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오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01.30 본문: 마가복음 1:12-20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가복음 1장 12절에서 2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나를 따라오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사람을 낳는 사명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첫째_우리 인생이 사명 따라왔다가 사명 따라가는 인생임을 알아야 합니다.
12절에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고 해요.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가신 곳은 화려한 수도 예루살렘도 아니고 일손들 기다리는 갈릴리도 아닙니다. 아무도 없는 광야입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홀로 훈련받는 기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도 그래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해서 바로 대단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죠. 광야에서 잠잠히 양육을 받으며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13절에 보니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을 들었다고 해요.
광야는 굶주린 들짐승이 함께합니다. 들짐승이 아예 없으면 좋겠지만 들짐승이 있게 하시고 천사들이 수종 들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광야는 고난이 없는 곳이 아니라 고난이 있더라도 그 가운데서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훈련받는 곳입니다.
14절에 보니 광야에서 외치던 요한은 사명이 다하여 잡힙니다. 마가는 요한이 잡힌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요한이 잡히는 것이 곧 예수님의 때가 차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요한이 잡히지 않고 살아있어야 할 것 같지만 그가 잡혀야 예수님이 등극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때는 지나고 보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이 이루신 것이지만 그 사건을 당할 때는 인정하기가 힘들어요. 그러나 깨달아지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아도 미리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15절에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고 해요. 요한은 잡혀서 죽는 역할을 감당함으로 고난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을 받는 시대가 이어진 것입니다.
[적용질문]
– 사명을 위해 광야에서 훈련받아야 할 나의 연약함은 무엇인가요?
– 깨달아지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말씀을 믿으며 미리 인정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둘째_복음을 위해 자리를 지키기도, 버리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16절에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고 해요.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으로 가셔서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십니다.
특히 그들이 그물 던지는 것을 보셨다고 해요. 어부라는 그들의 직업과 하나님의 일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주시려고 유심히 보신 거예요. 우리도 자녀들에게 직업이 하나님의 일과 연결고리가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 자녀들에게 직업을 갖는 목적이 돈을 잘 벌고 인정받는 것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데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거예요. 즉 구원의 안목으로 직업을 바라보아야 함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1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라고 해요. 그들이 그물 던지는 장면을 보신 예수님은 따라오라고 하세요. 내 공부, 내 직업에 충실할 때 사람 낚는 업으로 부르심을 받는 것입니다.
피아노를 전공한 제가 피아노를 가르쳐서 돈 버는 것은 신나는 일이었어요. 하지만 어느 때부터 무언가 재미없고 회의가 들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자꾸 환경으로 인도하며 부르시니 영혼 구원을 위한 그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어부들은 어떻게 하나요? 18절에 “곧 그물을 버려두고 따르니라”고 해요. 주님의 인격과 모든 행위로 나를 따라오라 하시니 곧 따라간 것입니다. 여기서 곧 따라갔다는 것은 시간적 의미라기보다 때가 찼다는 것을 의미해요.
그러니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학생의 때, 육아의 때를 박차고 나가기보다 때를 잘 채우고 자기 자리에서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더는 그물을 던지지 말고 나를 따라오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19절에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라고 해요. 주님은 이렇게 평범한 사람, 그물 깁는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엄청나게 변화시키시는 것을 종종 봅니다. 특별한 인생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내는 사람을 주님이 부르세요.
20절에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고 해요. 곧 부르시니 즉 부르심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부르심이 있다면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갈 바를 알지 못해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자원함으로 가는 길은 아니지요.
그러나 내가 버려두고 떠나야 할 그물에 대한 적용을 잘해야 합니다. 내 적성과 맞지 않는 직업이 싫어서 떠나고 힘들게 하는 상사가 싫어서 떠나는 것은 복음을 위한 적용이라고 하기 어렵지요.
믿음이란 헌신을 말해요. 예수님도 세례받고 시험을 받으시고 나서 제자를 뽑으신 것처럼 이 과정을 다 거쳐가야 합니다. 인간의 정으로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버지와 배와 그물을 버려두는 헌신이야말로 복음을 위한 적용인 것입니다.
[적용질문]
– 내가 하는 일을 복음 전하는 사명과 연결 지을 수 있나요?
– 복음을 위해 오늘 내가 자리를 지켜야 할 일, 또 버려두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어린 시절에 피해 의식으로 남녀 평등을 주장했지만 믿음의 공동체에서 주님을 만나 창조 질서를 깨닫고 질서에 순종하는 법을 배워간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믿는 집에서 막내 딸로 태어난 저는 고집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 아이였어요. 그러다 보니 친오빠와 자주 부딪혔는데 그때마다 제가 괴롭힘 당하는 것 같아 억울했지요.
그런 피해 의식으로 저는 성인이 된 후 남녀 평등을 주장하며 남자를 무시했어요. 하나님이 직장과 인간관계의 광야에서 질서에 순종하도록 여러 차례 훈련시키셨지만 제 잘못을 깨닫지 못했지요.
그러다 다정하고 순해 보이는 신앙 있는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그런데 외아들인 남편은 결혼 후에도 부모님을 부양하며 저도 자신에게 맞춰주길 원했어요. 하지만 신혼 초부터 저는 남편에게 우리는 맞벌이 부부니까 집안일과 육아를 공평하게 나눠서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제가 회개하고 복음을 믿도록 지인을 통해 저를 믿음의 공동체로 부르셨어요. 이후 구속사 말씀을 들으며 아내의 머리인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이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저의 질긴 죄임을 깨닫고 마침내 회개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제가 죄인임이 인정되니 남편을 향한 미움과 생색이 줄어들고 가정에도 화평이 찾아왔어요. 불순종의 악으로 지옥을 살 뻔한 저를 불러주셔서 질서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20절에서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처럼 저도 끝까지 훈련을 잘 받아 말씀에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가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남편에게 불순종한 일을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고백하고 남편에게도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친오빠에게 제 간증이 실린 큐티인을 전하며 질서에 불순종했던 모습을 사과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우리 인생이 사명 따라왔다가 사명 따라가는 인생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자리를 지키기도 하고 버리기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성령을 받고도 세상 성공과 기복을 부르짖으며 살아가는 저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광야로 몰아내셔서 영육 간에 훈련받게 하실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훈련 가운데서 때가 차기까지 잘 기다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잡히는 역할로도 쓰일 수 있음을 알고 우리 인생이 사명 따라왔다가 사명 따라가는 인생임을 인정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떤 역할이든 복음에 합당한 적용을 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의 일을 위해서 직업을 선택하게 하시고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이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임을 알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이 부르실 때 언제든 무엇이든 버려두고 따라갈 수 있는 믿음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평강이 있을지어다 <박재현 목사>
새벽큐티_최요한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mGbc2CE1nX4?si=MGHBQzdMj3twy8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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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6 한달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