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까지 참으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11 본문 : 누가복음 22:47-53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2장 47절에서 5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구원을 위해 잘 참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알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이것까지 참는 이유는
첫째_더 큰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47절 48절에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에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고 합니다. 지금 예수님이 어디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죠?
39절에 습관을 따라 감람산으로 올라가서 44절에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시고, 46절에 잠이 든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그때 가룟 유다는 여태까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다가 한 무리와 몰려와서 예수님께 입을 맞추려 합니까? 마태복음에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뭉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고 하죠.
그동안 주님과 세상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유다가 순식간에 예수님을 배반하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보낸 무리와 함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입 맞추는 자가 예수다 하고 사전에 그 무리와 모의한 대로 예수님께 입을 맞춘 것이죠.
우리도 그렇습니다. 누구와 함께하는가에 따라 예수님 파는 자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때 예수님이 어떻게 대응하시죠?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고 하세요. 아무런 탓도 하지 않으시고 다정하게 그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심지어 마태복음에는 주님이 유다를 향해 친구여라고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자기를 팔아먹은 유다에게 친구라고 하십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는 사탄 우리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야단을 치신 주님 아닙니까? 야단치는 것이 더 큰 사랑이라는 걸 알 수 있지요.
그 누구로부터 야단 맞은 적도 싫은 소리를 들은 적도 없다면 그것은 나에게 큰 벽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내 수준이 안 되니 또한 나 스스로 장벽을 치고 있으니 아무도 나에게 싫은 소리를 안 하는 것이죠.
적용질문
-늘 야단을 쳐주는 배우자와 부모, 형제, 친구, 동료가 있습니까?
-그 야단을 잘 맞고 있나요? 아니면 혈기로 대응하고 앙심을 품나요?
이것까지 참는 이유는
둘째_십자가를 통해 구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49절에 보니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혈기를 부립니다. 그러더니 결국 그중에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고 해요.
요한복음에서는 이 한 사람이 베드로라고 하죠. 결국 베드로가 혈기를 참지 못하고 일을 낸 것이에요. 지금 베드로의 눈에는 보이는 게 없어요. 대제사장도 유다도 다 죽일 기세입니다.주님은 이 모든 일이 작정된 대로 가는 것이다. 죽임을 당한 후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 몇 번을 말씀하셨는데도 베드로는 때마다 이를 망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매사 구원의 길을 가로막고 있어요. 한 제자는 자신을 팔아먹고 한 제자는 혈기를 부리니 예수님이 얼마나 복장이 터지셨을까요?
그러나 51절에 예수께서는 이것까지 참으라고 하세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싸움입니다.아무리 악한 자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건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순종함으로 십자가 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이에요.
이것이 적용입니다. 혈기는 혈기로 망하고, 돈은 돈으로 망하고, 자식으로 사는 자는 자식으로 망합니다. 세상 덕 보며 살려고 하면 결국은 그 세상 때문에 망합니다.
그러므로 길이 없는 게 축복이에요. 나를 배반한 유다에게 복수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고 부탁할 사람이 없는 것이 축복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혈기는 베드로가 뿌리고 그 뒷처리는 주님이 하십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님은 대제사장 종의 귀를 만져 낫게 하시며 베드로의 혈기까지 처리하십니다. 십자가의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이에요. 내 고난 앞에서도 다른 사람의 고난까지 처리해 주고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을 잡으려고 마치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뭉치를 가지고 나옵니다.
이들이 왜 검과 뭉치를 들었습니까? 자기 기득권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죠.
날마다 주야로 율법을 묵상한 이들의 성경 지식이 예수님 때려잡는 검과 뭉치로 변했습니다.
우리도 그래요.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면 성경 지식이 검과 뭉치로 변해서 그것으로 날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합니다.
성경 박사들이 이렇게 예수님을 무시하고 배반하는데 나라고 예수님과 부모, 형제를, 배우자를 배반 안 하겠습니까? 그래서 다 유산 다툼을 하고 이혼을 하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53절에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 다하고 이들의 악한 행위를 가만히 받아들이십니다.
죽기로 작정한 사람은 검과 뭉치가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작정된 대로 아버지의 원대로 자신에 관한 일이 이루어져 감을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이들에게 굴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야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권세가 도래하기 때문이에요.
적용질문
-어떤 상황에서 가장 분이 나고 혈기가 납니까?
-내 고난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고난까지 처리하며 돕는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기심과 비겁함으로 이혼의 칼을 휘둘렀지만, 말씀의 설득과 공동체의 기도 아내의 적용 덕분에 재결합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법 안마 시술소에 간 사실을 아내에게 들켰어요. 방귀 낀 놈이 성낸다고 제가 먼저 이혼을 요구하며 가출하여 3년간 아내와 별거했어요. 그 과정에서 악한 본성대로 서로를 탓하며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았죠.
아내는 이혼 소장을 받지 않으려 딸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와 고시원에서 생활했는데, 저는 어떻게든지 이혼하려고 당신이 집에 돌아오면 나도 들어가겠다고 거짓말을 했지요. 그 말에 속은 아내는 집으로 왔고, 그때 저는 아내와 처가 식구들, 저희 어머니가 모인 가운데 이혼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결국 이혼했어요.
50절에서 칼로 말고의 귀를 자른 베드로처럼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부부의 연을 이혼의 칼로 끊어버린 거예요. 이후 면접 교섭권으로 2주에 한 번씩 딸을 만나러 갈 때마다 아이와 함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부부 소그룹 모임까지 참석했어요.
예배 공동체 지체들은 아내와 재결합하도록 권면했지만 저는 무척 두렵고 순종하기 힘들었어요.
그러나 말씀으로 설득하시는 하나님과 기도해 주시는 공동체, 그리고 저를 위해 먼저 순종하고 적용하는 아내 덕분에 재결합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환경이 편해지자 은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나태해져 말씀 묵상을 습관적으로만 하고 있어요. 저희 가정을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며 주님의 제자로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마음이 힘든 지체에게서 연락이 오면 공감하며 이야기를 잘 듣겠습니다.
부부 소그룹 모임에서 하나님이 저희 가정을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부부 싸움이든 부모, 형제 간의 다툼이든 믿는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사탄과의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무리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건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혈기부려서는 안 됩니다. 참아야 해요. 성품으로 참고 굴종하라는 게 아니죠.구원을 위해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져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구원을 위해 참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게 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을 3년이나 따라다니며 양육받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 합니다.
성경 박사인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은 주님을 치려고 다들 검과 뭉치를 들었다고 해요.
또 수제자 베드로는 혈기까지 부립니다. 이해타산이 얽히면 우리의 성경 공부가 검과 뭉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이런 어둠의 권세가 저희에게도 있어요. 우리라고 이런 일을 안 당하겠습니까?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 시간 동안 부부 갈등과 이혼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 모든 어둠의 권세들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상대방을 향해 들고 있는 검과 뭉치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권세로 잘 참을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가까이 온 하나님의 나라
<김현우 목사>
새벽큐티_김은성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ETc9dgQfr4c?si=tE8kZsjvewz6YcQZ
041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한때 잘나갔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