직장 고난을 통한 회개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나누겠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기 전에 교만과 욕심을 버리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혹독한 파괴는 그곳을 지나는 여러 민족 사이에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며 회자 될 것입니다. 9절에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고 해요.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은 여호와의 언약을 버렸지요. 그러니 사회는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되었고, 도덕적 타락은 결국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는 우상숭배로까지 이어졌어요. 결과적으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나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전능의 하나님만 너무나 좋아하다 보면 언약의 하나님은 잊어버리고 싶지요. 출애굽처럼 뭔가 짠하고 보여주시는 하나님만을 좋아하고 내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보고 가려니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이 팔복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내 소원과 바람을 이루어 주시기만을 바라는 기복에 머물러 있기에 죄를 지적해 주는 말씀은 잘 들리지 않아요. 그러나 나의 악독을 날마다 상기하는 것은 언약의 말씀이 없이는 불가능해요.

사랑하는 여러분

만일 지금 나의 성읍이 무너지고 황폐해졌다면 내가 주님의 언약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죄로 인한 것임을 깨닫고 돌이키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함으로 탈취당한 자를 건져내는 구원의 일에 동참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날마다 이렇게 말씀을 듣고도 준행하지 않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기에 집이 황폐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기복을 따르며 주님의 언약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다 보니 내가 자랑 삼은 아름다운 백향목이 불에 던져질 뿐이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저희에게 오늘 또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주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는 일에 나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을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전능의 하나님만 찾을 것이 아니라 언약의 하나님을 찾으며 약속의 말씀을 따라 나의 죄악을 회개함으로 황폐해진 성읍이 회복되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 압제당한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 같은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아 주시어서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살려주시옵소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들 또한 언약의 하나님을 만나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패한 후 15년

새벽큐티_ 김성우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LuLghRtaIUI?si=ogwGUmTA_UXGgO7F

1017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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