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건져내옵소서<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24 본문 : 사사기 10:1-18
1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1)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0장 1절에서 1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를 건져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건짐을 받으려면
첫째_평안할 때를 잘 보내야 합니다.
기드온과 아비멜렉에 피 비린내 나는 폭풍이 지나가고 잠시 돌라와 야일이 다스리는 평안의 시대를 맞이합니다. 1절에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라고 해요.
일어났다, 구원했다, 살았다, 다스렸다라는 4개의 단어가 돌라의 삶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그가 누구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했는지는 드러나지 않아요. 돌라는 잇사갈 지파 사람으로 그의 아버지는 부아 할아버지는 도도입니다. 부아와 도도에 대해 우리는 아는 바가 없어요.
그러나 사사들 중에 계보가 3대까지 기록되는 것은 돌라가 유일합니다. 돌라의 뜻은 지렁이에요.기적을 경험한 기드온과 야심이 가득했던 아비멜렉과는 대조되는 겸손한 이름이죠. 그런데 이런 돌라가 2절에 보니 23년간 이스라엘을 평안히 다스렸다고 해요. 그저 일어나고 살았고가 돌라의 통치와 구원의 방법이었습니다.
지렁이처럼 드러나지 않고 땅 밑에 있어도 범죄했다는 기록 없이 하루 잘 일어나고 잘 자고 잘 살아내면 그런 삶이 나와 내 가족의 구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예요.
3절에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고 해요. 돌라의 대를 이어 등장한 사사는 야일이에요. 그의 이름을 풀이하면 빛을 비추는 자가 됩니다. 그는 요단강 동편 길르앗 사람이었는데, 그가 통치한 시대도 매우 평온한 시대였어요.
그도 돌라와 비슷하게 22년간 통치했죠. 그런데 4절에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고 해요.
야일은 무려 30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그들은 각각 당시 귀족들이 타고 다니던 어린 나귀를 탔다고 해요. 그만큼 태평성대를 누리며 상당한 재산을 가지고서 아들마다 지위를 누렸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하봇야일은 야일의 성읍들이라는 뜻이에요. 마을의 이름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넣을 정도로 누릴 것을 다 누렸어요. 그러다가 가몬에 장사됩니다. 가몬은 높은 곳이라는 뜻이에요.물론 하나님의 평안을 허락하셔서 이렇게 다 누리며 살았지만 이러한 높아짐은 다른 의미로 범죄의 악순환을 불러오는 전조 증상임을 알 수 있어요.
바로 뒤이어 나오는 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라는 구절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돌라와 야일에게는 드라마틱한 구원의 기록이 없어요. 그저 평범하게 일어나 살고 나오며 다스렸어요. 그러나 이들 또한 이스라엘의 사사로 찬란하게 성경에 기록됩니다.
평안의 때에 돌라처럼 내가 지렁이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며 겸손히 내게 맡기신 자녀를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다스리는 것이 곧 야일이라는 이름처럼 빛을 비추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수고를 기억하십니다.
적용질문
-나는 평안할 때 무슨 생각을 하나요?
-하나님이 맡기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생각하나요? 아니면 잘 먹고 잘 살고 죄 지을 궁리만 하나요?
건짐을 받으려면
둘째_죄 고백을 통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의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함으로라고 해요.
사사기가 시작된 이후 이 시점까지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 기드온, 돌라, 야일 이렇게 7명의 사사가 있었어요. 이 7명의 사사를 통해 구원을 베푸시며 우상을 섬기지 말라 권면하셔도 그들이 듣지 않았음을 강조라도 하듯, 이스라엘이 하나님 대신 숭배한 우상들의 숫자가 일곱입니다.
이에 7절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라고 해요. 블레셋은 남서쪽에서, 암몬은 북동쪽에서 이스라엘을 압박합니다. 한 민족이 아니라 두 민족이 동시에 일어나 이스라엘을 괴롭힌 것도 사사 시대에 들어 처음 있는 일이죠.
이 두 나라가 새로운 가해자는 아니었어요. 그러나 억압하다, 권고가 심하다 등 지금까지 사용되지 않은 단어가 쓰인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의 고통도 하나님의 진노도 극에 달했음을 알 수 있어요.
심지어 하나님은 13절에서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세요.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나요?
15절에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라고 간구해요.
처음으로 회개다운 회개의 언어가 등장합니다.
이전에는 계속 아프다고 소리만 치며 기복으로 부르짖었다면 감당 못할 이 극심한 고난 앞에서 우리가 죄를 지었으니 살리시든지 죽이시든지 주님 보시기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라고 진실된 죄 고백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러고는 주께 고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라고 간구합니다. 구원을 위한 간구이지요. 이것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회개는 진실된 죄 고백으로 시작하여 죄에서 돌이키는 적용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고난 앞에서 그저 살려달라고 부르짖나요?
-내 죄를 고백하며 회개함으로 부르짖나요? 무엇으로부터 건져내어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하나요?
《공동체 고백》
미국에서 교회 아이들과 고난으로 통하는 은혜를 경험하니 영어를 잘해서 자신을 높이고자 한 죄를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한 간증이에요.
저희 가족은 외국 기업에 취직한 남편을 따라 미국에 오게 되었어요. 이곳에서 저는 한인교회 중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영어 공부에 매진했지요.
그러던 어느 주일 저희 반에 새로운 아이가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했어요. 아이들의 통역으로 소그룹 모임을 간신히 이끌게 되니 나는 교사할 자격이 없어라는 생각에 심히 곤고했죠.
저는 막막했지만 속으로 기도하며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중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곧 재혼하셨어 내가 바라는 일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만 의지할 수 있는 땅으로 불러주셨어라고 창세기 말씀으로 나눴어요.
그러자 새로온 아이가 자신은 생후 6개월에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자신도 이런 삶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어요. 저는 아이에게 하나님이 너를 부르신 것이니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순종하며 가자고 약속의 말씀을 전했지요.
저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고난으로 통하는 것에 놀랐어요. 구원의 일은 영어 실력이나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님에도 여전히 영어 공부의 신을 섬기면서 저를 높이고 싶은 유혹을 받아요.
이스라엘 자손처럼 거듭 악을 행하지만 10절처럼 여호와께 부르짖고 모든 우상을 죄하여 버리므로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 받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영어 공부가 복음 전파에 쓰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중등부 아이들에게 저의 연약함과 무능함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전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부르짖고 고백한 이후 16절에서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겼다고 해요. 뉘우침에 머물지 않고 죄악을 끊어버리는 적용으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회개는 손과 발이 수고하는 적용으로까지 가야 해요.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그러면 16절 후반부처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긍휼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어떤 고난과 아픔을 마주하고 있나요? 그것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으며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평안한 때를 잘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오늘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냥 일어나고 살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정을 잘 다스리며 가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급인 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에도 평안하면 교만해지고 다시 죄를 범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또 내어 넣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사방의 적들이 포위한 이 상황에서 저희를 건져내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가 범죄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바알같은 돈을 섬기고 세상 명예와 권력과 쾌락을 섬겼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하고 다시 여호와께로 돌이키기를 원하오니 주여 우리를 구원해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을 이 나라를 살려주시옵소서, 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아비,멜렉<이성훈F목사>
새벽큐티_최태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dp2ZqJiItXc?si=Ghx00-10SFnhaN8P
072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