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김의 통곡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04 본문 : 사사기 2:1-10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2장 1절부터 1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께 돌아오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세상과 타협하면
첫째_삶에 가시와 올무가 생깁니다.
오늘 1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신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할례를 받은 장소로, 주께서 애굽의 수치를 벗겨 주신 은혜의 장소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런 길갈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어느새 보김 곧 우는 자리까지 오고 말았어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가나안 사람들과 언약을 맺고 우상의 제단을 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절에 “너희는 이 땅에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고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눈앞에 편리함과 이익을 쫓아 말씀을 버리고 가나안 사람들과 동화되었어요.
3절을 보니 하나님은 결국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고 하세요.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였던 타협이 결국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어 삶을 찌르고 붙잡아 넘어지게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말씀을 듣지 않고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면 결국 그 죄가 우리 삶의 가시와 올무가 되어 고통을 줍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작은 죄라도 철저히 끊어내지 않으면 그 죄가 반드시 우리를 넘어뜨리고 맙니다.
적용질문
말씀보다 세상의 이익을 더 쫓아 타협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 여러분의 삶에 가시와 올무가 되어 찌르고 붙잡는 죄는 무엇인가요?
세상과 타협하면
둘째_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6절에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라고 해요. 여호수아는 모든 전쟁을 마치고서 각 지파에게 약속된 땅을 기업으로 나누어 줬습니다. 그때부터 각 지파는 스스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땅을 관리하고 살아가야 할 책임이 주어졌지요.
7절에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고해요. 여호수아와 장로들은 애굽 탈출, 광야 생활, 요단강 도하, 여리고성 전투와 같이 기적적인 하나님의 역사와 도우심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대가 살아 있을 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고 신앙의 중심이 분명했어요. 이들은 직접 경험했기에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며 그분께 순종했습니다.
8절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었매 라고 해요. 평생 하나님께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가나안까지 이끈 지도자가 죽자 영적 공백이 생깁니다.
9절에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라고 하죠. 딤낫 헤레스는 태양의 몫이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여호수아가 속한 에브라임 지파의 산지에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땅을 기업으로 받고 그곳에 묻혔어요. 지도자였지만 특별히 많은 재물을 쌓거나 권력의 특혜를 누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안에서 신실하게 살았습니다.
10절에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고 합니다. 여호수아와 함께한 세대가 모두 죽고 난 후, 다음 세대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것이에요.
여기서 말하는 알지 못했다라는 표현은 단순히 지식이 부족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살아 있는 경험이 없었다는 것이죠. 앞 세대는 하나님이 행하신 큰 일을 보고 체험하며 살았지만, 그 다음 세대는 이를 듣고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지 못하면 신앙은 급속히 타락합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은 신앙 전수에 실패했음을 뜻하며, 이는 사사기 시대 영적 암흑의 원인이 됩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크고 작은 일들을 끊임없이 나누어야만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섬길 수 있어요.
부모 세대의 가장 큰 책임과 사명은 자녀들에게 살아 있는 신앙을 물려주어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을 위한 가장 값진 유산입니다.
적용질문
-자녀들에게 진정한 신앙을 물려주고자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지금 가정에서 끊어내야 할 불순종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질병의 가시가 천국 기업을 가지게 하시려는 주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릴 적부터 심한 약골이었어요. 소화 기능이 떨어져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요. 견학이라도 다녀오면 링거 주사를 맞아야 했고, 교회 수련회에 다녀오면 여러 날 앓아누웠습니다. 그래서 건짐을 받고도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 주민의 제단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처럼 저는 건강 열등감을 만회하고자 학벌이라는 이방 제단을 숭배했어요.
주위에서 제 건강을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직장에 들어갔죠. 그러나 직장 생활은 벗어날 수 없는 올무 같았고, 각종 스트레스성 질환까지 더해졌어요. 저는 저를 약하게 낳아 주신 부모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이 나를 냉대하신다며 소리 높여 울었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믿음의 공동체를 만나게 하셔서 제 질병의 가시야말로 6절 말씀처럼 천국이라는 기업을 차지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축복임을 깨달았습니다. 제 삶이 말씀으로 해석되고 저의 죄가 보이니 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건강도 누리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뭐든지 잘 먹고 예배하며 긴 시간 교회 소그룹 모임을 해도 그리 힘들지 않아요. 물론 여전히 틈만 나면 질병의 가시로 인한 열등감과 학벌우상이 고개를 들어요. 주님이 불쌍히 여겨 주셔서 제가 사는 날 동안 날마다 말씀 안에 거하며 여호와만 섬기는 자가 되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영육의 균형을 맞추고자 식사를 대충 때우지 않고 제대로 챙겨 먹겠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저의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작은 죄라도 세상과 타협하면 가시와 올무가 되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는 비극이 찾아옵니다. 이제라도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 온전히 순종함으로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작은 타협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자리를 떠나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죄를 가볍게 여긴 저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삶의 순간순간 말씀보다 세상의 이익을 쫓아 살아온 모습을 회개하오니, 지금이라도 철저히 죄를 끊어낼 수 있는 힘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자녀와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녀들에게 살아 있는 믿음을 전수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험하도록 인도하시고, 무엇보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말씀과 일치하는 신앙의 본이 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풍성히 드러나게 하시고, 믿음의 유산을 온전히 전수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음 세대들을 세워 나갈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인도함을 받으며<이성훈F 목사>
새벽큐티_이태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4EuvKvhlRn0?si=5jbMaOXUdbk2MUfL
070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