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2.18 본문: 예레미야 50:17-32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18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2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주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이 있으리라
23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
25 여호와께서 그의 병기창을 열고 분노의 무기를 꺼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갈대아 사람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6 먼 곳에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의 곳간을 열고 그것을 곡식더미처럼 쌓아 올려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의 황소를 다 죽이라 그를 도살하려 내려 보내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 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30 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지르리니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을 다 삼키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50장 17절에서 3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를 벌하실 때가 이르렀음을 알고 오직 주님께로 피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벌할 때가 이르렀음을 알고
첫째_목자 되신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17절에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라고 해요. 이스라엘이 목자 없이 흩어진 양이 되니 사자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이지요.
예수님도 목자 없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 것 같이, 예수님이 내 목자가 안 되시면 나도 사탄에게 먹히고 세상에 꺾이는 것이에요. 그러므로 나에게 진정한 목자가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세상에 앗수르 왕과 바벨론 왕이 얼마나 강합니까? 그들의 재력과 권세로는 안 넘어갈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18절에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로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라고 하세요. 우리가 그들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것을 하나님도 인정하시고 우리를 넘어가게 한 그 앗수르와 바벨론을 벌하겠다고 하십니다.
19절에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라고 하세요. 비록 연약하고 넘어졌어도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이전에 느끼던 것과 차원이 다른 만족을 주십니다.
20절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고하세요. 회복될 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죄의 문제입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 것은 백성의 죄악 때문이기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포로 귀환이 불가능한 것이지요. 그러나 죄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내가 죄를 지어 흩어지는 사건을 만났어도 하나님의 남긴 자가 되는 것이 은혜요,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남긴 자는 육적으로는 비참한 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죄함이 없기에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말씀 가운데 나를 인도하시는 진정한 목자의 음성을 잘 듣습니까?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남긴 자가 되어 죄의 용서의 기쁨을 누리고 있나요?
벌할 때가 이르렀음을 알고
둘째_교만을 끊고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21절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주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다하라”고 하십니다. 북쪽에서 일어난 민족에게 바벨론을 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므라다임은 거듭된 반역이라는 뜻이고, 그것은 어리석음 징벌이라는 뜻입니다. 바벨론의 거듭된 반역의 우상숭배와 교만이 이렇게 어리석은 것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23절에 “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 황무지가 되었는고”라고 해요. 바벨론이 아무리 온 세계의 망치라도 하나님이 꺾으시면 황무지가 될 수밖에 없지요. 모든 인간적인 힘은 꺾일 때가 있습니다.
24절에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여 걸렸고 네가 여호와와 싸웠으므로 발각되어 잡혔도다”라고 해요. 항상 자기 관리가 안 되는 자는 어디에서 올무에 걸릴지 모릅니다.
바벨론이 교만해지도록 하나님이 강성케 하신 것에 넘어가면 안 되는데, 그저 강성한 것만 부르짖다가 내가 강성해지면 자기 관리가 안 되어 교만의 정도를 넘게 되지요. 바벨론은 승승장구하니 예루살렘 성까지 훼파했어요. 너무 나간 것이죠. 바벨론의 가장 큰 죄는 성전 훼파입니다. 이렇듯 인간은 올무에 걸리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해요.
이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예요. “여호와와 싸웠으므로”라고 하잖아요. 하나님이 부여하신 임무를 넘어선 것이죠. 항상 자기 주제를 모르는 것이 결국 징벌의 원인이 됩니다.
27절에 “그의 황소를 다 죽이라 그를 도살하려 내려 보내라”고 하시는데, 이런 말들이 잔인하게 들린다면 내 죄를 그만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거예요. 나의 죄와 교만이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크다는 것을 알고서 나의 거듭된 반역과 어리석음을 말씀의 칼로 죽여야 합니다.
29절에서는 “활 쏘는 궁수를 바벨론에 소집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내가 교만을 회개하지 않으면 이렇게 하나님이 소집하셔서 나를 혼내시는 때가 옵니다.
31절에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고 하세요. 바벨론은 가장 강력한 부를 짧은 시간에 쌓았으니 어느 나라보다 교만했지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멸망의 앞잡이예요. 교만한 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고, 겸손한 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못 봤습니다.
32절에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라고 하세요. 교만한 자는 내가 대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대적하고 벌해 주십니다. 내가 교만한 자를 보고 흥분하며 펄펄 뛰는 것은 나도 똑같기 때문입니다. 나의 교만을 내 의지로 끊어야 하는데 못 끊으니 올무에 걸려 넘어지게 하시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라도 끊게 하시면 그것이 축복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적용질문
-심판의 말씀보다 내 죄가 더 크다는 것이 인정되나요?
-하나님이 걸려 넘어지게 하셔서라도 나의 교만을 끊게 하시는 축복을 누리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
남편의 외도와 딸의 ADHD로 말씀을 들으며 교만과 탐욕을 회개하고, 콩가루 같은 가족사에도 남은 자로 세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어릴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셔서 저희 가족은 월세방으로 이사했어요. 이후 늘 술에 취해 계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고 사기 사건의 송사를 처리하셨어요. 그러던 중 어머니는 법원 송사를 맡은 사무장과 외도하고 가출하셨어요.
그러나 어머니는 일주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셔서 아버지를 시골 할머니 댁으로 보내시고 친가 식구들과의 왕래를 끊으셨지요. 저는 그런 어머니가 불쌍하면서도 아버지를 버렸다는 죄책감에 눌렸고, 콩가루 같은 가족사가 수치스러웠어요.
그래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며 누구와도 속을 터놓고 사귀지 못했어요. 제약 회사에 취업한 뒤에는 성공하고 싶어 열심히 일했지만 늘 공허함이 찾아와서 도망치듯 결혼을 선택했어요. 하지만 12시간씩 약국을 운영하며 생색과 교만으로 남편을 무시하고 엄마의 자리를 지키지 않아서 큰 딸을 불안에 떨게 했어요.
결국 하나님은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는 29절 말씀처럼 남편의 외도와 큰 딸의 ADHD로 저를 넘어뜨리셨습니다. 고난으로 위장된 구원의 사건을 통해 저는 교회 공동체에 속해 말씀으로 양육 훈련을 받으며 교만과 탐욕의 죄를 회개했어요. 흩어진 양처럼 사자의 먹이가 될 뻔한 저를 남은 자로 여기시고 용서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가족과 의견이 다를 때 내 주장만 내세운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겠습니다.
친정 식구들이 극동방송 큐티 노트 설교를 들을 수 있도록 SNS로 인터넷 주소 링크를 공유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다 흩어진 양과 같습니다. 목자 없이는 사자들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남은 자로 세우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오늘도 목자 되신 주님을 신뢰하며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다 흩어진 양과 같아서 사자들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이런 저희를 용서하여 주님의 남긴 자로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저희 안에는 여전히 교만이 자리 잡고 있어요. 조금만 잘 되면 하나님을 잊고 교만해지는 저희들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착각하며 바벨탑을 쌓는 저희의 교만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교만으로 걸려 넘어진 모든 자리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이 시간 배우자의 외도로 자녀의 질병으로 사업의 실패로 고통당하는 모든 가정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그 고난이 구원의 사건임을 깨닫게 하시고, 교만과 탐욕을 회개하며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그 날이 이르니리<최대규 목사>
새벽큐티_박재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OlyN1iMKF8g?si=O31r0EQuElKnTQIT
1218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4 여호와께서 보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