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4.11.29 본문 : 사무엘상 17:17-30
-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무엘상 17장 17절에서 3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되려면
첫째_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17절에 보니 이 위험한 전시 상황에 이새는 막내 아들 다윗을 전장으로 심부름을 보냅니다. 그러면서 18절에 보니 천부장에게 건네줄 뇌물로 치즈 열덩이까지 쥐어주고는 그걸 전해주면서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고 하지요.
다윗이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이새는 여전히 다윗을 우습게 봅니다. 이 음식들이 엄청 무거울 텐데 그걸 혼자 다 들고 가라니요. 또 전쟁에 맨몸으로 가다가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위험한 곳에 홀로 보내니 부모로서의 마음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이렇게 인정받지 못했던 다윗이에요. 죽든 살든 상관없는 삶입니다.
저는 이 본문을 읽을 때면 그렇게 눈물이 납니다. 제가 그런 삶을 살아서 그래요. 저 역시 죽든 살든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아무도 관심 주지 않는 그런 인생을 살았죠. 한 번은 가족들이 하도 관심을 주지 않아 일부러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한밤중에 집에 들어간 적도 있어요. 그런데 누구도 제가 나간 것도 들어온 것도 알아챈 사람이 없었어요.
과거 딸 부잣집, 막내딸 처지라는 게 그랬어요. 아무도 원치 않았던 잉태와 탄생이었던 것이죠. 저 많은 짐을 짊어지고 형들이 있는 전장으로 가야 하는 다윗의 마음이 증표를 받아오라는 아버지의 신신당부를 들어야 하는 다윗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행동하나요? 아버지로부터 이런 기가 막힌 명령을 들었다면 나는 주워온 자식 이냐고 따질 법도 한데 다윗은 그러지 않아요. 20절에 다윗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 즉이라고 하지요 도리어 아침 일찍 일어나 기쁘게 순종합니다.
결국 이 기쁜 순종이 거대한 골리앗을 물리치며 이스라엘의 왕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됩니다.
가정에서 이 순종을 배우지 않았다면 다윗은 골리앗을 만나지도 못했겠죠.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도 이 땅에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낮고 낮은 사람의 질서에 순종하셨어요.
그러므로 이상한 부모, 이상한 배우자, 이상한 자녀라도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질서라 생각하며 순종을 배울 때 하나님이 나에게 영광을 주십니다.
적용질문
-내가 이런 일이나 해야 하냐며 떠나려는 자리는 어디인가요?
-내게 주신 질서 속에서 순종을 배우고 있나요?
-이 순종이 나를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어가는 출발임을 아시나요?
하나님의 군대가 되려면
둘째_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22절에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라고 해요. 여기서 중요한 대목이 자기 짐을 지키는 자에게 맡겼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밤낮 기도만 하고 봉사만 한다고 하면서 자기 할 일을 내팽개쳐 놓는 사람이 아니에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 다윗이 여기까지 온 진짜 이유가 무엇입니까?
형들에게 떡을 주러 온 것이잖아요. 천부장에게 치즈 주고 증표도 받아가야 합니다. 그걸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때 다윗은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말을 들었어요. 이 말을 들으니 24절에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라고 해요.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속 듣던 저주의 말을 듣다가 두려워하며 골리앗 앞에서 도망을 칩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전도하다가 모욕적인 말을 들으면 도망을 갑니다. 우리 부모님은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며 무서워 도망가지요 나와 상관없다며 도망갑니다. 저도 남편이 죽기 직전에 죽음이라는 거대한 골리앗이 비웃으며 조롱할 때 제가 망설였다면 그 긴박한 상황에서 회개하고 천국 가야 한다고 복음을 전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저 죽음 앞에서 다 잘될 거라고 남편을 격려하며 상황을 회피했다면 과연 남편이 구원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가 어제 들었던 조롱을 오늘 또 들어도 내가 예수를 믿는다면 그 조롱은 더 이상 나를 어떻게 하지 못해요.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되는 것이죠. 똑같이 욕을 들어도 이기는 것입니다. 결국 나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골리앗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이죠. 아무리 힘든 조롱의 말이라도 그 속에 담긴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26절에 보니 골리앗의 도발을 들은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라고 해요.
모든 사람이 도망가는 그 순간 다윗은 거룩한 분노로 구원의 말을 외칩니다. 이것이 믿음이에요. 세상의 모든 전쟁은 믿음으로 이기는 것이지 군사력으로 이기는 게 아니에요. 내 인생에 어떤 골리앗이든지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는 것, 전쟁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아는 것이 곧 믿음이에요.
내 모습이 어떠하든 내 뒤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구원의 말을 선포해야 합니다. 거대한 죽음이라는 골리앗이 우리의 죄를 조롱하며 비방할 때 나를 덮는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선포해야 하는 것이죠. 그것이 우리의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를 조롱하는 비방 앞에서 내 일을 내팽개치며 떠나려고 하지는 않나요?
-나를 이곳으로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구원을 선포하나요?
-죄인이라는 조롱 속에서도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공동체 고백_눈 가리고 내 죄가리기》
과한 부동산 투자로 힘들어지자 욕심으로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빌리고 아버지의 형편을 살피지 못해 원망한 죄가 깨달아져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알코올 중독이 있으신 아버지는 어머니를 자주 폭행하셨고, 어머니는 어린 저를 버리고 도망가기 바쁘셨어요. 저는 심장이 녹아내리는 두려움 속에 주님을 찾았죠.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기신 주님은 간경화로 위급하신 아버지를 살려주시고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셨어요. 하지만 성인이 된 저는 세속적인 복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 외치면서 아버지의 권유로 공장 부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땅을 사려고 100% 신용대출로 3억을 빌렸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땅값은 오르지 않았고, 설상가상 코로나 팬데믹으로 금리마저 두 배로 올라서 아버지가 감당하기로 하셨던 이자를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죠. 그러자 아버지와 저는 서로 잘잘못을 따지며 다투었어요.
사실 저는 그동안 개척교회를 하시는 아버지의 사정을 외면했어요. 오히려 28절의 말씀에 엘리압처럼 왜 나를 이런 상황에 빠지게 하셨나요? 하며 아버지를 원망했죠. 그러나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 형편으로 감당할 수 없는 돈을 빌린 욕심이 깨달아져 아버지를 탓하는 저의 완악함도 회개하게 되었지요.
그러자 그동안 저희 가정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후 저는 빌린 돈에 이자를 안고 가는 적용을 했고, 아버지와의 관계도 회복할 수 있었답니다. 언제나 말씀을 통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적용은
형편에 맞지 않는 투기 계획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정의 물질 고난을 말씀으로 해석해 주시고 견딜 힘을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남편의 임종 앞에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늘 구원을 생각하며 훈련했기 때문이에요. 구원을 위해 순종하고 구원을 위해 질서에 복종하니 결정적인 순간에 외칠 수 있었던 것이죠.
하나님의 군대로서 순종하고 해야 할 일은 궁극적인 목적도 결국은 구원 때문인 거예요. 이것을 기억함으로 든든한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져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드릴게요. 주님
저와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무시받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의 조롱까지 듣게 되면 이제는 회피 마음까지 올라오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 모든 무시와 조롱 속에서 그러기에 주님만 부를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만 부를 수밖에 없었고 말씀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게 됩니다.
내 일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군대로 서게 하기 위해서 주님이 저와 우리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일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므로 거대한 골리앗의 조롱 앞에 주눅들지 않고 항상 이것이 구원의 전쟁임을 알아 이제 그 모든 조롱받음을 통하여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그 약재료가 되어서 저희가 증인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한달천하
새벽큐티_정찬형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Ze3dXrs9jQ8?si=nOupa2xX4h3Td_jj
112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도대체 누가 옳을까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