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히 서 가는 교회<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9.25 본문 : 사도행전 9:19b-31
19b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9장 19절 하반절에서 3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교회와 함께 든든히 서 나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교회와 함께 든든히 서려면
첫째_즉시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아나니아의 안수 기도로 다시 보게 된 사울은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해집니다. 이어서 다메섹에 있던 다른 제자들과 며칠간 교제한 사울은 20절에 보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라고 해요.
다메섹은 사울이 예수 믿는 자들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고 떠난 목적지였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는 장소로 변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에요.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아는 사람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즉시로 전하게 됩니다.
사울은 정오의 빛 앞에 엎드러져 인생의 한계 가운데서 주님을 만났기에 22절에 보니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고 해요.
하나님의 저주로 나무에 달려 십자가에 처형되었다고 믿었던 예수님의 죽음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심으로 기뻐하심을 입은 고난이었음을 믿게 된 것입니다. 이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의 모든 신앙과 신학에 있어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저 역시 시집살이 고난 가운데서 내 죄가 보이고 말씀이 들리니 이 모든 고난이 나의 구원을 위해 허락하신 사건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어요. 환경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 내가 말씀 앞에 회개하여 변화되니 모든 게 달라졌어요.
죽이려고 찾아간 다메섹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사울처럼 저 역시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시댁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어요. 더 나아가 이해되지 않았던 남편에게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상황과 환경이 말씀으로 해석이 되자 저의 모든 생각과 신앙 가치관이 기복에서 팔복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다메섹은 어디인가요?
-공동체와 함께 든든히 서서 결코 상종하고 싶지 않은 그 사람에게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고 있나요?
교회와 함께 든든히 서려면
둘째_양육의 때가 있어야 합니다.
회심한 사울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라 증언하는 이런 놀라운 일이 계속되어야 할 것 같은데, 23절에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라고 해요. 여러 날이 어느 정도의 기간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알 수는 없으나 원어의 의미로 보면 충분히 많은 날을 의미합니다.
갈라디아서 1장 17절에는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고 하지요. 이를 미루어 볼 때 여러 날은 사울이 다메섹에서 회심한 직후 아라비아 사막에 가서 보낸 3년여 기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거기서 기도하며 영적 체험을 한 후 다메섹으로 다시 돌아오지요.
성령의 회심을 한 사울에게도 예외 없이 여러 날을 지나야 하는 훈련이 필요했어요. 이처럼 여러 날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적당한 시간입니다.
저 역시 하루아침에 남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는 사건 앞에서 복음을 전했다면 이제 모든 것을 제쳐놓고 복음을 전해야 하겠는데, 하나님은 저에게도 여러 날의 시간을 허락하셨어요.
전 세계로 나아가 간증 집회를 하고 책을 출판하자는 제의까지 왔었지만 때가 아니었어요. 그때 제가 보내야 하는 때는 엄마의 때였습니다. 30대의 과부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제가 교회를 개척하기까지 여러 날을 보내게 하셨어요.
큐티 모임을 하고 양육을 하면 수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했어도 나이가 들 때까지 또 제가 남자 큐티 모임은 인도하지 않았습니다.이렇듯 여러 날을 통해 양육과 분별, 절제의 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돌이켜보면 저에게 정말 필요한 양육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울도 그 시간이 있었기에 24절에 그들이 사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거늘 이 박해를 이겨낼 지혜를 얻은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기다려야 할 여러 날은 무엇입니까?
-나는 지금 어떤 양육의 때를 보내고 있나요?
-사명을 위해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어린 시절 복음을 들었음에도 믿는 아내를 박해하고 복음을 거절하던 자신이 스데반을 돌로 친 죄인임을 깨달았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사남일녀 중 막내인 저는 요셉이 채색 옷을 입고 특별 대우를 받은 것처럼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어요. 또한 종갓집 자손으로 제사 지내는 모습을 보며 성장했지요. 학창 시절에는 친구의 전도로 교회를 잠시 다니다 상처받고 떠났지만 믿는 아내를 만나 결혼했어요.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사울처럼 저는 신혼 초 주일이면 교회 가려는 아내를 박해하고 교회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낚시를 못 가게 하는 아내가 미웠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어린 자녀들이 아빠랑 같이 교회 가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해서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석하고 한 달에 한 번은 낚시를 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교회에서 상처받고 떠났다가 큐티하는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구속사 말씀으로 양육 훈련을 받으며 23절에 유대인들처럼 스데반을 돌로 쳐죽인 죄인 중에 괴수가 바로 저임을 깨달았어요.
이렇게 회심한 사울처럼 예수님을 만났음에도 제게는 골프 TV 시청과 핸드폰 게임 등 여전히 끊지 못하는 중독이 있어요. 그러나 구속사의 관점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공동체에 물으며 갈 때 중독이 끊어질 줄 믿어요.
저를 만나주신 주께 감사드리며 복음에 빚진 자로서 주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전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믿지 않는 형님과 누나, 가족에게 제 간증을 나누며 예수님을 전하겠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에게 면회 갈 때 공동체의 기도를 부탁하고 가서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여러 날이 지나는 동안 하나님은 사울에게 25절에서 보듯 제자들을 허락하십니다. 26절에 보니 사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유도 또 다른 제자들을 사귀기 위해서라고 하지요. 그러나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그의 전력 때문에 모두가 두려워하여 그를 믿지 않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울 곁에 바나바를 보내십니다. 27절에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고 하지요.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받던 바나바의 도움으로 28절과 29절에 보니 사울이 예루살렘에 있던 제자들과도 교제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자 31절에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고 해요.
바울 한 사람이 양육을 받으니 온 유대와 갈릴리,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게 된 것이에요. 사울 한 사람이 광주리 타고 도망가며 고난받음으로 인해 공동체가 든든히 서가고 구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우리 인간이 무슨 수로 주를 경외하고 축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한계성을 느끼고 하나님의 임재함을 느낄수록 평안이 오기에 고난이 축복인 것입니다. 식구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봤느냐가 믿음의 깊이와 인격의 깊이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다메섹은 그저 떠나고 싶은 장소인 줄 알았습니다. 나의 수치가 드러나는 그 곳을 떠나려고만 했는데, 이제 수치와 조롱을 받는 그곳에서 나의 연약함을 간증하며 즉시로 예수를 증언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직 양육되지 않은 모습이 많아서 여전히 때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복음을 위해 주께서 허락하신 여러 날을 통해 우리의 자아가 말씀 앞에 깨어지고 양육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제자들과 바나바를 붙여주셔서 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한 말씀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데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그날에<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이상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5ZfaC_psG3Y?si=2aR82CcgW20gDM_0
09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