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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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대상이 될 에돔<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2.15 본문: 예레미야 49:7-22

7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곳에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11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치욕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원히 황폐하리라 하시니라
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절을 여러 나라 가운데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15   보라 내가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6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으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여호와의 의도와 데만 주민에 대하여 결심하신 여호와의 계획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고 다니며 괴롭히고 그 처소로 황폐하게 하지 않으랴
21   그들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가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2   보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49장 7절에서 2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공포의 대상이 될 에돔을 보며 내 죄악을 회개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공포의 대상이 될 에돔은
첫째_하나님 없는 지혜와 명철을 자랑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가 계속 선포됩니다. 오늘은 에돔이 받을 엄중한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에돔은 이삭의 장자인 에서의 후손이지요. 야곱의 형제 민족으로 혈연적으론 가까웠지만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어요.

민수기 20장을 보면 에돔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갈 때 그 땅을 통과하지 못하게 막았어요. 또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으로 고통받자 기뻐했지요.

시편 137편 7절에서는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버리라 헐어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버리라 하였나이다라고 하지요. 교회 다닌다는 사람이 불신자 이웃보다 교회 공동체를 얼마나 더 미워하고 시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7절에 에돔 멸망의 이유가 나옵니다.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라고 해요. 데만은 에돔의 수도로 지혜와 명철과 모략으로 유명한 도시였어요. 욥기를 보면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욥에게 계속 조언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라고 물으세요. 그들이 가진 지혜와 명철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어 드단 주민에게도 도망하고 숨으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들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후손인데, 에돔에 편입된 자들로 상거래에 능통했어요. 그런데 이들에게도 심판이 주어집니다.

9절에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고 해요. 남는 것 없이 싹쓸이 하도록 망하게 하시겠다는 거예요.

적용 질문
-내가 가진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인가요?
-심판의 사건에서 나의 지혜와 명철이 아무런 소용조차 없음을 경험한 일은 무엇인가요?

공포의 대상이 될 애돔은
둘째_마음의 교만으로 자신도 남도 속입니다.

12절에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고 해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 유다도 고통의 잔을 마시는데, 불경건한 에돔이 어찌 심판을 면할 수 있겠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도 공의로 행하시는 하나님이기에 배교의 길을 걷는 자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과 맹세하시면서까지 에돔의 수도 보스라를 영원히 황폐케 하실 것이라 선포하세요. 빛이 586년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야곱의 형제의 돔은 이방 군대인 바벨론보다 더 잔혹하게 유다를 유린했어요. 이후 남부 지방에 정착한 에돔은 이두메라 불렸고, 헬라와 로마 시대에도 유대인들을 괴롭혔습니다.

이두메 출신 안티파테르의 아들 헤롯 대왕은 어떠했나요?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AD 70년에 멸문당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선포한 이 심판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거예요.

14절부터는 에돔의 멸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바벨론이 쳐들어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도 했어요. 에돔은 자기가 중요한 민족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착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을 작아지게 하고 멸시를 당하게 하신다고 해요.

여러분 내가 멸시를 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에돔의 수도 페트라는 3.5킬로미터의 좁은 절벽 사이 길로 천연의 요새였어요. 적은 인원으로도 대적을 물리치기가 쉬웠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16절에 바위 틈에 살며 산 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고 하세요. 우리도 그래요. 돈과 권력, 스펙과 좋은 배경에 마치 페트라의 바위틈처럼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겸손한 척 위장하지요. 하지만 이런 모습이 자기도 속고 남도 속이는 거짓된 겸손이에요. 내가 교만하여 철저하게 위장된 바위 틈에 살고 있기에 속는 거예요. 하지만 아무리 높은 데 있어도 바위 틈에 있어도 하나님이 끌어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속지 않으세요. 완벽해 보이는 안전한 세상 요새 숨고 높은 곳에 거주해도 하나님이 끌어내리시면 그만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하나님의 확실한 심판 앞에서는 에돔도, 우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적용질문
-나도 속고 남도 속이는 거짓된 겸손으로 나 자신을 위장하고 있지는 않나요?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바위 틈과 산 꼭대기는 어디인가요?

《공동체 고백》

전세 대출을 무리하게 받고, 주식 투자를 해서 큰돈을 잃고서야 교만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물으며 인도하심을 받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결혼식을 준비하며 전셋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고 저와 여자친구는 혼인 신고부터 먼저 했어요. 여자친구는 저의 결정을 찝찝하게 여겼지만 저의 완강한 태도에 마지못해 동의했지요 그때는 그것이 제 욕심으로 한 그릇된 판단임을 알지 못했어요.

그 후 저는 전세 대출 때문에 경제적 부담감이 커서 돈을 벌어보려고 아내 몰래 주식 투자를 했어요.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시작한 주식 투자였지만, 잃은 돈을 만회하려고 욕심 부리다 결국 큰 돈을 잃고서야 주식에서 손을 뗐어요. 내 지혜로 주식 투기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욕심 부리다가 망하게 된 거예요.

자기 지혜를 의지하던 에돔처럼 나 자신을 가장 옳게 여기며 높은 데 보금자리를 지은 교만한 저를 16절 말씀에 에돔처럼 주께서 끌어내리셨어요. 지금은 형편에 맞지 않은 전세 대출로 오랜 기간 부담감을 안고 살아온 것이 저의 잘못된 선택에 따른 결과임을 인정해요.

곤란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생각과 세상 방법대로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앞으로는 내 생각만 옳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믿음의 공동체에 물으며 말씀의 인도함을 받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경제적인 문제를 내 생각대로 결정하지 않고 큐티하며 교회 공동체에 묻겠습니다.
교회 소그룹 지체들에게 저의 지혜를 의지하다가 망한 일을 나누겠습니다.

19절에 보니 사자가 요단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 견고한 처소를 치듯 하나님이 에돔을 쫓아내고 택한 자를 그 위에 세울 것이라고 하십니다.
망하고 황폐해진 에돔 땅을 결국엔 믿는 자가 차지합니다.

에돔은 BC 586년에 유다를 유린했지만 주전 2세기에 유다에 편입되고 이후 이두메로 불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20절에서 에돔과 데만 주민에 대해 결심한 계획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양떼 가운데서 아주 어린 것들까지 끌려간다는 것은 온 처소가 황폐하게 된다는 것이죠. 애돔에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고 부르짖는 소리가 홍해까지 들릴 정도로 멸망이 엄청날 것입니다.

에돔에게는 회복이 약속되지 않은 심판이 임합니다. 그러니 그 심판이 임하기 전에 여호와의 계획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심판 이전에 반드시 우리에게 그분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심판을 통해 내게 맡기신 것을 가져가시기 전에 기꺼이 먼저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에돔처럼 바위 틈을 찾아 의지하는 교만을 내려놓고 내게 맡기신 것을 주님께 내드리길 바라요.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터전으로 삼아 내 삶을 세움으로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누리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 에돔을 향한 심판의 말씀을 통해 내 속에 숨겨진 교만과 세상 지혜의 허상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피를 나눈 형제를 미워한 에돔처럼 내 곁에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적대감을 품으며 미워했습니다.

거짓된 겸손으로 나도 속고 남도 속이며 나의 가증함을 비밀처럼 감추려 했습니다. 내가 의지하며 안전하다고 여긴 높은 산과 바위 틈이 결코 나를 구원할 수 없는 헛된 요새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위선과 거짓을 용서해 주시고, 주님을 떠나 품은 지혜와 모략이 끊어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오늘을 살아내길 원합니다.

엄중한 심판이 도래하기 전에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들에게 나눌 것만 있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그 날이 이르니리<최대규 목사>

새벽큐티_김성권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FjWoXyCBmT8?si=Kuz0M5FIZxN_CeRJ

121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4 여호와께서 보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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