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03 본문 : 사사기 1:22-36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다아낙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돌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이블르암과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과 므깃도와 그에 딸린 마을들의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주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면서 노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주민과 시돈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아셀 족속이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니 이는 그들을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는 벧세메스 주민과 벧아낫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이 그들에게 노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족속이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였으며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주하였더니 요셉의 가문의 힘이 강성하매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는 노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족속의 경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위쪽이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장 22절부터 36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온전한 순종의 중요성을 깨닫고 타협 없는 믿음의 삶을 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지 못하면
첫째_죄의 뿌리를 남기게 됩니다.
22절 23절에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되었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고 해요. 루스는 빗나가다 패역하다라는 뜻으로 우상숭배의 중심지이자 가나안 땅에서도 영적으로 어두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셉 가문이 이 성읍을 공격할 때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는 거예요. 벧엘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인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여 싸운다면 하나님이 반드시 그 땅을 주시고 그 땅을 하나님께 속한 땅이 되게 하신다는 거죠.
24절에 요셉 가문의 정탐꾼들이 벧엘 성읍에서 나오는 한 사람에게 이렇게 요청합니다.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여기서 선대하다라는 표현은 히브리어로 헤세드인데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은혜를 의미하는 단어예요.
하지만 이 상황에서 정탐꾼들이 약속한 선대는 하나님과 관계된 영적 은혜가 아니라 단지 세상적 거래에 불과했습니다. 정탐꾼들이 여호수아 시대에 기생 라합과 했던 영적 약속과는 본질적으로 달랐지요.
25절에 보니 그 사람은 실제로 성읍의 입구를 가리킵니다. 그 결과 요셉 가문은 벧엘 성읍을 쉽게 정복해요. 하지만 정탐꾼들은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살려보내기로 한 인본적인 약속을 지키고 말아요.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는데, 그들은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인간적인 정으로 그를 놓아준 것이지요.
그 결과 놓아준 그 사람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26절에 보면 그 사람은 다시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세우고 그 이름을 원래의 이름인 루스라 부릅니다. 결국 가나안의 우상숭배와 죄악의 뿌리가 다시 세워지게 된 것이죠.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며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내 감정과 생각에 따라 불순종하면 죄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그것이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선한 의도로 시작되었어도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불순종이 되고 우리 삶에서 죄의 뿌리가 다시 자라게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죠.
적용 질문
-말씀보다 앞선 내 생각과 방법으로 결정한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가 철저히 뽑아내고 타협하지 말아야 할 죄의 뿌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지 못하면
둘째_세상과 타협하다 결국 종이 됩니다.
27절 이하를 보면 므낫세, 에브라임, 스불론, 아셀, 납달리 단지파가 각각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해 결국 그들과 적당히 타협하며 함께 거주했다고 해요. 27절에 므낫세 지파가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지역들은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로 경제적으로나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어요.
그러나 므낫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철저히 순종하지 않고 가나안 주민들을 적당히 남겨두고 함께 살며 그들에게서 이익을 얻으려 했지요. 결국 그 주민들이 오히려 더 굳게 결심하고 그 땅에 머물게 됩니다.
28절에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고 해요.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힘이 강해지자 가나안 사람들을 노역시키며 이용하려 합니다. 언뜻 보면 그들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나안 사람들과의 동거는 결국 영적 타락으로 이어지고 말아요.
29절에 나오는 에브라임 지파도 마찬가지입니다.그들은 게셀이라는 도시에 사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는데, 게셀은 무역과 교통의 요충지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었어요. 에브라임 지파 역시 가나안 사람과 함께 거주하면서 경제적인 이익을 선택했기에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한 것입니다.
30절에 등장하는 스불론 지파 또한 기드론과 나할롤 지역의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들 역시 가나안 족속을 종으로 삼아 노역을 시키며 함께 살아가기로 타협합니다.
31절과 32절에서는 아셀 지파의 상황이 더욱 심각하게 묘사됩니다. 그들은 여러 도시의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해서 오히려 그 땅의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다고 합니다. 즉, 가나안 족속들이 지배하는 문화와 환경 속에서 아셀 지파가 소수자로 섞여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33절에 납달리 지파도 마찬가지예요. 납달리는 벧세메스와 벧아닷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벧세메스는 태양의 집, 즉 태양신 숭배의 중심지였고, 벧아닷은 가나안 풍요의 신 아낫을 섬기던 중심 도시였어요.
납달리는 이 우상의 도시들을 완전히 멸하지 않고 그들을 종으로 삼아 경제적 이익만 취하려 했습니다. 결국 이 도시의 문화와 우상숭배가 납달리 지파에 침투해 들어오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한 채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불순종하면 당장에는 이익을 얻는 것 같아도 결국 영적이고도 근본적인 손해를 보게 되지요.
하나님의 명령은 철저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우리도 삶에서 세상 유혹에 타협하지 말고 죄를 철저히 쫓아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진정한 승리와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적용질문
-적당히 타협하고 진멸하지 않은 나의 죄와 습관은 무엇입니까?
-그로 인해 세상의 종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스포츠 도박 중독에 빠져 돈과 쾌락에 가나안 족속을 쫓아 세상의 종으로 살다가 교회 다니며 죄를 회개했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난 저는 세상 성공과 돈을 중요하게 여기신 부모님처럼 돈과 쾌락을 위해 살았어요. 그리고 30년 전부터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아버지와 함께 어린 시절 6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영국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했어요.
영국에서 한인 기독교 모임과 한인 교회에 다닐 때 알고 지내던 형의 권면으로 2년 전 한국에 들어왔을 때 처음 교회 수련회에 참석하여 지금까지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교회 다니며 제가 죄인이라는 것을 깊이 인정했지요.
저는 영국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우상이 되어 술과 담배에 손을 댔어요. 이후 스포츠 도박에 중독되어 돈을 벌면서부터는 매일 5만 원에서 10만 원씩 넣었어요. 그러다 2~3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따게 되자 학교도 제치고 밤낮없이 스포츠 경기만 봤지요. 결국 바닥인 시험 점수를 만회하고자 졸업을 1년 유예했습니다.
25절에서 30절에 요셉 가문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지 못한 것처럼, 저 또한 욕심을 진멸하지 못해 돈과 쾌락의 종으로 살았음을 회개해요.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만나 이제는 주님의 은혜로 도박을 끊고 날마다 말씀대로 살고자 애쓰고 있어요. 취업 준비 중인 지금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제가 되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취업을 준비하며 두려운 마음이 들 때마다 그날의 큐티 말씀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에 100%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죄를 남기고 세상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모든 죄를 끝까지 끊어내고 세상의 종이 아니라 말씀의 종이 되어 온전한 승리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온전한 순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모든 결정 앞에서 하나님 말씀보다 앞선 내 생각과 감정, 세상의 기준과 이익에 타협하며 사는 저희입니다.
요셉 가문처럼 인본적인 생각으로 불순종하여 죄악의 씨앗을 다시 뿌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지켜주시옵소서. 작은 타협 하나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정신을 차리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달콤한 유혹과 타협하며 결국 영적으로 종이 되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철저히 죄를 쫓아내어 승리의 기쁨과 영적 자유함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간증한 청년처럼 세상 성공과 쾌락, 돈의 종이 되어 살아가는 우리를 말씀으로 돌이켜 주셔서 진정한 회개로 말씀의 종이 되어 주님이 주시는 참된 승리를 누리며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끝까지 인내하며 싸워 이기는 온전한 순종의 삶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인도함을 받으며<이성훈F 목사>
새벽큐티_김평화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662a2S_hdqU?si=rEAlvWnN3RkRhMAZ
070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