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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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를 만나리이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14 본문 : 사무엘상 9:1-14

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
3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의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한 사환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그 곳에는 없었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니라
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 하겠나이다 하더라
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가니라
11   그들이 성읍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으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하니
1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서 갔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읍에 들어오셨나이다
13   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9장 1절에서 1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떼부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알기 원해요.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떼부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은
첫째_분노함으로 응답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좀 살만해지자 사무엘은 물러나라 우리에게 스펙 좋고 능력 있는 왕을 달라 하며 떼를 씁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1절에 베냐민 지파의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고 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요구에 사울이라는 청년으로 응답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선택한 왕이 사울인 거예요. 여러분 사울이 누구입니까? 베냐민 출신 기스의 아들이에요. 사사기를 보면 무시무시한 동족 말살 전쟁으로 열두지파 간에 분열이 생긴 이야기가 나오지요. 베냐민 사람들이 레위인의 첩을 윤간하고 죽게 했어요.

이 일로 온 이스라엘 지파가 베냐민을 치기로 하고 전투를 벌입니다. 세월이 흘러 베냐민이 멸절될 지경이 되자 이스라엘은 야베스 길르앗 족속을 다 죽이고 400명의 처녀를 남겨 베냐민에게 건네줌으로 멸절을 막았어요.

사울은 이런 배경에서 살아남은 베냐민 사람의 아들이자 손자예요. 그의 어머니는 야베스 길르앗 처녀 중 한 사람이었어요. 그러니 사울 집안에 얼마나 원한과 상처가 많았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무엘을 내쫓고 왕을 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의 왕을 바로 이 베냐민 지파에서 고르신 거예요.

이스라엘이 그 소식을 듣고 얼마나 치를 떨었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분노를 나타내신 결과였어요. 사무엘이 사울을 찾아가 왕으로 선택되었다는 걸 처음으로 말할 때 사울은 자신이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라고 막 이삿짐 뒤에 이렇게 숨어죠.

나중에 왕이 되니 사울이 달라졌죠. 결국 그런 사울 때문에 이스라엘은 큰 위기를 겪어요. 이것이 바로 질투하기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하심의 복수입니다. 벌을 주셔서라도 우리가 하나님 알기를 원하시는 말할 수 없는 사랑인 거죠.

교회를 다니면서도 부부 간, 형제 간, 부모와 자식 간의 원수처럼 살고 내 자식만 잘 되게 해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있다면, 이것이 곧 떼부리는 기도예요. 집안에 해묵은 갈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그 잔재가 남아서 내 아들이 사울처럼 왕이 된 후에 내 가정을 말아먹을 수가 있어요.

적용질문
-하나님이 분노하심으로 주신 응답을 받아놓고 기뻐만 하고 있지 않으세요?
-지금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복수 속에 살아가는 일은 무엇입니까?

떼부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은
둘째_원하는 대로 다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떼 부리는 기도에 그들이 원하는 왕을 세워주세요. 바로 젊고 키가 큰 사울이에요. 단번에 혹할 수 있는 외모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완벽한 인물이었고, 멀리서 봐도 키가 훌쩍 큰 사람이었죠.

2절부터 5절을 보면 아버지가 암나귀를 찾아오라고 명령하니까 두 말하지 않고 길을 떠나 자그마치 40km 이상을 다닙니다. 결국 암나귀는 찾지 못했지만 나 때문에 아버지가 걱정하시겠다며 지극한 효심까지 보이죠.

게다가 하나님에 대한 신앙심도 갖췄어요. 6절과 7절을 보면 사환이 길을 가르쳐줄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자고 하니 그에게 빈손으로 갈 수 없다면서 예의를 갖춥니다. 그를 만나기 위해 험한 비탈길도 마다하지 않아요. 사울은 사환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사환의 말을 하찮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울은 그의 말도 하나님의 인도로 받아들여요.

그뿐 아니라 여자를 무시하던 그 시대에 소녀들에게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물으며 여자를 존중하는 태도까지 보입니다. 효심, 신앙심, 배려심, 책임감 등을 모두 갖추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가 그들의 손에 의해 왕으로 뽑힌 거예요.

여기까지만 보면 사울이 왕위에 오른 것은 하나님의 완벽한 응답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이런 사울이 왕이 되자 맨 처음 한 행동은 놀랍게도 야베스 길르앗을 위해 전쟁을 일으킨 일입니다. 야베스 길르앗은 그의 어머니의 지파잖아요. 그러니까 사울은 왕이 되자마자 어머니의 한을 푼 거죠.

이 사건은 앞으로 이스라엘에 닥칠 비극을 예견합니다. 사울은 믿음보다 성품이 우선이었던 인물이었어요. 결국 그는 폭군이 되죠. 이것이 떼부리는 기도의 준수함으로 주신 응답의 반전이에요.
완전히 폭망하는 겁니다.

적용질문
-외모와 성품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 적이 있습니까?
-준수함으로 주신 응답이 결국 나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는 사실이 인정되나요?

《공동체 고백_떼부리지 않는 척》

준수한 인생을 꿈꾸던 기복 신앙을 버리고 거절의 사건도 주님의 응답으로 여기며 이제는 허락하신 환경에서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겠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릴 적부터 가족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무시했어요. 아버지는 죄인, 나는 의인이라 여기며 스스로 가난하고 힘든 환경을 바꿔보고자 세상에서 유력한 사람이 되려고 끊임없이 애썼죠. 모태 신앙으로 교회는 다녔는데 고난받은 것에 대한 보상 심리로 약속의 하나님보다 전능의 하나님을 더 바랐어요.

그런데 대입 재수를 하고 졸업 후 대학원도 두 번이나 떨어지니 하나님이 나의 원함을 들어주시지 않는다며 실망했어요. 그런데 2절처럼 제 안에 끈질기게 구하는 사울 같은 준수한 세상 왕이 있었음을 보게 돼요.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거절로 응답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복을 받았지만 저는 기복신앙으로 눈에 보이는 보상을 더 기대했어요.

수년 동안 성실히 교회 봉사를 했는데 나는 되는 게 없다며 불평하고 이것만큼은 해주시지 않을까 하면서 한탄했어요. 제 주위 사람들은 진로도 결혼도 원하는 대로 되는 것만 같아서 열등감으로 괴로웠지요.

유력한 인생만을 꿈꾸며 비참하게 죽을 뻔한 저를 건져 천국 백성 삼아주신 것에 대한 감사는 있고, 스스로 준수한 죄인이라 여기며 구원을 행위로 계산하는 악이 있음을 깨닫고 회개해요. 기복을 버리지 못하는 믿음의 수준을 알게 회개하며 자복합니다.

고난을 약재로 삼아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제게 허락하신 환경에서 주위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제가 되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일과 관계에서 힘든 일이 찾아와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잠잠히 기도하겠습니다.
공동체를 떠난 소그룹 지체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큐티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3절에서 사무엘더러 물러나라 왕을 달라 하던 백성이 이제는 그가 오기 전에는 먹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 왕을 구할 때와는 달리 사무엘은 백성에게 다시 존경받습니다. 아마도 그 비결은 꾸준한 사역자의 자세 덕분이었겠죠.

사무엘인들 자신을 배척하던 백성이 있는 산당에서 제사를 집전할 마음이 나겠습니까? 하지만 사무엘은 한결같이 예배를 집전합니다. 사울이 이런 사무엘을 만난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섭리예요.

아직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신호였어요. 사울이 사고칠 때마다 사무엘이 그 뒤처리를 다 하거든요. 그러니 사울 곁에 사무엘이 있는 것이야말로 엄청난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처럼 우리는 사울이 아니라 사무엘이 되어야 합니다. 집집마다, 나라마다 사무엘처럼 중심이 잡힌 한 사람이 있으면 소망이 있어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이 모든 일을 풀어가지요

그래서 사울왕 시대의 주인공은 사울이 아니라 사무엘인 거예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이 아니라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세워 가십니다.

바라기는 가정과 직장, 학교 등 내가 속한 어디에서든 말씀으로 사람을 분별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누가 하나님을 속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거짓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건 어떤 경우에도 죽어지고 썩어지고 밀알이 되는 것인데, 그 모든 것은 덮어두고 그저 잘 먹고 잘 살려고만 합니다.

불신자와 다름없이 간절해지면 울고 불고 떼부리며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서 구한 것이 아니고 세상 야망을 위해서 구했기에 저도 속고 남들도 다 속았습니다.

주님 아무리 준수하다 해도 하나님 없는 세상 왕에 속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그 준수함을 뒤쫓던 백성이 얼마나 긴 시간 동안 용광로에 들어가 있었는지를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떼부리는 기도를 멈추고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해주시길 기도하는 우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진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돌아온 언약궤<박재현 목사>

새벽큐티_김오석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Nh8Q286-0Sk?si=EWm91A9-ttC-6-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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