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8.29 본문 : 에베소서 5:22-23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에베소서 5장 22절에서 3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사랑받고 사랑하며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알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려면
첫째_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22절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해요. 이 말씀을 곧이곧대로 듣다 보면 아니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이런 소리를 하나 생각할 수 있죠. 아내가 몸종도 아닌데 남편에게 복종하라니요.
이 말씀을 구속사적 관점으로 이해하지 않고 그저 세상 가치관으로 이해하면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피차 복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복종이란 남편의 세상적 권위에 무조건 복종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23절 24절에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고 해요. 복종이란 내 의사와 관계없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죠. 싫든 좋든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기에 복종하기가 참 힘듭니다.
순종하면 기쁨이 따르지만 복종하면 왠지 손해를 보는 것만 같고 뭔가 억울한 것 같죠. 그러나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오직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창조의 순서는 남자가 먼저이지만 재료는 여자가 더 훌륭하지요. 남자는 흙으로 지어졌기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연약하고 부서지기 쉽잖아요.
그런데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지어졌어요. 그래서 남자보다 더 강인한 존재가 여자임에도 구원과 사명을 위해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아내의 지혜로운 복종에 남편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이 세상이 변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내분들 적용해 보세요.
적용질문
-지금 나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고 있습니까?
-그 복종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랑받고 사랑하려면
둘째_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 같이 해야 합니다.
25절에서 28절까지는 남편들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아내에게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말씀하시고 남편에게는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복종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랑입니다. 복종은 네네 하며 감정 없이도 할 수 있지만, 사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안 되잖아요.
더구나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아가페입니다. 무조건적인 사랑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는 이런 아가페 사랑이 생길 수가 없지요. 남편에게 주어진 명령이 아내에게 주어진 것보다 그만큼 더 어렵습니다.
26절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해요. 흙먼지 같은 남자들에겐 그래서 반드시 말씀이 필요합니다.
27절, 28절에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해요.
사랑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습니다. 사랑은 남편에게서 아내에게로 흐릅니다. 아내를 사랑해야 자녀도 사랑할 수 있지요. 자녀들은 자신이 부모의 사랑을 받는 것보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더 기뻐한다고 하지요. 한 방에서 자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가정 교육입니다. 남편분들에게 드리는 적용 질문입니다.
적용질문
-나는 지금 아내에게 존경받고 있나요? 무시받고 있나요?
-내 아내에게 사랑의 언어를 잘 쓰고 있습니까?
사랑받고 사랑하려면
셋째_피차 복종해야 합니다.
31절에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고 해요. 결혼하면 누구나 예외 없이 자기 육체는 배우자의 것이 되고, 배우자의 육체는 나의 육체가 됩니다. 그러니 배우자를 미워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미련한 짓이에요.
32절 33절에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고 해요.
그런데 우리는 부부 가운데 있는 사탄의 세력을 인식하지 못한 채 배우자나 자신을 비난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니 날마다 부부 싸움을 하고 죽이네 살리네 하지요. 그 부부 싸움 속에 있는 사탄의 존재를 보아야 합니다. 부부 싸움도 영적 전쟁이에요.
승리하려면 부부가 연합하여 같은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매일 같은 말씀으로 큐티하면 일주일 내내 서로 대화할 거리가 생깁니다.
큐티하며 내 죄만 보고 가면 생각만 해도 짜증 나는 배우자가 아니라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배우자가 되는 것이지요. 부부의 연합이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부부 연합의 비밀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배우자와 한몸으로 연합하고자 내가 비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부부 연합을 위해 내가 채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결혼 생활의 갈등이 나 자신만 사랑하는 죄 때문임을 깨닫고 이제는 믿음으로 아내와 하나 되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집, 학교, 교회밖에 몰랐던 저는 교회 청년부에서 아내를 만났어요. 결혼 예배 때 주례 목사님은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러나 저는 신혼여행에서 전복죽을 먹고 체하고는 아내의 따가운 눈총과 원망을 받아야 했고요.
자녀를 출산한 아내는 독박 육아와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를 선물로 받았어요. 서로가 사랑하여 선택한 결혼이지만 갈등 요소는 언제나 우리 삶에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어요.
갈등 상황에서 아내는 항상 저에게 사과하고 빨리 관계를 회복하려 했지만, 저는 며칠 동안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화난 감정을 말하거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게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에요. 저는 아내에게 감정이 상할 때마다 차가운 눈빛과 표정, 말투로 집안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다 큐티하는 공동체에 속해 구속사 말씀을 들으며 부부 관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저임을 깨달았어요. 입으로는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내 필요만 채우려 하는 죄인임을 인정하게 되었지요.
이런 제게 오늘 바울 사도는 28절에서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줘요. 이제는 제 몸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이 되어 믿음으로 하나 되는 부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아내와 갈등이 생기면 저의 잘못을 먼저 보고 사과하겠습니다.
아내가 산책하자고 하면 기쁜 마음으로 같이 가겠습니다.
지금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남편에게 복종이 안 되고, 아내를 향한 사랑이 식었다면 먼저 주님과의 관계가 어떠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부 관계에 시련을 주시는 목적은 오직 한 가지 나를 낮추고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각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피차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하시며 이 내밀한 부부 사랑과 연합의 비밀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결혼 생활에 티나 주름 잡힌 것이 너무도 많아서 아무리 펴고 펴도 끝이 없음에 절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날마다 너 죽고 나 죽자 부부 싸움을 하고 이혼도 불사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시간 갈등 가운데 있는 부부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부부 싸움 속에 있는 사탄의 존재를 볼 수 있는 영안을 이들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이런 부부 고난을 주셨음을 깨닫고 감사하길 원합니다.
피차 복종하라고 하셨으니 내 죄를 잘 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부부 간에 피차 복종하고 서로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시간 이 땅의 모든 부부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성령의 부르심<이성훈 목사>
새벽큐티_이창엽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ugcNw41WiwY?si=M6689W1F_24DMu7c
0829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