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알게 하리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0.22 본문: 사도행전17:16-34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1)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날마다 선언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17장 16절에서 3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하는 말씀을 듣고 알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내가 알아야 할 것은
첫째_영혼을 향한 애타는 관심입니다.
오늘 16절에 보니 바울이 아덴에서 실라와 디모데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였다고 해요. 아덴은 곧 지금의 아테네입니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이 다 여기서 활동했고, 민주주의도 여기서 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니 아덴 사람들의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을 것입니다. 이 품격 있는 자부심은 곧 우상숭배로 이어졌어요. 온 도시가 그야말로 우상 밭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바울이 격분했다는 것은 화를 냈다는 게 아닙니다.
성경의 격분이란 말은 대부분 백성의 우상숭배나 반역에 대해 하나님이 진노하셨음을 표현할 때 쓰였지요. 죄악을 보며 애통한 마음으로 진노하신 거룩한 분노 성령의 격분입니다.
그래서 17절에 보면 바울이 회당에서 장터에서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했다고 해요. 그만큼 애타는 관심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8절에 보니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둘은 아주 라이벌 관계라는 것을 아시죠? 에피쿠로스 학파 사람들은 쾌락을 추구하고, 스토아 학파 사람들은 이성주의 경건을 추구했지요. 그런데 이들이 복음 앞에서 딱 한 패가 된 것입니다. 바울이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그들에게 예수와 부활은 한낱 지적 호기심의 대상일 뿐입니다. 새로운 것 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관심이 일도 없습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쾌락주의자입니까? 금욕주의자입니까? 경건주의자입니까?
-새 집, 새 옷, 새 자동차, 새 여자, 새 남자, 새 학문, 새로 오픈한 맛집, 새 여행 등 어디에 꽂혀 있습니까?
-겉으로는 교양이 있는 품격의 도시 아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상밭인 내 안에 내 가정의 죄악은 무엇이죠?
내가 알아야 할 것은
둘째_내 안에 잘못된 믿음입니다.
22절에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의 종교심이 많도다라고 합니다. 아레오는 전쟁, 바고는 언덕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아레오바고는 전쟁의 언덕이라는 의미죠.
그런데 이곳에 바울이 왜 왔죠? 앞서 19절에서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라고 하였잖아요.
스스로 온 게 아닙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제 발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에요. 쫓기고 쫓기고 이끌려 와서 보니까 이곳이 나의 아레오바고 전쟁의 언덕이 되었습니다.
오직 말씀 하나 붙들고 여전한 방식으로 애통한 마음으로 전하고 알리니까 결국 이 자리가 사명의 자리가 된 것 같아요. 복음을 전하려면 이렇게 날마다 전쟁의 언덕에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라는 말은 칭찬이 아니에요. 나무람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기복만 추구하는 것은 한낱 종교심에 불과하지요. 헌금도 봉사도 종교심으로 기복의 마음으로 하면 이것이 곧 미신이오 귀신 섬기는 것입니다.
23절에 바울이 두루 다니며 보았다는 아덴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위하는 신도 마찬가지예요. 미신이요 기복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는 것도 그래요. 세상 지식을 가르치겠다는 게 아닙니다. 미신과 기복 잘못된 믿음을 깨닫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에게 나의 아레오바고는 어디입니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죽어라 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알아야 할 것은
셋째_상대방의 언어와 입장을 공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24절에서 27절까지 삼위일체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오늘 가장 중요한 구절은 26절이에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 말인즉슨 오늘 지금 내 혈통, 내 연대, 내 거주의 경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속사입니다. 그런데 28절에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이지요. 여기서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는 표현은 주전 600년경 활동한 시인 에피메니데스의 시요.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는 말은 헬라 시인 아라투스의 시의 일부예요.
즉 하나님의 하자도 모르는 아덴 사람들에게 익숙한 그들의 언어로 헬라 시인의 글을 인용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한 것이죠. 우리는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가기에 복음을 전하려면 가장 먼저 상대방의 언어와 입장을 공감해야 합니다.
이혼의 언어, 사별의 언어가 있고 부자의 언어, 가난한 자의 언어, 성공의 언어, 실패의 언어가 있습니다. 저도 시집살이 고난 남편 고난이 제 전공 분야다 보니까 같은 고난을 겪는 사람에게 맞추어서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용질문
-나는 복음을 전할 때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하고 공감하며 전하나요? 아니면 내 언어만 사용하며 전하나요?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바울처럼 담대하게 전도하길 원한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우리 교회 어린이 부서에서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주일에 밖으로 나가서 교회 주보를 나누어 주며 예수님을 전해요. 저는 거절당할 것 같아 두렵고 부끄러워 쭈뼛거렸지요.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24절에서 아테네 시민들에게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담대하게 전한 바울이 존경스러워요.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밖에 나가 전도할 때 용기를 내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래요.
저의 적용은
외할머니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같이 교회 가자고 말씀드릴게요.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항상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믿고 큐티하면서 하나님을 찾겠다는 4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 묵상 간증이에요.
교회 다녀오면 부모님이 영상을 보여주세요. 영상을 보기 전에는 세 편만 보기로 약속을 해요.
하지만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떼를 부리기도 하지요.
오늘 엄마와 큐티를 했는데 27절 말씀에 날마다 큐티하는 것이 제 곁에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찾는 거래요. 그동안 저는 하나님보다 영상을 더 많이 찾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영상을 세 편만 보고 껐어요. 앞으로도 영상은 약속한 만큼만 보고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찾을게요.
저의 적용은
영상은 세 편만 보고 큐티하며 하나님을 찾을게요.
오늘 30절에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냥 넘어갔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값을 대신 치르셨다는 것입니다. 바울도 전혀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비방자요 박해자 폭행자였지요.
그런 나를 십자가로 용서하시고 믿을 만한 증거까지 주셨다. 이런 주님을 안 믿으면 지옥 가는 거야 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죄인 중에 괴수인 나를 자녀 삼기 위해 죽으신 사건임을 전하는 이 30절 31절 말씀이 아레오바고 설교의 절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복음을 듣고도 조롱하는 어떤 사람이 있고, 바울을 가까이하여 믿는 몇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까이 하다라는 헬라어는 물건을 붙이는 그 풀에서 비롯된 단어입니다. 풀로 붙인 듯 딱 붙어서 따랐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아데네도 비록 몇 사람이지만 딱 풀 성도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도 전도하다 보면 격분할 일이 참 많죠. 이런 때일수록 혈기 부리지 않고 영혼을 향한 애타는 관심을 가지고 성령의 격분을 해야 합니다. 잘못된 믿음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언어와 입장을 공감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아덴 같은 내 가족, 내 이웃도 반드시 딱풀 성도가 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성령의 격분이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애통임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아덴 같은 내 부모, 형제, 배우자, 이웃을 위해 이런 성령의 격분으로 애통하며 전도하길 원합니다.
그런데 주님 전혀 듣지 않는 그들의 교양에 권세의 외모에 눌려서 주눅이 들고 입이 안 떨어질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아무리 전해도 듣지 않는 그들을 보면 혈기와 분노로 격분이 올라옵니다.
그럼에도 영혼을 향한 애타는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의 언어와 입장을 잘 공감하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저희에게 주신 믿을 만한 증거를 잘 간증하며 비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길 원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법들이 통과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생명을 살리는 법안들이 통과되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고미영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JFjtSSMxpr4?si=ozi753fwZMWzcU9H
102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