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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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눈에 들었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31 본문 : 사사기 14:1-20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4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4장 1절에서 2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어떤 순간에도 사명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사명을 잊지 않으려면
첫째_나의 연약함에도 사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절에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라고 해요. 딤나는 거름더미라는 뜻을 지닌 성읍이에요. 원래 단 지파 땅이었으나 아모리 족속에게 빼앗겨 쫓겨난 이후 다시 블레셋이 차지하고 있었죠.

2절에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라고 해요. 딤나에 갔다가 만난 블레셋 처자가 너무 예뻤나 봐요. 다시 올라와서 그녀를 아내로 얻게 해달라고 부모에게 요청합니다.

그럼에도 신앙 교육을 잘 받아서 그런지 도로 올라와서 승낙받으려 하기는 하네요. 그러자 그 부모가 어떻게 합니까? 3절에 보면 불신 결혼은 안 된다며 강하게 만류하지요. 그러나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그때도 이때도 참 없습니다. 삼손이 여전히 강하게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합니다.

문득 보면 삼손이 아무 생각 없이 한 여자에 반해 급하게 결혼하려는 호색한처럼 보이고,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을 해치는 불신 결혼을 하려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4절에서 성경은 이 상황을 잘 해석해 줍니다. 그때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고 해요.

그 당시는 평범한 상황이 아니라 나라가 어두움에 빠진 특수한 상황이에요. 삼손이 여자를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나 블레셋을 치려는 마음이 더 강했기에 죄의식 없이 결혼하려 한 것이죠.

여자를 아무리 좋아해도 사람의 제일 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기에 블레셋 여자와의 결혼에 온 마음을 뺏겨서 그리 된 것 같지는 않고 앉으나서나 사명을 생각하긴 했을 것이에요.

물론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이런 연약함이 용납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삼손이 그 중심에서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았기에 삼손의 연약함으로 시작된 일일지라도 결국 하나님이 선하게 바꿔주신 줄 믿습니다.

불신 결혼을 했으니 이미 늦었어. 나이가 많아서 늦었어. 죄가 너무 많아서 안 돼 이런 말이 안 통합니다. 이전에 어떠했듯 지금 내가 사명을 붙들면 나의 모든 연약함을 하나님이 가장 알맞게 사용하셔서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 알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적용질문
-나의 가장 큰 약점은 무엇인가요?
-그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사명을 위해 나아가나요?
-나는 안 돼 하며 자포자기하여 주저앉아 있지는 않나요?

사명을 잊지 않으려면
둘째_내려가서는 안 됩니다.

5절에 보니 삼손이 부모와 함께 딤나로 내려가자 갑자기 사자가 나타납니다. 6절에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고 해요.

1절에 딤나에 내려가서로 시작된 오늘 말씀에는 5절에 딤나에 내려가, 7절에 그가 내려가서, 10절에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19절에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등 내려간다는 표현이 계속 반복됩니다. 나실인은 날 때부터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아야 하죠. 그런데 5절에 보니 그가 내려가서 한 일이 포도원으로 향한 것입니다.

이때 사자가 나타납니다. 삼손이 부모와 함께 포도원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부모 몰래 혼자서 포도원에 들어간 것 같아요.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자 삼손은 맨손으로 그 사자를 찢어 죽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아요. 그 능력을 자기 힘으로 생각하는 면이 벌써 생긴 것이죠.

그러고서 7절에 또 그가 내려가서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고 해요. 믿음의 부모보다 믿음 없는 그녀와의 만남을 기뻐합니다.

8절에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 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고 해요. 나실인이면 부정한 것을 만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그가 부정한 사자의 시체를 보고 어떻게 합니까?

9절에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고 해요. 자기만 부정하게 된 것이 아니라 그의 부모까지도 꿀을 먹게 함으로 부정함을 옮깁니다. 나실인으로서 신앙 교육을 잘 받은 삼손도 이 모양입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도 삼손에게 동화되어 10절에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라고 하지요. 당시 문화권의 결혼 잔치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었어요.

나실인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면 안 되는데, 이미 포도원에 들어가고 죽은 시체를 만진 삼손이 술을 거절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요. 이 모든 일은 결국 내려가서 행한 일들입니다.

적용 질문
-나는 어디로 내려가고 있나요?
-신앙 교육을 받고도 그리스도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계속하고 있지는 않나요?
-믿음으로 내가 피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믿음의 가장으로 가정을 돌보고 아이들을 거룩하게 구별된 나실인으로 양육하며 거룩한 삶을 보이기를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세 자녀가 있어요. 그중 첫째는 조용한 ADHD이고 둘째는 산만한 ADHD예요. 성격도 성별도 다른 두 아이는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며 싸우고 거기다 셋째까지 자기를 사랑해 달라고 울며 매달리니 집안은 늘 전쟁터예요.

저는 퇴근 후 육아에 동참하지만 아이들에게 더는 시달리기 싫어 편히 쉬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게임이나 TV 시청을 허락해 주곤 해요. 그러다 잠잘 시간이 되면 또다시 전쟁이 시작되지요. 아이들이 더 놀자며 떼를 쓰면 저는 19절에서 아스글론을 노략한 삼손처럼 너희가 원하는 것을 들어줬는데 씻고 자야지라며 화내고 또 매번 사과해요.

그런데 3절 말씀에 삼손이 나실인으로 정결한 삶을 살지 못함에도 하나님이 그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봐요. 저는 하나님이 주신 영적 가장의 힘을 아이들을 이해하며 기다려주는 데 쓰지 않고 제가 편하고자 분노하며 강압적으로 통제하는 데 쓸 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이런 저를 통해 저희 가정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이제는 자녀를 할례 받은 자, 곧 거룩하게 구별된 자로 양육하며 결혼의 목적이 거룩임을 삶으로 가르치며 기도할게요.

저의 적용은
아이들이 자기 편을 들어달라고 떼 쓸때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안아주며 기도하겠습니다.
저와 아내가 어떻게 만났는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불신 결혼은 안 된다고 가르치겠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요. 더군다나 세 아이들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에 애국하는 것은 이렇게 자녀를 낳고 키우는 것이에요.

잠시 후에 나라가 없어질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나라가 없으면 예배를 어떻게 드리겠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아이 키우는 게 싫어서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겠다고 하는 요즘 세대의 특징이 안타깝습니다.

19절에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라고 해요.

여기서도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갔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삼손의 잘못된 선택까지도 사용하셔서 블레셋을 치려는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우리의 실수는 물론 잘못까지도 사용하셔서 결국엔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렇다고 잘못해도 괜찮겠네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중에는 나오겠지만 결국 삼손은 눈이 뽑히고 소처럼 맷돌을 굴리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아요.

그렇게 되기 전에 돌이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 말씀을 듣고 돌이켜 다시금 나실인처럼 주 앞에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의 회복이 우리에게 있을 줄 믿습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삼손이 거름더미 같은 딤나로 내려가듯 눈에 보이는 것이 좋아 정욕을 따라 세상으로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려는 저희들입니다.

어릴 때부터 말씀을 들어왔어도 마음에 드는 이성이 눈앞에 있고 나를 즐겁게 해줄 것 같은 꿀이 있으며, 쉽게 말씀을 잊고 살아갑니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사명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돌이키기를 원하오니 나와 우리의 실패와 약함마저 사용하여 블레셋을 물리쳐 주시옵시고, 남은 인생을 말씀을 듣는 자리로 올라가 사명 감당하는 인생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불신교제를 막아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돌이키지 못할 일손윤상 목사

새벽큐티_김오석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byReIuuRmFw?si=CbWfa6Jn7Ng059UT

073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34 하늘이 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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