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0.31 본문: 사도행전 20:25-38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3)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20장 25절에서 3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사도 바울이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며, 저희도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며 양육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려면
첫째_오늘을 살아가며 주님만 따르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어제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 설교하던 사도 바울의 고별 설교 마지막 부분이에요. 25절에서 바울은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고 해요. 다시는 볼 수 없는 마지막이라는 것이지요.
26절에서 바울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과거에 갇혀 있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 차차 전도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을 갖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에게 나중에 차차라는 것은 없어요. 왜죠? 구원은 그만큼 시급하고 영원한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설교를 할 때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했어요. 이렇듯 여러분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할 때 모든 설교를 유언으로 여기며 새겨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8절에서 바울은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고 하지요. 삼가라는 말은 주의하고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왜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까요?
29절에 보면 바울이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 사나운 이리의 특징이 무엇이죠? 목자이신 주님이 아니라 자신을 따라오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사나운 이리를 따라가지 않을 수 있을까요? 매일 목자이신 주님의 말씀을 차례대로 묵상해 나아가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적용질문
-오늘을 온전히 살지 못하는 과거의 상처나 미래에 대한 불안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따라가지 않고자 말씀을 매일 묵상하나요?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려면
둘째_그 은혜의 말씀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31절에 바울은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3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내가 옳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구원받아야 하기에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구원을 위한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는 거예요.
32절에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라고 해요. 여기서 부탁하다는 원어상 곁에 둔다는 의미가 있어요. 우리 자신을 말씀의 곁에 두면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았지만 말씀 곁에 항상 머물러 있어야 든든히 세워져서 사나운 이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어요.
오늘은 종교 개혁 기념일이에요. 말씀 없이 신앙생활을 했기에 사나운 이리를 따라간 중세의 교회를 개혁하는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오직 말씀 곁에 머물며 직접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일이었어요. 그러므로 성도 된 우리 모두에게 말씀 묵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렇게 말씀 곁에 머무르는 인생은 성도의 기업을 받기에 바울은 33절부터 35절에 걸쳐 탐욕으로 사는 이 세상과 다른 삶의 모본을 보여줍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은이나 금, 의복을 탐하지 않고 자기 손으로 직접 쓸 것을 충당했다고 해요. 말씀을 가르칠 때뿐만 아니라 범사의 모본을 보여준 것이지요.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우면서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바울이 아무리 모본을 보여주었어도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힘만으로 되지 않기에 36절에서 그는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했다고 해요.
아무리 대단한 고별 설교를 해도 그 말씀이 성도들에게 들리고 그 은혜의 말씀 곁에 머물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해주셔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지요.
37절 38절에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고해요. 에베소 장로들은 다시 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도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바울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예를 갖추어 떠나보내는 선택을 합니다.
이것이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 적용인 것입니다.
적용질문
-옳고 그름으로만 훈계하고 훈계를 받다가 구원의 일에 잠든 적은 없나요?
-말씀 곁에 머물러서 예를 갖추어 떠나보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아내의 가출과 이혼 요구에도 자신이 옳다 여기며 잠들었는데, 은혜의 말씀 곁에 있다 보니 죄가 깨달아져 재결합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 묵상 간증이에요.
13년 전 혼전 임신을 한 저희 부부는 어머니의 권유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결혼식 전날 밤에 아내가 갑자기 파혼을 통보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지요.
우울증과 ADHD, 분노 조절 장애가 심한 아내와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어요. 아내는 우울증이 심할 때면 저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며 분노를 표출했어요. 당시 저는 업무 특성상 아침 일찍 출근하고 오후 3시 반이면 퇴근해서 아이들과 놀아주니 난 괜찮은 사람인데 아내가 이상하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러다 작년에 아내의 외도가 드러났고, 급기야 아내는 새 출발하고 싶다며 세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 이혼을 요구했어요. 그때 저는 교회 소그룹 리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전제로 아내와 별거하며 아이들만 데리고 이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 운전하며 기독교 라디오 방송,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를 듣다가 오늘 하루만 사세요라는 말에 큰 위로를 받아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엉엉 울었어요. 부모의 별거로 불안해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동안 온몸으로 힘듦과 아픔을 표현하는 아내를 정죄한 것이 깨달아졌지요.
최근 재결합하여 함께 사는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아끼고 지적질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또한 불안한 가정 환경에서 상처받은 자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길 기도해요. 저와 저희 가정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오니 32절 말씀처럼 능히 든든히 서가길 간절히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아내에게 잔소리하고 싶을 때마다 그날 큐티 말씀을 묵상하며 입을 닫겠습니다.
종교 개혁일을 맞아 저와 교회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자기 전에 회개하고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려면 오늘을 살아가며 주님만 따르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의 말씀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따라가지 말아야 할 사나운 이리와 곁에 머물러야 할 그 은혜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영혼 구원으로 결론이 나는 우리의 인생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사도 바울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설교를 마무리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구원을 향한 이런 급박함이 없으니 나중에 차차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전도를 미룰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대한 불안에 갇혀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옳고 그름의 가치관과 인권을 앞세우며 자기를 따르게 하는 사나운 이리의 말에 귀를 막고 그 은혜의 말씀 곁에 머무르며 오직 하나님만을 따라가게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에서 우리 자녀들을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 부모들이 되길 원합니다. 탐욕을 따라 사는 세상이 절대 누릴 수 없는 하나님의 기업이 있음을 삶으로 보이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인생이 영혼 구원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의 흥왕과 세력<강승현 목사>
새벽큐티_김석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8ie90PZq64Y?si=isiLutXuhSJigo-b
103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