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열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5.30 본문 : 시편 40:1-17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나이다 내가 널리 알려 말하고자 하나 너무 많아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
6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9 내가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10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12 수많은 재앙이 나를 둘러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치므로 우러러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가 낙심하였음이니이다
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4 내 생명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다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는 다 물러가 욕을 당하게 하소서
15 나를 향하여 하하 하하 하며 조소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놀라게 하소서
16 주를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40편 1절에서 17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기다림을 통해 열매 맺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기다리며 열매를 맺으려면
첫째_부르 짖어야 합니다.
1절에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라고 해요.
여기서 기다리다는 단순히 맹목적이거나 막연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이는 어떤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의 표현이에요.
다윗이 기다리고 기다렸다라고 같은 동사를 두 번이나 반복한 것은 그가 얼마나 절실하게 하나님을 소망했는지를 보여주지요 이러한 기다림은 결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에요. 어쩔 수 없으니 그냥 기다려야지라며 현실을 회피하는 것은 기다림도 인내도 아닙니다.
다윗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간절히 기도하며 여호와를 바랐습니다. 진정한 기다림은 간절한 기도로 이어지고 그 간절함이 깊을수록 부르짖음의 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저도 그랬지요 결코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 같았던 남편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다렸어요. 저만큼 기다렸던 사람도 없었겠죠. 기다린다고 해서 때가 되면 남편이 알아서 믿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는 아니었어요. 남편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는 소극적인 모습이었을지 몰라도 남편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바라는 만큼 제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모든 것이 망하고 무너져도 구원만큼은 이루어 주시길 기도하며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저의 애절한 부르짖음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남편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은 단순히 개인적인 소원을 부르짖는 게 아니에요.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환경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것도, 복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에요.
말씀이 내 삶 속에 온전히 성취되기를 바라는 기다림입니다. 이 약속을 믿음으로 기다릴 때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우리 삶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2절에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해요. 하나님은 먼저 내 발걸음을 견고하게 하심으로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일하게 하십니다.
3절에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라고 해요. 부르짖음의 열매는 나의 발걸음이 견고해지고 환경이 변하지 않아도 새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배우자가 바람 피워 집을 나가고 사업이 망해도 그것을 통해 내 죄를 고백하며 돌아온 배우자에게 당신이 옳고 내가 틀렸다라고 말해주는 것이 바로 새 노래입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볼 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간절한 기도는 내 죄를 보게 하고 이를 통해 견고해진 우리가 새 노래를 부를 때 많은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게 되는 것이 바로 기다림의 열매입니다.
적용질문
-고난의 환경 속에서 나는 여호와를 기다리며 부르짖나요?
-지금 환경 가운데서 내가 불러야 할 새 노래는 무엇인가요?
기다리며 열매를 맺으려면
둘째_기록된 말씀을 행해야 합니다.
4절에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해요. 다윗은 새 노래를 부르며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교만으로 번역된 라합이라는 단어는 고대 근동 신화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는 자라는 의미를 지닌 바다와 관련된 우상의 이름이에요. 또한 거짓이라는 단어는 아모스 2장 4절에서도 인용된 것처럼 거짓 신들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히 윤리적 교훈이 아니에요. 이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우상을 섬기지 않는다는 영적 원리를 말하는 것이죠. 이전에는 권세 있는 사람이나 재물, 명예, 권력 등을 의지했다면 이제는 오직 여호와의 도움만을 구하겠다는 결단이에요. 내 삶에서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는 첫걸음입니다.
다윗은 5절에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요. 주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딜 수가 없나이다라고 고백하지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은 나의 신음과 고통, 아픔을 다 아시고 도우십니다.
이에 다윗은 7절에서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라고 해요.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만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전부 나를 위한 말씀이 되는 거예요.
내 상황과 내 아픔, 심지어 내 마음속 깊은 죄악까지도 전부 주께서 아시기에 오늘 큐티 본문은 바로 나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그대로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바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삶이며 열매 맺는 삶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버려야 할 우상은 무엇인가요?
-오늘 주신 큐티 말씀이 나를 위해 기록된 말씀이라고 믿나요?
-내가 오늘 말씀대로 적용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 청소년 큐티인》
세상 지위를 쫓아 학생회 차장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도움 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길 원한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얼마 전 학교 학생회 차장 선출을 위한 서류 면접이 있었어요. 저는 1학년 때도 즐겁게 학생회 생활을 했기에 2학년 때는 학생회 차장을 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어머니는 학업에 방해가 될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반대하셨어요.
사실 저는 예체능 전공을 준비하며 학업을 게을리해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잦았어요. 지각도 잦고 수업에도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죠. 그럼에도 학생회 차장은 일이 별로 없어서 공부에는 지장이 없다고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어요. 노는 게 우선이 되니 수행 평가도 제대로 못하고 청소년 큐티인 간증도 마감날 간실히 턱걸이 했어요.
결국 지금 12절처럼 수많은 재앙이 저를 둘러싼 상황이에요. 학교에서는 친구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학업과 가족에 소홀했음을 회개하여 그럼에도 교회의 양육 훈련과 소그룹 나눔을 통해 하나님은 큰 은혜를 저에게 주세요.
17절에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가 저의 기도가 됩니다. 우리 가정의 물질과 환경이 부족하다며 불평하지 않고 오직 주님이 제 도움 되심을 기억할게요.
저의 적용은
학생회 차장 선출 결과에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는 대신에 감사 제목을 찾고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17절에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라고 해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늘 가난하고 궁핍한 마음을 견지해야 합니다.
이는 12절에서 이야기하듯 내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다라는 고백이 우선될 때 주어지는 마음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기다리게 되지요. 영육 간의 가난도 하나님의 많은 생각 끝에 나온 결론이기에 나를 도우시고 건지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야 해요.
기다리고 기다리면서도 다른 사람의 영혼 구원에는 지체하지 마시기를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 삶의 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허락하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기다리는 것이 참 어려워 늘 내 생각대로 행할 때가 많은 저희들이에요. 이제는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주님께 부르짖기를 원합니다.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주님, 나를 견고케 하사 새 노래를 부르는 인생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여전히 교만함과 거짓에 치우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내가 의지하던 모든 우상을 내려놓고 여호와만을 의지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세상에 알지 못하는 새 노래를 부를 때에 내 곁에 사랑하는 자녀와 배우자, 이웃과 지체들이 주께로 인도될 줄 믿습니다. 새 노래를 부르기 위하여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내 말씀으로 받고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말씀대로 주님을 기다리고 기다림으로 구원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진창 속에서 건져주심《김동지 목사》
새벽큐티_김진규 목사님
https://www.youtube.com/live/hEQYfsyQlj4?si=d6MAYDvhMdZKimk0
053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예수 씨 지키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