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자로 있노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09 본문 : 누가복음 22:24-34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1)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2장 24절에서 3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맡기신 영혼을 잘 섬기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섬기는 자가 되려면
첫째_내 열심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대뜸 제자들의 다툼으로 시작됩니다. 앞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유월절 성만찬에서 주님이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했잖아요.
어제 말씀처럼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면 아 이게 나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구나 내가 죄인이구나 해야 하는데 우리가 다 내 죄는 못 보고 남 탓만 하니 결국 누가 크냐 하고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집안이고 직장이고 학교고 교회고 모든 공동체가 그래요. 그 안에 말씀이 왕 노릇하지 않으면 서로 왕 노릇하려고 다툼이 일어납니다. 내가 더 크고 더 잘하고 더 잘났다는 것을 서로 인정받으려니 다투는 것입니다.
그런데 27절에 주님이 뭐라고 하시죠? 당연히 앉아서 먹는 자, 왕 노릇하는 자가 더 크다고 하세요.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진짜 큰 자는 섬기는 자라는 것이죠. 세상에서는 앉은 자가 당연히 크지만 성경 가치관으로는 섬기는 자가 더 크다는 것이에요. 주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날마다 왕 노릇하고 싶은 우리가 어찌해야 사람을 섬기고 큰 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29절에 예수님이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긴다라고 하시는데 어찌하여 맡기신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겠습니까?
내 의지, 내 능력만으로는 누구도 섬길 수 없습니다. 자기 딴에는 섬긴다며 열심을 내도 곧 생색이 나니 모든 것이 꽝입니다. 그러니 모든 시험 중에도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치와 고난을 잘 당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 곧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다스리는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지금 앉은자 입니까? 섬기는 자입니까?
-주님이 나에게 맡기신 영혼은 누구입니까?
-그 영혼의 구원을 위해 수치와 고난을 잘 당하고 있습니까?
섬기는 자가 되려면
둘째_장담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해야 합니다.
31절에 주님은 왜 시몬아 시몬아 그 이름을 두 번이나 부르실까요? 그리고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한다는 것은 또 무슨 말씀이죠?
그만큼 중요한 말씀이니 집중해서 들으라는 것이죠. 밀 까부르듯의 원 뜻은 체를 흔들다입니다. 밀알을 체에 놓고 흔들면 어떻게 됩니까?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탄이 나를 체에넣고 어떻게 해서든 쭉정이로 만들어 떨어뜨리려고 마구 흔들어대는데 그 믿음을 굳건히 지킬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32절에 우리 주님이 너를 위하여 내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다라고 하세요.
우리가 그 어떤 고난 가운데 있어도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내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시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돌이킨 후에 내 형제를 내 믿음을 굳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33절에 베드로가 뭐라고 장담합니까?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라고 해요. 베드로가 돌이킴이 없으니 아직 십자가로 처리된 인격이 아니기에 이토록 자신만만합니다.
주님이 택하셔서 끝까지 끌고 가셔도 여전히 십자가의 죽음이 자기 일로 여겨지지 않으니 말이 앞서고 세상 모든 일에 장담하는 것입니다. 천하 임금도 그렇죠 자기가 임금이 되면 나라고 경제고 당장 살릴 것 같지만, 막상 그 자리에 앉으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결혼해도 그래요. 배우자도, 양가, 부모님도 내가 다 잘 섬기겠다고 해요. 사랑만 있으면 못할 게 없을 것 같지만 육적인 사랑은 곧 식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다 울기 전에 세 번 아니라 네 번, 다섯 번 내가 언제 그랬냐 오리발을 내밀고 부인하는 것입니다.
나를 부인하지 못하면 주님을 부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섬기기 위해 해야 할 것은 장담이 아니라 나를 날마다 부인하며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장담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내 자식이 지금은 안 믿어도 나중에 믿게 할 수 있다. 불신 결혼해도 결혼해서 교회 다니게 하면 된다 그 집안을 구원시킬 수 있다라고 장담하지는 않나요?
-나를 부인함으로 인정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항상 최고여야 한다는 지나친 열심과 인정 중독으로 섬김의 자리에 가지 못한 자기 모습을 회개하며 이제는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기를 원한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 신앙인으로 큰 어려움 없이 화목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어요. 저는 좋은 성적, 밝은 성격에 친구 관계도 좋은 편이었죠. 하지만 스스로 부족함이 없다며 우월감을 느꼈어요.
지난 미술 수행 평가에서 4명이 멘토를 중심으로 사회 문제를 비평하는 영상을 만들었어요. 제가 멘토가 되었는데 꼭 만점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조원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제멋대로 수행 평가를 진행했어요.
내가 하는 게 제일 완벽하고 깔끔할 거야라며 방대한 양의 영상, 편집, 연출, 대본 내용을 전부 해치웠지요. 조원들은 협력 수행 평가인데 왜 혼자 다 하는 거야라고 제게 불만을 토로했지만 저는 완벽히 끝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이를 통해 제 안의 지나친 열심과 인정 중독을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최고여야 한다는 생각에 원아웃도 여러 번 겪었고, 인정받지 못할까 봐 불안한 마음이 옳지 않은 걸 알면서도 동성애와 관련된 장난스러운 말을 서슴없이 하기도 했어요.
27절에서 예수님은 섬기고자 오셨다는데 저는 높임을 받고 싶어 섬기는 자리로 가지 못했어요. 세상에서 받을 인정에 눈이 멀어서 하나님과 멀어지기만 한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세상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며 내가 맞아 나는 완벽해야 해라는 교만과 강박을 내려놓고 친구들을 겸손히 섬기기를 원해요.
저의 적용은
모둠 활동을 할 때 친구들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겠습니다.
일주일에 큐티를 네 번 이상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섬기는 자가 되려면 불법자라는 소리를 듣고 무시당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섬기는 자가 되려면 결국 수치와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처럼 내 몸으로 삶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날마다 큐티하며 그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것을 보여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그리스도의 몸인 떡을 먹고 그리스도의 피인 잔을 마시며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주님의 부활에 참여하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방인의 임금들이나 그 직권자들이 은인이라 칭함을 받아도 너희는 그렇지 않다.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다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여전히 높은 자리에 앉아서 먹는 자리가 좋아서 내가 크냐 네가 크냐 겉으로는 안 그런 척, 속으로는 이런 다툼을 합니다.
오늘 이렇게 주와 함께 옥에도 가고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해도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네 번 주님을 부인하는 저희의 모습을 보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시간 환난의 사건 가운데 육신의 질고와 물질의 고난 가운데 있는 모든 지체를 찾아가 주시옵소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주님께 위탁하오니 그 몸과 마음의 모든 상처를 주님이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저희가 그 영혼들을 섬기고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저희에게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가까이 온 하나님의 나라
<김현우 목사>
새벽큐티_박지현 평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iBGHN4EwQy4?si=8j7AeHyJ_7gk24Zm
040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한때 잘나갔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