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삶<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6.12 본문 : 잠언 23:15-35
15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6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23장 15절에서 3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삶은
첫째_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얻는 즐거움이 무엇일까요? 공부를 잘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아니면 유수한 회사에 취업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요?
솔로몬은 15절 16절에서 자녀가 지혜롭고 정직하게 자라는 것이 즐겁고 유쾌한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려면 자녀가 올바른 인격을 가지도록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지요.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부모인 내가 먼저 죄인의 형통을 한껏 부러워하지는 않나요?
어떤 분은 학창 시절에 이류 대학을 다니다 보니 창피해서 교회를 못 나갔다고 하시더라고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이 되고 싶다면서도 정작 내 자녀에게만큼은 이 세상 것도 다 주셔야 한다고 부르짖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우리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이자 바람은 자녀가 건강한 신앙 인격을 갖는 것이 되어야 해요.
그러면 18절 말씀대로 정령이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인생이 됩니다. 지금은 비록 미약하게 보이지만 이런 자녀에게는 반드시 장래가 있습니다.
반면 아무리 세상적 능력과 스펙을 많이 쌓고 있어도 그런 것들은 끊어질 것들이에요. 하나님을 모르는 지혜와 지식은 모래 위에 지은 성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여러분 예수밖에는 산 소망이 없습니다.
19절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고 해요. 아침에 눈만 뜨면 타협할 일이 있고 유혹이 있으니 내 마음을 바른 길로 놓고 걸어가기가 참 어려워요.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할 만한 것이 도처에 널려 있지요. 그러니 술을 즐겨하고 고기를 탐하며 잠자기를 즐겨하면서 거룩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갑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가면서 자녀에게 어떤 믿음의 본을 보일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날마다 말씀을 듣고 그 속에서 지혜를 얻어야 해요. 그 말씀이 내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부러워하는 죄인의 형통은 무엇인가요?
-자녀를 위해 어떻게 기도합니까?
-지혜롭고 정직한 신앙인격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나요?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삶은
둘째_부모를 공경합니다.
22절에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해요. 자녀는 부모에게서 배운 것들을 간직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자녀를 위해 세우신 청지기입니다.
자녀들은 이 땅에서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훈련을 받아요.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업신 여기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해요. 지혜와 정직으로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23절에서는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 할지니라고 해요.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면 그것을 어찌 되팔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겠죠. 그런데 우리는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진리를 술에 팔고 쾌락에 팔곤 합니다.
여러분 다이아몬드와 유리 구슬을 감히 비교할 수 있나요? 그런데 그걸 볼 눈이 없으니 다이아몬드를 팔아버리고 유리 구슬을 취하는 거예요.
제 어머니는 저희 학창시절에 이 똥내 나는 몸빼 바지를 입고 늘 교회 변소 청소를 하셨어요. 화장도 안 한 얼굴로 남의 집 빨래를 하러 다니시기도 했던 어머니가 당시엔 참 부끄러웠어요.
저에게 등록금을 대주시지도 않고 함께 시간을 보낸 적도 거의 없다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하나도 슬프지도 않더라고요. 그러니 아무런 대책도 없이 어머니가 생전에 기록하셨던 설교 말씀 노트를 저희 자매들이 정리하면서 모두 다 버린 것이죠.
다이아몬드를 보는 눈이 없으니 그렇게 팔아버린 것입니다. 나중에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제가 주님을 만나고 난 후부턴 어머니 얘기를 안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삶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지혜와 정직을 가르쳐 주셨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이 세상에서는 바랄 것도 자랑할 것도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어머니가 직접 삶으로 보여주신 거예요. 어머니를 통해 진리를 사게 되었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어요.
그러니 부모는 자녀에게 지혜와 정직을 가르치고, 자녀는 부모에게서 얻은 지혜와 정직으로 살면서 부모를 공경할 책임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진리를 사는 것이고 되팔지 않는 지혜입니다.
적용질문
-내 부모를 공경하며 기쁘게 해드리고 있나요?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무시하거나 업신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술에 취해 세상을 즐기며 자녀에게 본을 보이지 못하는 칵테일 크리스천임을 회개하고 이제는 여호와만 경외하며 주님 안에 소망 두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버지는 오래도록 술을 끊지 못하셨어요. 반면 평생 절제된 생활을 하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구박하셨지요. 그러나 저는 오히려 유쾌한 모습으로 간식을 사들고 오시는 아버지를 기다렸어요.
저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지만, 나를 낳아주신 아비의 무엇을 청종하고, 늙은 어미의 무엇을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할지 몰랐어요.
그저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며 세상에서 승승장구하길 바랐지요 시간이 흘러 두 자녀는 장성하고 저는 어느새 그 시절 어머니와 비슷한 나이가 되었어요.
하지만 말씀의 지혜가 없어 회식 때는 종교적인 이유로 음주를 거절하면서도 집에서는 선물로 받은 와인을 한 잔씩 맛보며 약이라고 합리화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엄마 포도주는 술이 아니에요? 라고 물었어요. 평소 금기시하던 술을 언젠가부터 한 잔씩 마시는 저를 이상히 여긴 것이에요.
순간 부끄러워 엄마가 참 일관성 없지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어요. 아들의 질문으로 제가 바로 30절에 나오는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칵테일 크리스천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더는 술에 잠기지 않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공동체와 함께 말씀 듣는 구조 속에 잘 거할게요.
저의 적용은
술을 좋아하는 남편을 판단하지 않고 간 보호 영양제를 챙겨주겠습니다.
SNS 동영상 시청을 줄이고 30분 이상 빠르게 걸으며 건강을 관리하겠습니다.
26절, 27절에서 솔로몬은 아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길을 따르도록 촉구하면서 음란에 대해 경고해요. 음녀는 강도같이 매복하며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을 한 솔로몬도 음행의 길을 걸었죠.
자그마치 후궁이 700명에 첩이 300명이었어요.
그 여인들이 자기 나라의 신들을 섬기며 솔로몬의 마음을 여호와에게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 잠언을 쓴 걸 보면 어쨌든 돌이키기는 했던 것 같아요.
29절에는 재앙과 근심, 분쟁, 원망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묻습니다. 바로 술에 잠긴 자에게 있다고 하지요. 술에 잠기면 나중엔 술이 사람을 먹게 되죠.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이고 구부러진 말을 합니다. 마치 망망대해의 한가운데서 위험에 처한 지경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괜찮으니 걱정 말라고 하지요.
비단 음주뿐 아니라 중독에 이르는 과정이 대부분 비슷해요. 조금씩 쾌락에 빠져들다가 종국에는 독사에 물리는 것처럼 마비되고 비참한 지경에 처합니다. 그래서 중독에 빠진 사람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야 합니다. 공동체에서 자신의 삶을 나누면서 말씀의 다스림을 받아야만 해요.
사랑하는 여러분💕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삶을 위해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들으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형통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도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삶의 비결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지혜롭고 정직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소망의 근원임을 깨닫습니다. 때로는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며 세상의 기준으로 성공을 추구해 왔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진리를 사되 결코 팔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 자녀들이 지혜롭고 정직한 신앙의 인격을 갖추게 하시고 부모님을 공경하며 믿음의 유산을 귀하게 간직하며 잘 이어나가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우리 가정과 공동체 지체들을 음녀의 유혹과 술의 미혹에서 지켜주시고 어떤 중독에도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배우며,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형통을 넘치도록 누리며 살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보호하여 구원하리라
새벽큐티_김기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qxqF3BdhYos?si=-akNwWm0F791tp2Z
061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무시받는 인생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