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영접하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6.02 본문 : 빌레몬서 1:15-25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6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빌레몬서 1장 15절에서 2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해를 당해도 말씀으로 해석하고 구원의 관점으로 지체들을 영접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지체들을 영접하려면
첫째_어떤 힘든 사건도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15절과 16절에서 바울은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고 해요.
팩트는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서 도망친 것이 맞죠 그러나 바울은 도망쳤다고 하지 않고 잠시 떠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성숙해지면 표현도 이렇게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면 바울의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오네시모가 빌레몬을 배신한 것, 잠시 떠나게 된 그 사건으로 인해 그가 주님을 만났고 그래서 그와 영원히 교제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살면서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사건을 겪을 수 있지요. 그러나 그 일로 내가 주님을 만났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구원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빌레몬은 이 편지를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오네시모가 도망갔을 때 참 힘들었지 하지만 계속 내 노예로 있었다면 구원받기 더 힘들었을 거야. 도망가서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주님을 만났으니 오히려 잘 됐어. ‘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지 않았을까요?
무엇보다 전에는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이제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사랑받는 형제가 된 것이 빌레몬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 기쁨은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기쁨이지요.
그래서 17절에서 바울이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력자로 알진데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과격하게 노예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근데 역사적으로 기독교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노예 해방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초대 교회 중 하나인 숭동교회에서도 양반과 종이 차별 없이 함께 예배드리는 역사가 있어요.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이지요.
그리고 개인 구원이 사회 구원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것은 너무도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적용 질문
-나에게 잠시 떠나게 된 것과 같이 아프고 힘든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 사건을 구원의 관점으로 해석했습니까?
지체들을 영접하려면
둘째_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힘든 사건을 해석해도 남아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오네시모가 도망치는 바람에 빌레몬은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을 거예요.
그래서 18절과 19절에서 바울이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말로만 오네시모를 용서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오네시모의 빚까지 갚겠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잖아요. 한 영혼의 구원에 관심이 있는 바울이기에 구원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사실 빌레몬은 자신이 진 복음의 빚에 비하면 오네시모의 금전적인 빚은 너무도 작은 것임을 알았어요. 그래서 바울이 그에게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고 말한 것이지요.
20절에서 바울은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고 해요. 그가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전한 복음과 그 복음을 받아들인 빌레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이런 편지를 받고서 부탁을 안 들어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이어서 21절에서도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하고 아예 도장을 쾅 찍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빌레몬에게 말씀으로 사건을 해석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오네시모를 용서하는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그를 도왔습니다.
적용질문
-내가 구체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나를 돕는 지체들은 누구입니까?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대가를 치른 적이 있나요?
《공동체 고백》
복음에 빚진 자로서의 사명을 잊고 직장에서 주인 행세를 하려 한 것이 교만이었음을 깨닫고 다시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늦은 나이에 셋째를 낳고 기르다가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취업했어요. 원하던 일을 하게 되니 하루하루가 귀하고 감사하여 직장에서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업무량이 많아져 직원 한 명이 들어오니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았어요. 그러나 그 동료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일을 그만두면서 새로 들어온 직원은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태도로 저를 당황하게 했어요.
보수에 비해 일이 많다며 업무 분담을 요구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두겠다며 사표를 냈죠. 그 직원이 세 번째 사표를 낼 때 저는 내심 사표가 수리되길 바랐지만 사표는 반려되고 오히려 그의 바람대로 업무 분담이 이루어졌어요.
제 업무가 과중해지니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이 문제를 교회 공동체에 나누자 지체들은 16절에서 바울이 오네시모를 위해 빌레몬에게 당부한 것처럼 상사가 연약한 그 직원을 집사님에게 부탁한 것이니 잘 품어주면 좋겠어요라고 권면했어요.
이에 저는 처음 출근하면서 품었던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사명을 잊고 어느새 주인 행세하려는 저의 교만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이제는 그 직원을 주 안에서 한 지체로 영접하고 종의 자리에서 섬기며 제게 맡겨진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동료 직원이 힘들다고 할 때 그 이야기를 잘 듣고 지혜롭게 돕겠습니다.
직장이 복음화 되도록 매일 밤 자기 전에 직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22절에서 바울은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고 하며 개인적인 기도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23절 이후부터 동역자들에게 문안 인사를 전해요.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그와 함께 고난에 동참한 진실한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 곁에서 수종을 들기도 하고, 교회들을 다니며 바울의 편지를 전해주거나 교회 소식을 바울에게 전하기도 했지요. 바울에게 이런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숱한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그런데 24절에 보니 데마가 있네요. 디모데후서 4장에 보면 이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과 신앙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가버렸다고 하지요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지 않으면 이 세상 것들을 바라다가 마지막에 이렇게 떠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으로 사건이 해석되면 구원이 최고의 상급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말씀을 듣고 적용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상급입니다. 마지막까지 상급을 고하며 하나님 나라 동역자로 남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인생에서 참 많은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또 배신을 하기도 하는 저희들입니다. 이런 사건들이 해석되지 않아 어찌하여만 부르짖으며 지옥을 살았을 인생인데, 저에게 말씀과 공동체를 주셔서 어떤 힘든 사건도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도 오네시모처럼 용서받은 자임을 기억하며 옳고 그름이 아니라 은혜를 흘려보내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받은 복음이 대단하기에 그 어떤 누구도 품고 손해를 감수하며 기꺼이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끊임없이 세상의 상급을 얻고 싶어 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이 세상을 사랑한 데마와 같이 주님을 떠나지 않고 오직 구원을 상급으로 여기며 말씀을 듣고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산헤립 때문에
🌟특별새벽기도회 1일차
_세종한빛교회 김완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7EYTKPHS72M?si=CKafEb_thKSakP1h
💌060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무시받는 인생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