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8.01 본문 : 사사기 15:1-20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11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13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16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17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5장 1절에서 2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큰 구원을 보며 겸손히 부르짖는 인생이 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큰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경험하려면
첫째_내 욕심과 분노를 직면해야 합니다.
1절에 보니 삼손이 아내의 집을 찾아가서 아내를 보겠다고 하자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요. 당시 고대 근동에는 결혼 후 신랑이 신부의 집을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풍습이 있었어요. 그런데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이미 그 딸을 다른 사람에게 줘버렸기 때문이에요.
삼손은 고집부려 자신이 직접 블레셋 여인과 결혼했는데,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불신 결혼이었어요. 그럼에도 삼손은 자신의 육적 욕망과 감정에 이끌려 아내를 찾아간 것입니다.
2절에서 장인은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고 하며 대신 더 아름다운 여동생과 결혼하라고 권합니다. 그러자 삼손은 3절에서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고 해요.
삼손은 자신이 나실인이며 블레셋이 원수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어요. 그러나 그는 분노와 복수심이라는 감정에 크게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의 이런 감정과 잘못된 선택까지도 사용하여 블레셋을 징계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십니다.
4절과 5절에서 삼손은 여우 삼백 마리를 잡아 꼬리를 서로 매고 그 사이에 홰를 달아 불을 붙여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넣어 모든 것을 태웁니다. 곡식 단 아직 배지 않은 곡식 포도원과 감람나무까지 불태우지요.
6절을 보니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이 곡식 밭을 불태운 이유가 삼손의 장인이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기 때문임을 알고서 분노하여 그 여인과 아버지를 불태워 죽이고 맙니다. 결국 삼손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망과 감정으로 행동한 결과가 비극을 초래한 것이죠.
7절에서 삼손은 이 사실을 듣고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고 합니다. 다시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혀요. 이에 8절을 보니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입니다.
얼핏 삼손의 개인적인 복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블레셋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은 것이지요. 그러나 삼손은 아직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그저 분노와 복수심만 가득합니다.
적용 질문
-육신의 욕망이나 분노로 결정하고 행동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 결과는 어땠나요?
-내 욕심과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믿나요?
큰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경험하려면
둘째_영적 무감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9절을 보니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아 그에게 복수하고자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해 옵니다. 그런데 10절에서 유다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라고 물어요.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고 대답하지요.
이에 11절에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삼손을 찾아 그가 머무는 에담 바위 틈으로 내려갑니다. 그들은 삼손에게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라고 질책하지요.
이스라엘 중에서도 가장 영적으로 깨어 있고 중요한 유다 지파마저 블레셋의 압제를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었어요.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블레셋에 대항하기보다는 오히려 블레셋의 지배에 순응하며 살기를 원했어요.
우리 인간의 노예 근성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삼손이 블레셋과 싸우는 것을 불필요한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는 행동으로 여기며 그를 골칫거리 취급한 것이죠.
12절 13절에서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주겠다고 합니다. 삼손이 너희가 나를 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고 요구하자, 유다 사람들은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고 다만 단단히 결박 그들의 손에 넘겨줄 뿐이라고 말하며 삼손을 새 밧줄로 묶어요.
삼손은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믿음의 공동체인 유다 백성에게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잡혀갑니다. 유다 백성의 가장 큰 문제는 영적 무감각과 안일함이었어요. 죄의 앞제에 익숙해지면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기회를 외면하게 되지요
우리 또한 영적 무감각에 빠져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늘 말씀 안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적용질문
-영적 무감각과 안일함에 빠져서 하나님의 뜻과 구원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안에서 갈등을 피하고자 진리를 타협하고 있지는 않나요?
《공동체 게임》
심장 부정맥과 저칼륨혈증으로 쓰러지고 나서야 믿음 없이 성품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불신 가정에서 모범생으로 자란 저는 청년 시절에 교회를 다니면서 말씀을 들었지만 믿음보다는 성품으로 신앙생활을 했어요. 아내와의 혼전 순결을 지키고 가정에 충실하며 회사에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지요.
그러다 작년에 저는 응급실에 가게 되었어요. 직장에서 과도한 열심과 강박으로 일하다가 심장 부정맥과 온몸에 힘이 빠지는 저칼륨 혈증이 찾아온 거예요.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어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얼마 후 저는 똑같은 증상으로 다시 응급실에 가게 되었어요.
그러자 언제든 다시 쓰러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어요.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온 제게 어떻게 이러실 수 있나요 라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과도한 업무를 준 회사를 향해서도 분노했지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갑자기 찾아온 질병에 분노하는 제 모습이 피해 의식과 분노에 휩싸인 삼손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성품으로 잘 살아온 것이 세상에서 잘 살려는 자기 중심적인 행위였음도 깨달아졌어요.
저의 믿음 없음과 강퍅한 마음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세상에서 이기고자 모범생의 가면을 쓴 채 분노를 억누르며 살다가 삼손처럼 심한 갈증을 겪게 된 것을 인정합니다. 19절 말씀처럼 주께서 주시는 물을 마시고 돌이켜 구원의 회복을 경험하게 되길 원해요.
저의 적용은
질병으로 인한 피해 의식과 원망이 올라올 때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하는 직장 동료에게 제 간증을 나누고 큐티인을 전하겠습니다.
14절을 보니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끌려가자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합니다. 그러자 그의 손을 묶었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떨어지고, 삼손은 나귀의 턱뼈 하나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입니다. 삼손은 승리 이후 자신의 힘을 자랑하며 16절에서 내가 천 명을 죽였다고 해요.
그리고 17절에서 그곳 이름을 라맛 레히 즉 턱뼈의 산이라고 부르지요.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겸손하게 하시려고 18절에서 심한 갈증을 겪게 하십니다. 삼손은 비로소 한계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라고 합니다.
삼손은 자기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큰 구원을 이루셨음을 고백합니다. 그제야 하나님은 우묵한 곳에서 물을 솟게 하여 삼손을 소생시키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잘나서 이룬 것이라 자랑하며 교만해졌어도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리로 내려가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 상황 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짖게 하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에 신실히 응답하십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 큰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겸손히 부르짖으며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온전히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과 욕심, 분노와 영적 무감각을 직면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다 백성처럼 세상의 안일함과 타협하며 죄의식에 익숙해져서 영적 무감각에 빠져 살았던 이 노예 근성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제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기회를 붙잡게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삼손처럼 내가 한 것이 많다고 자랑하다가 겪는 한계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겸손히 부르짖으며 하나님이 이루신 큰 구원을 고백하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과 감정조차도 주님의 선한 뜻 가운데 사용하심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더욱 크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이 베푸신 큰 구원을 찬송하며 말씀으로 깨어 겸손히 살아내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돌이키지 못할 일손윤상 목사
새벽큐티_김정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eA8t9JGFsew?si=QT1-eDfR1oc78jMq
080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