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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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15 본문 : 사무엘상 9:15-27

15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17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18   사울이 성문 안 사무엘에게 나아가 이르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하건대 내게 가르치소서 하니
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20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
21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9장 15절에서 27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면
첫째_하나님께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15절에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라고 해요. 여기서 알게 하다는 표현은 친구의 귀에 대고 털어놓듯이 친하게 얘기한다는 의미예요. 그럼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무엇을 속삭이셨을까요? 이스라엘의 믿음이 아직은 멀었다. 외모가 준수한 왕을 원하고 있으니 네가 먼저 사울을 인정해라 하고 사울을 왕으로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알려주셨을 거예요.

누군가는 백성에게 설명해 주고 그들을 바로잡아주어야 하니 사무엘을 곁에 붙여주신 것이죠. 이렇게 사무엘조차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그분의 뜻을 알 수가 없는데,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겠어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처럼 묻고 또 물어야 해요. 우리가 큐티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말씀 듣기를 즐거워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비밀의 말씀을 속삭여주십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은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고 하십니다.

할머니들은 손주들 보고 아유 내 새끼 내 새끼 하지요. 하나님도 당신의 백성을 내 새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도 이스라엘이 예뻐서가 아니라 그들이 내 백성이기 때문이에요.백성은 하나님을 버렸는데, 하나님은 그런 백성을 여전히 내 새끼, 내 백성이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문제를 일으킨다고 내 자식이 아닐 수가 있습니까? 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내 자식은 내 자식이고 내 백성은 내 백성인 거예요. 자격이나 공로나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에요. 한 번 자녀는 영원한 자녀인 거예요. 주님 우리가 철 들 때까지 기다리시고 책임지시고 끝까지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것을 믿는다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어요? 설령 큰 죄악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배반했다 할지라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목이 멜 수밖에 없지요.

적용질문
-나는 하나님의 내 백성임을 믿습니까?
-내가 아플 때 하나님이 더 아파하신다는 사실을 아나요?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면
둘째_분별을 잘해야 합니다.

18절에 사울이 성문 안 사무엘에게 나아가 이르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하건데 내게 가르치소서 하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은 사울을 바로 알아 보는데, 사울은 그러지 못해요. 사울이 겸손한 것 같아도 영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가 없기에 결정할 때 분별을 못합니다.

성품 좋고 외모가 준수한 게 소용이 없네요. 진정한 겸손은 사람을 분별하는 데서부터 옵니다. 아무에게나 잘하고, 아무나 도와주는 것은 겸손이 아니에요. 분별 못한 채 결혼하고 분별 못한 채 동업하다가 온 집안을 말아먹는 일들이 수두룩해요.

진정한 겸손은 구원과 연결되어야 가능하기에 하나님의 지혜가 없이는 불가능해요. 지혜는 십자가이고 말씀입니다. 사무엘은 자기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 들은 대로 합니다. 그게 가장 큰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울이기에 같이 가고 같이 마시고, 같이 먹고 같이 섬기는 것이죠.

사실 하나님은 사울이 훌륭해서 지도자로 세운 게 아니에요. 백성을 교훈하려고 세우셨어요. 그러니까 내가 꼭 좋은 배우자와 살아야만 행복한 게 아니에요. 나를 교훈시키고자 이상한 배우자와 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허락하신 내 상황을 두고 자꾸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따지면 안 됩니다.

20절에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말해요. 사울은 온통 잃어버린 암나귀 생각뿐이었어요. 암나귀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울은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자마자 암나귀를 찾았다고 한 거예요.

하지만 여기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암나귀를 찾는 사울의 간절한 마음을 통해서 왕을 찾는 백성의 간절함을 그에게 맛보게 하신 거예요. 나의 하찮은 고난도 우리 집 안에 예수 그리스도로 왕을 세우는 과정이 될 수 있어요.

남들이 보기에 하찮게 보일 수도 있는 제 시집살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들 교회를 세우셨어요. 물론 걸레질하는 것도 고난이냐 수없이 들었죠. 하지만 그 고난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하나님은 저를 이렇게 쓰시고자 시집살이를 허락하셨는데 저는 날마다 빨리 살림 놨으면 좋겠다 피아노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죠.

이렇듯 우리에게는 누구나 벗어나지 못하는 암나귀가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내 백성이기에 각자의 암나귀에서 해결되어야 해요. 내가 얼마나 귀한 이스라엘의 보배인지 알아야 합니다.

적용 질문
-나는 말씀으로 분별합니까?
-내가 아름다운 출발을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내가 간절히 찾던 암나귀》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는 사건으로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되어 영육이 회복되는 은혜를 누렸기에 이제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사명의 길을 가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을 생각에 생계를 꾸릴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사업체가 부도난 거예요.제가 그토록 의지하던 아버지는 집을 또 나가시고요.

저는 20절에 암나귀를 간절히 찾던 사울처럼 아버지가 예전에 능력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대했어요. 그러나 제 바람과 달리 아버지는 지방으로 돌아다니시면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저는 너무 힘들어 예배와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지 않고 신세 한 탓만 했고, 힘들어하는 지체들의 고난에는 귀를 막고 제 가정의 부도 사건으로 인한 억울함만 나누었어요. 그런 제게 지체들은 보양식을 차려주며 제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구직 활동을 하던 저를 위해 구체적으로 이력서 쓰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기도해 주었죠.

그리고 부도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사명의 길로 가라고 권면해 주었어요. 이토록 세상 성공만 바라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던 제게 하나님은 사무엘과 같은 공동체를 허락하셔서 말씀을 나누게 하셨답니다.

사명보다 사업의 길로 가려 하고 지체들의 나눔도 잘 알아듣지 못하던 저였는데, 어느새 주님의 은혜로 영육이 회복되고 소그룹 리더로 섬기고 있어요. 지체들의 섬김을 기억하며 이제는 저도 다른 사람을 위로하길 원해요. 함께 먹고 마시며 지체가 사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섬기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교회 소그룹 모임에 함께하는 지체들을 좋은 음식으로 극진히 대접하겠습니다.
사울처럼 암나귀를 잃어 방황하는 지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2절 23절에서 사무엘은 사울을 산당으로 초대해서 그를 상석에 앉게 한 후에 자신의 분깃인 제사장의 음식을 줍니다. 사무엘은 즉각 사울을 왕으로 섬겼어요. 말로만 한 것이 아니고 몸으로 실천했어요. 모든 것을 말씀으로 순종한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비록 내가 광야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떠날지라도 아들 딸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같이 거리 모퉁이에 누워 있을지라도 오늘 주시는 명령을 하나도 지키지 못한다 해도, 여호와의 말씀을 자꾸 잊어버린다 해도, 나는 하나님이 그토록 못 잊어 하시는 하나님의 내 새끼예요. 이것을 기억하며 잊지 않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번듯한 결혼을 하면서 아름다운 출발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그 아름다움은 망해야 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제 속에 제가 생각하는 준수함이 너무 많아서 도리어 죽고 싶었고 이혼하고 싶었습니다. 준수함 때문에 망할 뻔했는데, 하나님의 다음이 없는 그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홀로됨에도 예수님이 저의 신랑 되시니 영적 상속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주님 사무엘과 사울과 백성을 보면서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죽을 것 같이 힘든데 다시 아름다운 출발을 하게 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봅니다.

아직도 흑암의 세력에서 빛으로 나오지 못하고 망상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다면 주님을 의지하여 그 어둠의 세력을 결박하고 거기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지도자로 오늘을 살아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돌아온 언약궤<박재현 목사>

새벽큐티_김석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kqJVg4A9REw?si=IwxJLnyIV0T1azes

111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나는 왜 내가 낯설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16 말씀을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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