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이라 하는 곳을 향한 길<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16 본문 : 누가복음 23:26-33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3장 26절에서 3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해골이라 하는 곳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죽음의 고난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해골이라 하는 곳을 향한 길은
첫째_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26절에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고 해요.
빌라도는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님을 놓아주고 싶었지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비롯한 무리가 워낙 큰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를 고하니 결국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 무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하려고 골고다로 끌고 가는 중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이들은 왜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했을까요?
당시 십자가 처형을 당하는 죄수들은 형장까지 자신이 못 박힐 십자가를 직접 지고 가는 것이 관례였어요. 누가복음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마태와 마가복음에는 이 직전의 군병들이 갈대로 주님의 머리를 치고 온갖 희롱을 다했다고 해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기에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기가 너무도 힘드셨을 거예요. 전승에 의하면 처형장에 도착 때까지 무려 14번이나 발걸음을 멈추셨다고 해요. 시몬에게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한 것은 주님이 다섯 번째 발걸음을 멈추셨을 때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시몬 입장에서는 이 일이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시골 사람이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예루살렘으로 오던 중에 때마침 그 길을 지나가다 정말 재수 없게 군병들에 눈에 띄어 붙들린 것 아닙니까? 마태복음에도 그 십자가를 그에게 억지로 지게 했다고 해요.
그러니 하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내가 왜 하는 불평과 원망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 십자가는 내가 원해서 지는 것이 아니에요 억지로 지는 것이에요. 그러나 이렇게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왜죠? 마가복음에서는 이 구레네 사람 시몬을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하죠. 루포가 누구입니까?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라고 했죠. 이 시몬의 아들이 나중에 바울의 든든한 동역자가 된 것입니다.
불평 불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된 시몬의 수고와 헌신이 훗날 그 집안의 믿음의 초석이 된 것이죠. 이 같은 가문의 영광이 어디 있습니까?
적용질문
-공동체 안에서 억지로 부르심에 마지못해 맡은 직분은 없습니까? 그래서 날마다 불평 불만입니까?
해골이라 하는 곳을 향한 길은
둘째_구원 때문에 울며 걷습니다.
27절에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고 해요. 당시 무리 가운데는 여자들이 더 많거나 더 크게 슬퍼했음을 알 수 있어요.
왜 여자들이 더 슬퍼합니까? 여자와 과부와 어린아이 가난한 자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가졌던 주님이시잖아요. 더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더 많이 슬픈 게 당연하지요.
그런데 주님은 또 왜 그 여자들을 향해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을까요? 29절에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고 하시는데요.
훗날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주후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잖아요. 이 환난의 때에 굶주린 사람들이 자기 자녀를 잡아먹는 일도 있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집 안에 자식이 없는 것이 오히려 복이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뭘 잘못했기에 이런 사건이 일어나죠. 많은 경우 부모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문제아는 없고 문제의 부모만 있습니다. 내가 삶으로 보여준 믿음이 없기에 내 자녀가 저주의 길로 가는 것을 알아야 해요. 교회로 가지 않고 PC방으로 갑니다. 그러므로 내 자녀를 위하여 우는 것이 마땅한 것이죠.
31절에 푸른 나무, 마른 나무도 그렇습니다. 늘 푸른 예수님도 하물며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데, 잎사귀도 다 마르고 열매도 맺지 못하는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닙니까?
내 자녀를 위해 10번 20번 십자가에 못 박혀도 할 말 없는 인생들 아닌가요?
적용질문
-지금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울고 있습니까?
-내 자녀 내 배우자가 공부 못하고 돈 못 버는 것 때문에 웁니까? 교회 안 다니고 큐티 안 하는 것 때문에 옵니까?
-내가 문제의 부모라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누나가 울 때 시끄러워서 귀를 막았지만 이제는 그런 누나를 안아주기를 원한다는 4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며칠 전 누나가 욕실에서 넘어져서 울었어요. 저는 그 소리가 시끄러워서 귀를 막았어요. 누나는 평소에도 자주 울어서 시끄러워요. 그리고 그런 누나에게 엄마가 짜증을 내면 제 마음이 불안해져요.
그런데 오늘 28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해 울어주라고 하세요. 생각해 보니 누나는 제가 울면 안아줘요. 누나가 울 때 시끄럽다고 귀를 막은 것을 회개해요. 앞으로 누나가 울면 저도 누나를 안아줄래요
저의 적용은
누나가 울 때 안아주고 엄마가 짜증 내지 않도록 기도할게요.
《공동체 고백_샛별 큐티인》
말씀을 통해 울어야 할 진짜 이유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8살 어린이의 샛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수업 시간에 저보다 색칠을 더 잘하는 친구를 보며 질투가 난 저는 엄마와 이야기하다가 속상해서 울었어요.
그런데 28절에서 예수님은 우리 자신과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세요. 앞으로는 질투심과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저를 위해 또 교회를 떠나 있거나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우는 제가 되길 기도해요. 울어야 할 진짜 이유를 가르쳐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저의 적용은
큐티하지 않는 아빠에게 함께 큐티하자고 말할게요.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약한 친구를 이용하려 한 잘못을 회개하며 이제는 친구를 배려하기를 원한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우리 반에는 발달이 느린 친구가 있어요. 친구들과 술래잡기 할 때 저는 잡기 쉬워 보이는 그 친구를 잡곤 했어요.
그런데 오늘 28절에서 예수님은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울어라 하세요. 친구의 구원에 관심을 갖고 친구를 도와주려고 하기보다 약한 친구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을 회개해요 이제는 모든 친구를 평등하게 사랑으로 대하며 사이좋게 놀래요.
저의 적용은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게요.
드디어 33절에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렀다고 해요. 해골이 무엇이죠? 죽은 사람의 뼈잖아요. 죽음을 뜻합니다.
이렇듯 십자가는 끝까지 죽을 때까지 완전히 짊어지는 것이에요. 중간에 대충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해골이라 하는 곳 골고다까지 가야 합니다.
완전히 죽어져야 해요.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 좌우에 행악자도 함께 못 박혔다고 해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주님이 이런 흉악범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셨어요.
십자가 인생이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다 박수 쳐준다면 그까짓 십자가 지는 일이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 백번 천 번 잘해도 결국 불법자의 동료로 여김을 받고 흉악범 취급을 받는 것이 십자가예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수치와 조롱을 당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레네 사람 시몬처럼 마지못해 억지로 짊어진 십자가라 하더라도 묵묵히 잘 지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때 그것을 주님이 기억하고 풍성한 구원의 열매로 갚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의 독생자로 오시고 또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십니다. 갖은 수치와 조롱과 매질 가운데 몇 번이나 쓰러지십니다. 자원함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지는 것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적용이 안 됩니다.
주님을 부인하고 후환이 두려워 멀리서 지켜보는 것처럼 십자가를 지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억지로나마 십자가를 지웠던 시몬의 아들 루포가 바울의 동력자가 된 영광을 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수치와 조롱을 잘 당하며 저에게 맡기신 식구들과 지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며 우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붙잡아 주시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구원을 위한 고난<김현중 목사>
새벽큐티_김은태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g5aI8e7_GeQ?si=BFJ2cYmrjIVCOPZ_
041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한때 잘나갔었나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