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2.20 본문 : 누가복음 9:51-62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9장 51절에서 62절까지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살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는
첫째_거부와 배척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51절에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라고 해요. 예수님은 승천에 앞서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맞이하시기 위해 예루살렘 행을 결정하십니다.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스케줄에 맞추신 거예요.
그리고 사자들을 앞서 보내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 준비하고자 마을로 들어가죠. 그런데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이 보내신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이들은 제자들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예수님마저도 거부한 것이죠.
사마리아인들이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요? 사마리아는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에 이방인들을 끌고 와서 정착시킨 곳이죠. 앗수르의 민족 혼합 정책으로 인종 간의 결혼이 이루어진 도시였어요. 그러다 보니 사마리아인들은 선민으로서의 혈통을 상실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이방인 취급하며 상종도 하지 않았어요. 결국 서로에 대한 감정이 나빠져 적대적인 관계 속에서 증오심과 반목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 그래도 미운 유대인인데 자신들의 땅을 통과하여 예루살렘으로 간다고 하니 어떤 협조도 하지 않고 배척한 것이죠.
그러자 제자들이 어떻게 합니까? 54절에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해요. 정말 우리의 아들 요한답습니다. 이들은 과거 엘리야가 하늘에서 불을 내려 믿음이 없는 아하시야의 군대를 불살랐던 이야기를 기억하며 분노했어요. 예수님이 양육하며 여기까지 데리고 오셨음에도 여전히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이에 예수님은 이들을 꾸짖으시고서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하여 구원하시기 위해서잖아요.
예수님은 자신이 당하는 거부와 배척을 고스란히 받아들이셨어요.
나사렛 사람들에게도, 사마리아인들에게도 계속 거부를 당하셨지만, 그들을 비난하거나 힘으로 대응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들의 영혼에 대해 애통해 하십니다. 우리가 누군가로부터 거부당하고 배척당한다면 어떤가요? 마음이 상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분이 올라오기도 하죠.
하지만 거부당한 내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며 나의 구원을 이루어 가실 것을 기도하면서 내 몫에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합니다.
적용질문
-내가 올라가기로 결심해야 할 예루살렘은 어디인가요?
-누군가로부터 거부당하고 배척받을 때 어떻게 행동하나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는
둘째_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합니다.
57절에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라고 해요. 이 사람은 자원해서 주님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주님이 열병을 고쳐주시니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듭니다. 같은 내용을 다룬 마태복음을 보면 이 사람은 서기관으로 나오지요.그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자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나요?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세요. 네가 나를 따르려고 하는데 나는 머리 둘 곳도 없단다. 그래도 따를래? 하신 것이죠. 한마디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수 있겠냐라는 거예요. 이 말씀을 들은 그 서기관은 따르기를 포기합니다.
당시 서기관은 성경을 많이 아는 엘리트 층이었어요. 오늘 우리 가운데도 이런 서기관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예수님께 열광하며 따르기도 하지요. 하지만 기적을 바라며 따르기에 좁은 길, 십자가의 길은 가려고 하지 않아요.
그러니 사건이 오면 자신이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무너질 수밖에 없지요.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직분을 받고 세워진 분들은 이 서기관 같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요. 좁은 길을 가며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명령을 듣고 따르기를 바랍니다.
적용질문
-나는 어떤 이유로 예수님을 따르고 있나요?
-내가 말씀을 들었음에도 따르기를 주저하거나 따르지 않으려는 핑계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부모님의 이혼에서 온 결핍으로 자기 연민과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지금의 환경을 배척하고 미워했음을 깨닫고 이제는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한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부모님은 제가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이혼하셨어요. 그로 인해 결핍이 생긴 저는 인간관계에 집착하며 쉽게 상처를 받곤 해요. 교회의 양육 훈련 숙제를 하면서 저의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묵상하다가 저 자신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엄마가 가정을 깨고 나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작년 초 엄마와 집으로 가던 길에 저희 둘은 즐거워 보이는 두 부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어요. 집에 와서 엄마에게 아까 걔는 아빠가 있어서 좋겠다라고 한숨을 쉬며 말하자 엄마는 공감은 커녕 냉랭하게 쟤는 엄마가 없을 수도 있잖아. 뭘 그렇게 부러워하니라고 대답했어요.
저는 그 말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죠. 이혼한 건 엄마인데 왜 내가 힘들어야 해? 엄마 때문에 이렇게까지 된 건데 하는 정죄의 마음과 엄마를 향한 심한 반감이 올라와 너무 괴로웠어요.
오늘 53절에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십자가를 지러 가시는 예수님을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않아요.저 역시 자기 연민과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 100% 옳으신 하나님이 저에게 십자가로 주신 지금의 환경을 배척하고 미워했음을 깨달았어요.
여전히 뒤돌아보며 사람의 애정과 이해를 바라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길 기도해요. 이제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어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적용은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지 않고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겠습니다.
남을 정죄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속으로 기도하겠습니다.
59절에서 예수님은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가 어떻게 대답하나요?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라고 해요.
이것은 마땅히 허락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말한 것은 자신의 살아계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장사를 다 치르고 나서 그 후에야 따르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어머니가 불교를 믿으니까 돌아가시면 예수 믿겠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에 못 가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십니다.
영생을 얻은 산 자이기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 생명을 위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은 가족을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에요.
가족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길로놓고 가는 적용을 하는 거예요. 내가 예수 믿고 나면 이 세상의 정보다 구원에 대한 의무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주님을 따를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여러 사건을 통해 주님을 따르게 하시고 기쁨을 주십니다. 자원함보다 부르심이 먼저임을 알고 단순히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이 옳습니다 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따르며 가장 중요한 생명의 일, 구원의 일을 먼저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살고자 주님을 따른다고는 하지만, 정작 내 곁에 있는 식구와 지체들에게 거부당하고 무시당할 때면 마음이 상하고 분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주님이 저희를 위해 배척과 거부를 당하셨는데, 작은 것조차 넘어가지 못하는 저희의 모습에 애통이 됩니다. 주님 겸손한 환경에서 구원을 위해 거부와 무시도 잘 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적을 보면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다가도 막상 따르려고 할 때는 먼저 장사하게 허락해 달라고 핑계가 나오는 저희예요.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영생을 얻은 자로서 구원의 일에 힘쓰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함으로 한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며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만을 경외하라
새벽큐티_이창엽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8ADSb7MHBbA?si=i-QErylVBXGIhXpP
022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why로 시작하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