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2.26 본문 : 누가복음 11:27-36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11장 27절에서 36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사건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만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사건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첫째_말씀을 듣고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한 여인이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라고 소리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에 놀라며 그분의 부모를 칭찬하는 것이죠. 이는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인해 부모가 존경받던 당시의 정서를 반영하는 것이에요.
우리도 그러잖아요. 엄마들끼리 모이면 늘 자녀 이야기가 빠지지 않죠. 자녀가 조금이라도 공부를 잘하면 어깨가 으쓱 올라갑니다. 이쁘고 잘생겼는데 공부까지 잘하면 그 엄마는 그 모임의 주인공이 됩니다. 자녀가 곧 나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자식을 좋은 대학 보내는 것에 그렇게 목을 맵니다. 이는 자녀를 위함이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를 위함입니다.
자식 잘 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인 우리에게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시나요? 28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고 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자녀가 명문대학 가는 게 좋으세요? 아니면 자녀가 공부는 조금 못해도 교회 잘 가고 큐티 잘하는 게 좋으세요?
우리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녀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세요. 오히려라는 말은 반대로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칭찬받고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복이라는 거예요.
여기서 복이 있다라는 말씀은 마태복음 5장에 팔복을 말할 때 쓰인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무너지고 깨어지고 망해도 성공하고 잘 되고 합격해도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되다는 거예요. 이것은 세상이 말하는 복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전혀 깨닫지 못해요.
그러니 눈앞에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여 여전히 표적을 구하지요. 낳을 때부터 악한 우리 인간은 눈앞에 표적이 보이면 그 표적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보지 못할 때가 많지요. 표적만 접하다 보면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말씀이 아닌 내가 경험한 기적과 사실로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결국 구속사의 말씀으로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 29절에서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라고 말씀하세요. 요나의 표적이란 무엇이죠? 요나가 사흘 동안 물고기의 뱃속에 있다가 살아난 사건을 의미하지요. 즉 예수님도 죽음에 삼킴을 당해 무덤 가운데 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일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건과 환경에 휩싸이지 않고 말씀을 성취하여 점처럼 낮아져 나에게 오신 예수님이세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 그 야곱의 아들 중 말도 안 되는 유다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이 바로 표적과 기적보다 더 크신 분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자녀가 잘 되면 교만해지고 잘 안 되면 우울해지고 그러지 않나요?
-어떤 환경에서든 오늘 하루 말씀 보며 잘 살아내는 것이 최고의 기적임이 인정되나요?
사건보다 더 크신 예수님을 만나려면
둘째_등불을 위에 두어야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33절에서 비유를 통해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를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고 하세요. 움은 숨겨진 곳이나 와인 저장고처럼 어두운 곳을 의미하죠. 말은 약 89리터를 담을 수 있는 바구니나 그릇이에요.
이 두 상황의 공통점은 숨겨짐입니다. 등불을 켜서 숨겨두면 제 기능을 못해요. 등불은 불을 밝혀보게 하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두가 보아야 하는 분이시죠. 그분을 안 보면 사망이고 어두움이에요. 등불이신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이 우리 삶에 환하게 켜지면 무엇이 보이나요?
그동안 안 보이던 내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는 표적을 볼 것이 아니라 등불로 내 삶에 어두운 것을 비추어 보여야 하는 거예요. 밖을 볼 것이 아니라 안을 봐야 해요. 말씀의 등불로 내 안을 비추어 보면 어둠의 우소들, 즉 아픔과 눈물, 연약함, 그리고 죄까지도 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의 기적과 표적만을 외치는 무리에게 35절에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34절에서는 눈이 나쁘면 또 볼 수가 없다고 말씀하세요. 여기서 나쁘면이라는 단어는 악하면이라는 뜻이에요.
나를 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악이라는 것이죠. 결국 내 안을 들여다보며 주님 제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옳습니다라는 고백까지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옳으심이 인정되면 내 주변 사람들이 나보다 옳다는 것이 인정되어 당신이 나보다 옳도다라는 고백이 나오는 것이죠.
이 고백을 하는 사람이 바로 등불을 등경 위에 두고 밝히 보는 사람들이에요. 그러기에 표적을 구하기 전에 매일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나를 들여다보는 것이 복이며 더 큰 일을 발견하는 비결이에요.
태양의 빛을 보는 사람이 어찌 촛불을 구하겠어요? 내가 죽을 죄인이고 그런 나를 구원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간증하는 것이 곧 최고의 간증입니다. 이런 간증을 하는 것이 어떤 표적과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인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구하는 표적은 무엇인가요?
-나는 등불을 숨겨두고 있나요? 아니면 등불을 높이 들어 내 속의 연약함과 죄를 들여다보며 회개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샛별큐티인》
몸의 등불이 눈이라는 말씀 앞에서 이제는 외계인이나 괴물 이야기 같은 나쁜 이야기를 보지 않게 도와주시기를 기도하겠다는 6살 어린이의 샛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외계인이나 괴물 이야기가 나오는 책과 TV 만화를 좋아해요. 그런데 오늘 34절 말씀에서 몸의 등불은 눈이라고 하세요. 눈이 성하면 온몸도 밝아지고 반대로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둠으로 가득 찬대요.
그래서 날마다 큐티하며 하나님 말씀을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하나님 제가 나쁜 이야기를 보지 않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고 큐티 할게요. 그래서 내 속에 빛이 어두운지 밝은지 살펴볼래요.
저의 적용은
날마다 저녁에 큐티를 먼저 하고 TV 보기 전에 기도할게요.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큐티보다 놀기를 더 좋아하는 것이 말씀의 빛을 발아래 두는 일 같아 회개한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지난 여름 다른 지역으로 단기 선교를 갔어요. 그 지역의 친구들과 방아깨비도 잡고 즐겁게 놀았어요. 어떤 친구는 저녁을 먹고 큐티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큐티 책을 꺼내지도 않고 오히려 그 시간에 놀았죠.
그 다음 날엔 큐티하는 친구들을 보며 저도 큐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오늘 35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 안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세요. 말씀의 빛을 발 아래 둔 것 같아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 회개해요.
저의 적용은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아침마다 큐티할게요.
우리 유치부친구들도 초등학생 친구들도, 또 청소년 친구들도, 청년부 형제 자매들도 등불을 다 잘 켜고 있네요.
하나님의 등불 앞에 TV를 보는 내 모습, 말씀보다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하는 내 모습을 잘 살펴본 것 같아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 모습을 비춰보며 한 번 더 생각하는 우리 자녀들이 이 시대를 환히 밝힐 등불 같은 주역이 될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최고의 복인 줄 모르며 살아왔습니다. 그저 예수 믿어 잘 되기만을 바라며 우리의 자녀도 그렇게 키워왔는데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되다고 하십니다.
이제 이 말씀의 등불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속에는 표적을 구하는 악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표적 너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해주셔서 이제는 표적이 아니라 매일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주님과 소통하고 교제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나와 내 가정에 이 말씀의 등불이 환하게 비춤으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새벽큐티_이효숙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saPu5wqptoQ?si=06AzXkrVnRDu1yCL
022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3 선지자의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