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손이 함께하시매<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10.02 본문 : 사도행전 11:19-30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11장 19절에서 3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의 손이 함께하시매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시매
첫째_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옵니다.
오늘 19절에 그때라고 하는데, 여기서 그 때란 언제인가요? 지난 10장에서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요 앞절 18절에서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신 바로 그때입니다. 그런데 그때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라고 해요.
이게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베드로는 힘들게 힘들게 고넬료 집으로 가서 이방인에게 겨우 복음을 전했는데, 그때의 평신도 몇이 안디옥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니요. 그런데 여기서 그 때란 단순한 시간 개념이라기보다는 이제 그러므로라는 뜻이에요.
베드로의 변론으로 이방인들도 주의 이름을 믿게 되었다는 소문이 쫙 퍼지니까 이제 그러므로 성도들도 이방인에게 주저없이 선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더구나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했다고 해요. 대뜸 복음부터 전한 것이 아니고 교제부터 먼저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21절에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고 해요. 그런데 왜 성경에는 이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을까요? 이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겠습니까? 그러나 평신도 주제에 예수의 이름을 전파한 사람으로 자기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너무 송구했던 것 같습니다.
환난 당해 흩어져 와서 그저 예수 이름 하나 믿고 하루하루 사는데 이 무지랭이가 어떻게 이름을 올리겠는가 생각한 것 같아요. 이렇게 자기를 낮추는 그들에게 주신 상이 무엇이죠? 주의 손이 함께 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왔습니다.
할렐루야 이보다 더 큰 상이 어디 있습니까? 주의 손이 함께하시면 여러분도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빛도 없는 여러분을 통해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고 일터가 살아나고 나라가 살아날 줄 믿습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의 인생에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지게 된 사건은 무엇입니까?
-그 환난 가운데서도 복음을 잘 전하고 있습니까?
-주 예수를 전파하기 위해 오늘 내가 찾아가 교제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주의 손이 함께하시매
둘째_공동체에 잘 붙어 있습니다.
22절에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라고 해요. 그런데 23절에서 바나바는 왜 안디옥에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면서도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고 권했을까요? 영이 세워지려면 육이 무너져야 합니다. 그러니 굳건한 마음으로 머물러 있으라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들 교회에 새 가족이 오시면 늘 붙어 있기만 하면 수지 맞습니다 하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붙어 있기만 하면 하나님의 때에 말씀이 들려서 위기의 가정이 회복되고 죽을 영혼이 살아나는 것을 수없이 봅니다.
그러니 안디옥에도 보세요. 24절에서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고 해요. 그리고 25절 26절에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1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라고 해요.
아마도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니 바나바도 홀로 목회할 수 없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 것 같아요. 이때 딱 사울이 생각난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누구입니까? 스데반을 죽이고 교회를 잔멸하던 자 아닙니까?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자가 바로 사울입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사울이 바울 될 것을 알았어요.그래서 바나바와 사울이 얼마나 잘 가르쳤던지 26절에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고 해요.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가 신약 성경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유대교와 구별되어서 완전히 새로운 신앙으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적용질문
-직장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사람으로 소문나 있나요?
-착하다는 소리를 듣습니까?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다는 소리를 듣습니까?
주의 손이 함께하시매
셋째_성령의 예언인 흉년의 소식도 잘 듣습니다.
27절에 그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라고 해요. 날이 갈수록 부흥하는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이 왜 왔을까요? 선지자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미리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 예언이 28절에 천하의 큰 흉년이 들리라입니다.
여러분 흉년 이야기하는 걸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니 거짓 선지자는 늘 듣기 좋은 소리만 하지요. 흉년을 예언한다는 것은 너무도 좁은 길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장차 받을 환난입니다. 그러므로 흉년의 예언을 들어도 흉년이 와도 있어야 할 일이 오겠구나 왔구나 하면 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큐티 할 때마다 잘될 거라는 축복의 말씀만 듣기 원합니까?
-그 어떤 흉년의 소식도 잘 듣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동갑인 한 여자친구와 SNS에 연락이 끊어지는 사건으로 많은 지체에게 위로와 조언을 받고 주님을 더욱 바라보게 되었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올해 초 청소년부 연합수련회에서 제 죄를 공개적으로 나누고 많은 분에게 기도를 받는 큰 은혜를 입었어요. 그런데 수련회 마지막 날 저와 동갑인 한 여자친구가 제게 SNS 아이디를 물어보았어요. 저는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교제의 기회라 믿고 제 SNS 아이디를 알려주었죠.
저는 그 친구와의 신교제를 상상하며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어요. 그런데 한 달 뒤 갑자기 그 친구가 제 연락에 답을 하지 않았고 곧 제 SNS 계정을 차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혼자서 교제에 대한 갈망을 키워왔기에 저는 그 친구와 연락이 끊어진 것에 크게 낙심했어요.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했던 만남이 한 달 만에 마음 아픈 고난으로 변했고, 저는 이 사건을 오랫동안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9절에서 21절 말씀에 스데반의 환난으로 흩어진 자들이 각자에 처한 자리에서 복음을 전해 수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듯이 저도 지체들에게 제 고난을 나누며 많은 위로와 조언을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하나님보다 그 친구와의 교제에 집착하고 있었음을 회개할 수 있었지요. 이제는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집중하고 이성 교제보다 하나님과의 교제에 더 집중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할 수 없는 저를 고난의 사건으로 깨우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매일 큐티하며 하나님과 친밀해지게 했습니다.
교제에 대한 갈망이 올라올 때 교회 공동체의 선생님 지체들에게 먼저 묻고 나누겠습니다.
오늘 29절과 30절에 보니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였다고 해요. 주의 손이 함께하시면 성령의 부조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부조는 헬라어로 디아코니아 즉 헌신 섬김 봉사라는 의미입니다. 시중을 들듯 고통 분담을 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주의 손이 함께하시매 신앙 고백으로 하나님과 공동체를 온전히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늘 주의 손으로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서 성령의 예언도, 흉년의 소식도 잘 들어야 하는데, 질병과 물질, 고난, 배우자와 자식 고난, 천하의 큰 흉년 같은 환난이 겹치면 그냥 흙먼지처럼 흩어지는 저희들이에요.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님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저희가 공동체에 잘 붙어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각각 그 힘대로 우리의 십일조 신앙이 회복되게 도와주시고, 그 성령의 부조가 세상 곳곳에서 한 영혼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사랑의 부조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부조하는 그 손길도 기억해 주시고 영으로나 육으로나 복의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신앙 고백으로 믿음과 삶이 일치해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주의 손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늘이 열리며<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윤혜연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Q-eWYhyxMJk?si=fqb6wa4pA0aQ2WfA
100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