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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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옷 가에 손을 대니<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2.12 본문 : 누가복음 8:40-48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8장 40절에서 4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려면
첫째_내 문제를 다 고해야 합니다.

40절 41절에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라고 해요.

예수님이 거라사 땅에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시자 무리가 환영합니다. 이때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자신의 병든 딸을 살려주시길 간구해요.

당시 회당은 신앙과 사회생활의 중심지였어요. 재판과 제사 등 제반사를 위한 회당장의 역할은 나머지 7명의 회당 관리자를 감독하는 역할이었지요. 대단한 위치에 있던 사람인데, 이런 그가 엎드려서 절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입니다.

야이로가 이토록 간곡히 예수님 앞에 엎드린 이유가 무엇이죠? 42절을 보니 그의 열 두살 된 외딸이 죽어가기 때문이라고 해요. 자식 문제는 누구도 비껴갈 수 없지요. 우리의 믿음이 생기는 것도, 그 믿음이 깊어지는 것도 자식 문제로 인한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예수님도 그의 애타는 마음을 헤아리시고 그의 집으로 가십니다. 아무리 회당장이라도 자식의 문제는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리게 하는 사건이네요.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들 앞에서 회당장 야이로가 이렇게 엎드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인간에게는 자존적인 교만이 있고, 특히 남자들은 아무에게나 모두 엎드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딸이 아픈 것은 자신이 아픈 것이고, 딸이 죽는 것은 내가 죽는 것이다 보니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고난이 축복인 거예요.

적용질문
-어떤 문제로 예수님께 엎드리나요?
-자녀의 구원을 생각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나요?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면
둘째_고침받지 못하던 혈루증이 그칩니다.

43절 44절에 이에 열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고 해요. 이 여인에게 있어서 12년 간이란 시간은 모든 소망이 끊어질 정도로 오랜 기간이었어요.

게다가 당시에 이병을 앓던 사람들은 부정하게 여겨졌기에 공동체에서도 소외되었죠. 그래서 병을 고쳐보고자 여기저기 다니며 재산도 다 탕진했지만, 그 어떤 의사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다 보니 아마도 자포자기 상태였을 거예요. 그러던 차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마가복음 5장에서는 그녀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했다고 기록되어 있죠. 그만큼 그녀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했을 거예요. 우리에게도 이런 절박함이 있을 때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는 것이죠. 여인이 기도하며 예수님의 옷가에 손을 대자 혈루증이 즉시 그칩니다. 그녀를 힘들게 하던 혈루의 근원이 마르게 된 거예요.

내가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댈 때 미움의 근원, 음란의 근원, 여러 중독의 근원이 마르게 됩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혈루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고침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신의 혈루에 익숙해져서 낳고자 하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아예 없는 이들도 있지요.

45절에 예수께서 자신에게 손을 댄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시자 베드로는 무리가 밀려들어 미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예수님이 물어보시면 분명 무슨 뜻이 있겠거니 생각해야 하는데, 다들 자기 사건에만 열중해 있으니 가던 길을 어서 가시지 왜 굳이 이런 질문을 하시나 합니다.

내가 공동체에서 지체들의 죽었다 살아난 간증을 들어도 당장 내 식구와 내 자식 걱정, 집안일 걱정, 먹고 살 걱정만 하면 정작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말씀을 받아먹지 못합니다.

46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라고 하세요. 예수님의 이 말씀은 책망 같지만 실은 그녀를 드러나게 해 주시려는 의도였어요. 당시 혈루증을 앓는 자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대는 것은 부정한 일로 치부되었지만, 예수님은 이 여인을 인격적으로 대하며 물으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내가 꽁꽁 싸매고 있는 수치스러운 그 부분을 드러내어 고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내 사건을 주님께 고백하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나누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적용질문
-간절함과 절박한 마음으로 낳기를 원하는 나의 혈루증은 무엇인가요?
-내 문제에만 사로잡혀서 내 곁에 있는 지체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지는 않나요?

《공동체 고백》

의사 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의 주식 투자로 파산한 사건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회개하여 욕심과 교만의 혈루증에 그쳤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부자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의사 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은 왜 일을 안 하면서 나한테 돈을 달라고 해 그럴 거면 친정으로 가라고 소리치고 아이들 학원비도 아까워했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에게는 아낌없이 돈을 드렸죠.

언제부턴가 남편은 주식 투자에 빠져 병원 운영을 게을리하다가 결국 병원 문을 닫게 되었죠. 저는 그런 남편이 미워서 저축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소비했어요. 급기야 남편은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날려 파산 신청을 했고, 저희 가족은 월세방으로 이사했어요.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일하는 병원에서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당해 의사 면허가 정지되기까지 했어요. 저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서 하나님 제가 뭘 잘못했나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라고 기도했어요.

그러자 주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저를 말씀 공동체로 인도하여 양육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님이 허락하신 물질을 내 마음대로 쓰며 남편을 무시한 죄를 회개하게 하셨어요. 그러자 44절처럼 제 욕심과 교만의 혈루증이 그쳤답니다.

요즘 저는 생활비를 벌고자 일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가난한 환경을 수치스럽고 비참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영생의 기쁨과 평강을 누리고 있어요.제가 주께 나아오도록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저의 혈루증을 그치게 해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자녀들에게 남편을 험담하지 않겠습니다.
남편과 부드러운 말투로 대화하겠습니다.

47절에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려 그 손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라고 해요. 바로 이것이 간증이에요. 간증은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죠.주님 앞에 엎드려 겸손한 태도를 고하는 것이 곧 은혜받은 자의 간증이에요.

이에 예수님은 여인에게 딸아 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하십니다. 여인의 혈루증을 완전히 고쳐주셨을 뿐 아니라 그녀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 앞에서 그 여인을 인정해 주심으로써 그 누구도 그녀를 향해 돌을 던질 수 없도록 뒤처리까지 확실히 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겸손한 간증자는 이렇게 예수님이 주시는 상을 영육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간증은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 해요.

간증하고도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간증은 진실하지 않은 것이에요. 예수님이 나의 혈루의 근원을 마르게 하여 고쳐주신 것을 기억하며 내게 임한 구원의 간증을 삶으로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 앞에 찾아온 죽음 같은 사건으로 주님의 발 아래 엎드립니다.,이런 일들로 너무 괴롭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게 하심이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오랜 시간 고침받지 못한 영육의 혈루증을 주님 앞에 드러내며 이 시간 주님의 옷자락을 만집니다. 분노의 혈루, 우울의 혈루, 원망의 혈루, 음란의 혈루, 중독의 혈루가 마르게 도와주시옵소서 고쳐주시옵소서, 살려주시옵소서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나를 구원하신 은혜의 간증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고백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내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신 말씀대로 나와 내 곁의 지체들이 평안을 얻고 살아나는 역사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 앞에서

새벽큐티_ 나화주 평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5dGd4RjoJCw?si=qAj0WK3R6wsTua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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