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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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2.24 본문 : 누가복음 11:1-13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1장 1절에서 1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올바른 기도를 드리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께 바른 기도를 드리려면
첫째_들은 말씀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결과와 능력만을 구하죠. 그런데 기도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대로 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오늘 내게 주신 말씀 구절을 붙들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예수님이 어떻게 가르쳐 주셨나요? 오늘 1절에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합니다.

그렇다면 요한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어떻게 가르쳤을까요? 요한복음 1장이나 마가복음 2장에 세례 요한에게도 제자들이 있었다는 기록은 있지만, 그 제자들에게 요한이 기도를 어떻게 가르쳤는지 전해지는 것은 없지요.

당시 많은 랍비도 나름대로 자신들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하니 세례 요한도 예외가 아니었겠죠. 예수님의 제자들도 때마다 늘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본받고 싶었을 거예요.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데 과연 누구를 향해 기도하는지, 또 무슨 기도를 어떻게 하시는지가 궁금했을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2절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하며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데 그 첫마디가 무엇이죠? 아버지여 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의 대상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여야 한다는 것이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에요.

주님은 사복음서에서 170번이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어요. 내가 아무리 불러도 싫어하지 않으시는 우리 아버지가 기도의 대상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는 부르고 싶을 때 원 없이 부르며 내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특히나 여기서 이렇게 기도하라는 현재형이에요. 날마다 아버지를 부르라는 것이죠.

그런데 2절에서 4절까지 기도문을 보면 마태복음 6장의 병행 구절과는 약간 차이가 있죠. 왜 그럴까요? 누가와 마태가 따로 가르침을 받아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누가가 기도의 핵심을 빠뜨린 것도 아니에요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높이며 영광을 돌리고 일용할 양식과 죄사함을 구하고 시험으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기도의 핵심이 다 들어가 있어요.

당시만 해도 사람들은 마치 주문을 외우듯 형식적인 기도문을 좔좔 읊거나 그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정욕적으로 기도했어요. 지금 우리도 예외가 아니죠. 그때나 지금이나 잘못 기도할 수 있기에 주님은 이렇게 기도의 핵심을 중요시하신 것입니다.

적용질문
-날마다 아버지를 부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특권을 잘 누리고 있나요?
-날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고 있습니까?
-그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정욕적인 기도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께 바른 기도를 드리려면
둘째_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도 자체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지식만 가득한 채 실제로 기도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죠. 기도한다는 것은 내 아버지께 묻는 것이고, 찾고 두드리며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5절부터 세 벗의 비유를 통해 기도하는 자의 태도를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세 벗의 친구가 지금 어떤 처지에 있나요?

요약하자면 한 벗이 지금 여행 중에 먹을 것이 다 떨어진 다른 벗을 위하여 또 다른 벗에게 떡을 세 덩어리 꿔달라고 간청을 했어요. 그리하면 누가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하는 것이에요.
친한 벗이라서가 아니라 그 간청한 그 기도 때문에 그 요구를 들어준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를 대접하려고 하는 그 마음을 보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것이에요. 이타적인 마음으로 친구를 위해 기도할 때 구하는 대로 주신다는 것이죠. 정욕으로 노예처럼 굴종하며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은 내 기도가 이기적인지 이타적인지부터 살피세요.

그리고 또 9절부터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세요. 이 역동적인 동사가 모두 현재 명령형입니다. 쉬지 말고 지속적으로 확신하고 기도하라는 것이죠. 그리하면 구하는이 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고 하세요. 100%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11절 12절에서 주님은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고 하십니다. 아무리 악한 육신의 아버지라도 이럴진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는 어떠하시겠습니까?

우리 하늘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까지 주신다고 하세요. 우리는 떡과 생선 때문에 기도하지만, 정작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 싶은 것은 성령이라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날마다 무엇을 구하려고 하나님을 찾고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까?
-그 기도는 이타적인 기도입니까? 이기적인 기도입니까?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과 성령을 받는 것 중 뭐가 더 좋습니까?

《공동체 고백》

입시도, 취업도, 결혼도 모두 자기 생각과 다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억울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것이 말씀으로 자신을 보호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신앙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묻거나 그분의 뜻을 구하지 않았어요. 그저 제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생각대로 해 주시는 게 하나님의 사랑이라 여기며, 그 사랑을 받으려면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세상 성공을 위한 저의 최선에 속지 않으신 하나님은 입시도, 취업도, 결혼도 다 제 생각과 다른 길로 저를 인도하셨어요. 그런 저를 볼 때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해서 하나님께 혼나고 있는지 두렵고 억울하기만 했죠.

그런데 입시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교만함을 내려놓을 수 없었을 것이고, 취업이 쉬웠다면 질서에 순종하는 법을 몰랐을 것이고, 결혼했다면 이혼이 쉬웠을 거예요. 하나님은 실패와 조금 천천히 가는 과정을 통해 제 안에 악함을 보게 하시며 말씀으로 저를 보호하신 거예요.

얼마 전 아버지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셨어요. 예전 같았으면 이제 좀 편해졌는데 왜 또 이런 사건을 주시냐 하며 원망부터 나왔겠지만, 이제는 그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저를 알아보신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시려고 아버지를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의 치료비 등 걱정이 많은 저에게 주님은 9절과 10절에서 간절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내가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건과 함께 기도하는 방법까지 친히 알려주시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주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기도하고 한 번 더 생각한 뒤에 결정하겠습니다.
암으로 수고하는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제 외손녀도 코흘리개 시절에는 사탕 하나에 사생결단하고 울어대더라고요. 끝까지 사탕 하나가 뭐라고 그렇게 울며 불며 얻어내려고 하는지 안타까웠지만 그때는 단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걸 모르잖아요. 세상 물정 모르니까 그렇게 떼를 써도 전혀 밉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님도 우리의 믿음이 어릴 때는 정욕으로 구하는 기도를 들어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내 야망과 정욕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일히 그런 기도를 들어주실 리 없지요. 그러나 우리의 기도에 100% 응답하시는 주님이세요.
하나님의 침묵도 기도 응답인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아버지를 이렇게 부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성령을 받는 것보다 자식이 공부 잘하는 게 좋고 돈 잘 버는 게 좋고, 그래서 날마다 일용할 양식보다는 월용할 양식, 년용할 양식을 구하고 정욕대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는 저희들이에요. 그래서 아버지를 또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우리의 모든 물질, 우상과 세상 가치관, 낙심과 두려움, 미움과 시기, 질투와 몸과 마음의 질병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합니다.특별히 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주여 살려주시옵소서

집집마다 찾아가 위로해 주시고 말씀이 들려 사건이 해석되도록 주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울러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전 세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전쟁과 기근, 분열과 다툼 속에 이 모든 일에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돌아가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새벽큐티_김은성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k-aVUAJrPb4?si=1GRe_p_i4bCRPj2s

022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3 선지자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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