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4.22 본문 : 누가복음 24:36-53
-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누가복음 24장 36절에서 5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부활하신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려면
첫째_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36절에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라고 해요. 이 말을 할 때란 이제 막 제자들이 비로소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한 때입니다. 그럼에도 왜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보고 놀라고 무서워하며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할까요?
엠마오로 간 제자들은 때가 저물고 날이 기울었던 시각에 예수님과 식사를 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자마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잖아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곧장 서너 시간을 걸어서 왔으니 아마 이때는 한밤중이 아니었나 싶어요.
더구나 요한복음 20장 병행 구절에는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다고 했죠. 그럼에도 스르륵 문 열리는 소리도 없이 예수님이 갑자기 나타나셨으니 제자들이 화들짝 놀랄 만도 했겠지요.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이제는 인정하고 믿게 되었어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도 그래요.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두렵고 무서운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부활을 믿지 못하니 의심되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며 평강을 빌어주심에도 여전히 두려운 것이 많은 제자들을 향해 주님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하고 책망하십니다.
그러고는 39절에서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고 하세요. 그리고 직접 손과 발을 보이십니다. 그럼에도 요한복음 병행 구절에서 도마가 어떻게 반응했죠? 내가 그의 손에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였죠.
눈으로 보는 것조차 의심되니 손으로 직접 만져보아야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주님이 어떻게 아셨나요?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죠.
그때 비로소 도마가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하시는데, 믿음 없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예수님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겠습니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복음을 어찌 받아들이겠어요? 그러므로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려면 예수님처럼 내 손에 못자국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깨끗이 치유된 십자가로 처리된 내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주면서 이 일을 간증하며 만져보라고 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나요?
-나에게는 어떤 예수의 흔적이 있나요?
-그 흔적을 보여주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고 있나요?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려면
둘째_내게 주신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44절에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세요.
또 45절에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고 해요. 굳이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주님을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을 언급하신 이유가 무엇이죠? 못자국을 보여주고, 음식까지 먹으며, 몸으로, 삶으로 보여주어도 결국은 말씀이라는 것이죠.
우리의 믿음도 그래요. 몸으로 삶으로 주님을 체험해도 결국은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기록된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데 내 인생도 예외가 아닙니다.
내 인생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것이 기록된 말씀대로 이루어져 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성경을 깨닫게 되면 내 인생에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바람이 불든 초막이나 궁궐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49절에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고 하세요. 몸은 그곳의 위로부터 능력, 곧 성령이 우리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50절에 예수님은 하늘로 올려지십니다. 그런데 52절에 그들이 주님께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갔다고 해요. 말씀이 있으니 이렇게 예수님이 떠나시는 심각한 순간에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제 인생도 그렇습니다. 30대 나이에 두 아이만 덩그러니 남겨두고 남편이 먼저 떠났는데 이상하리 많지 더는 슬픈 것이 없었어요. 집 안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에도 두려움 없이 날마다 큐티를 하며 찬송과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지요.
제게 무슨 권세가 있어서 사람을 살리는 큐티 사역을 계속할 수 있었겠습니까? 더군다나 교회를 개척한 것도 그렇고 목사가 된 지 이제 22년이 돼가는데요. 강에서 바다로 이렇게 지경을 넓혀주실 줄은 꿈조차 꾸지 못해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잠시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날마다 큐티하며 아내의 자리, 엄마의 자리, 목사의 자리를 지키며 말씀 앞에 잘 머물러 있었더니, 하나님은 에스겔서에 저를 가리켜 기록하신 대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를 통하여 성경에 기록하신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적용 질문
-사건 속에서 말씀을 깨닫고 있나요?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는 환경이 최고의 환경임이 인정되나요?
-내가 떠나지 않고 머물러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시험 공부를 핑계로 말씀 묵상과 기도를 제쳐놓은 자신에게 오히려 좋은 점수를 주신 것이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워 회개한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작년에 중간고사에서 영어 점수를 잘 받지 못한 저는 기말고사만큼은 열심히 준비하자고 다짐했어요. 처음 며칠간은 잠도 줄이면서 영어 본문을 외우고 문법 문제도 많이 풀어보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핸드폰만 계속 들여다보았죠. 그러면서도 공부를 핑계로 말씀 묵상과 기도는 제쳐 놓았어요.
그러다 시험 전날이 되어 이러면 내일 시험 망하는데라는 걱정에 벼락치기로 새벽까지 공부했어요. 시험 당일에야 다급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시험을 보았죠. 영어 가채점을 하니 놀랍게도 95점이 나왔고, 저는 너무 기뻐서 감사 기도를 드렸어요.
오늘 38절 말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놀라고 무서워하는 제자들에게 의심하지 말라고 하세요.
또 제자들에게 부활한 몸을 보여주고 만져보게 하시며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십니다. 저도 걱정하고 두려워한 것과는 달리 좋은 점수를 받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어요.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묵상해 보니 예수님이 저에게 정말로 원하시는 것은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깨닫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공부해야 한다며 큐티와 기도를 바로 건너뛴 것이 너무 부끄러웠지요.
앞으로 수행평가나 시험이 있을 때도 먼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놓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시험이나 수행 평가를 앞두고 공부하기 전에 가장 먼저 큐티를 하겠습니다.
의심하는 마음이 들 때 오늘의 묵상 간증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오늘 이 누가복음의 마지막 장에 부활하신 주님이 하늘로 오르시며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성에 머물라 하십니다.
이후 제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힘입어 저 땅 끝까지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지요. 오늘 하루도 성령의 능력으로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며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로서 누가복음 큐티를 마칩니다. 하루하루 난리와 소문이 가득한 이 세대 가운데 그럼에도 날마다 큐티를 하게 하시고 오늘 이렇게 누가복음 묵상을 잘 마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하시고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잘 머물라 하시는데,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성령의 권세를 덧입기를 기도합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게 맡기신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오직 주님만 경배하고 성령의 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새벽큐티_박재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7ttlGfGYKYc?si=RHpI6jyYEfBErHGC
042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건강하게 화내기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