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이 옳도다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03.31 본문: 마가복음 15:1-11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 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가복음 15장 1절에서 1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빌라도 앞에서 “네 말이 옳도다” 하신 주님처럼 우리도 십자가 지고 죽어져서 “당신이 옳도다” 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당신이 옳도다 하려면
첫째_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분별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새벽의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니라”고 합니다. 왜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기죠? 사형 집행권이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있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산헤드린 공회는 해 뜬 후에만 모일 수 있는데, 밤새 불법 회의를 하고 동 트기 직전에 모여서 또 예수님 죽이는 의논을 합니다.
우리가 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게 그런 놈하고 살아 하면서 이혼을 모의하고 더 나아가 대제사장처럼 돈 있고 기득권이 있으면 변호사 고용해서 없는 죄라도 만들어 주기는 의논을 합니다.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겨주고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2절에서 “주님은 왜 빌라도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고 물었을 때 ”네 말이 옳도다“라고 하셨을까요? 여기서 빌라도가 말하는 유대인의 왕은 대제사장들의 개념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대제사장에게 유대인의 왕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뜻하지만,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은 로마에서 독립하려는 세력입니다.
그러므로 네가 로마의 지배권과 통치권을 달라고 지금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느냐, 인간적으로 육적으로 로마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냐라고 물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이 옳도다 하신 것은 물론 영적인 의미로 인정하신 것이지요. 그러나 반역자로 몰려서 죽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이에요.
이미 겟세마네에서 자기 부인을 다 이루신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은 대답을 잘할 수 있어요.
그런데 주님은 왜 3절에서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을까요? 이 사람들이 이미 예수님의 무죄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거짓 증거들을 모아서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갔어요. 그런 억지를 부리는 사람에게는 어떤 대답도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십자가 지기로 작정한 사람에게는 때에 맞는 지혜를 주십니다. 가장 큰 지혜는 침묵할 때와 말할 때를 아는 것입니다.
아모스 5장 13절에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들이 너무 악하고 말이 안 되는 짓을 함으로 지혜자이신 주님은 잠잠하십니다. 그럼에도 빌라도가 놀랍게 여겼다는 것은 아무 대답도 없는 예수님에게서 범접할 수 없는 권위를 느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권세자 빌라도에게는 무서워서 대답을 못하고, 대제사장들에게는 믿는 사람이니까 알아듣겠지 하며 대답합니다. 거꾸로 하는 것이에요. 어떻게 해서든 위기를 모면하려고 변명합니다.
그러나 십자가 분별은 이런 게 아니에요. 내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기로 작정할 때 지혜가 생기고 때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큐티하면 주님이 우리에게 그것을 알려주십니다.
[적용질문]
- 집 안에서 직장에서 구원을 위해 침묵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말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어떻게 해서든 위기를 모면하려고 변명하는 것은 무엇이죠?
당신이 옳도다 하려면
둘째_세상의 충동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6절에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더니라”고 합니다.명절 때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전례는 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대로 죄수를 놓아주는 관례는 악한 자에게 악하게 이용될 소지가 있어요.
7절에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 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고 합니다. 주님과 비교된 죄수는 바라바입니다. 바라바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뜻이니까 모태 신앙 지도자였을 것이고, 민중 봉기에 참여해서 로마에 저항한 혁명가였지요.
그러므로 백성이 보기에 바라바는 예수님보다 실질적인 민중 활동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바라바를 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빌라도는 9절에서 “계속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하고 묻습니다.
11절에서는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라”고 해요. 며칠 전만 해도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예수님께 호산나를 외치던 무리가 대제사장들의 충동을 받아서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예수님보다 바라바가 더 나아 보이기에 대제사장의 충동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는 애초부터 선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씀의 인도를 받지 않고 세상의 이치를 따라가면 절대로 당신이 옳도다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 다수의 의견에 휩쓸려 하나님의 소원을 저버린 적이 있습니까?
- 내가 살리기 원하는 바라바는 누구이고, 죽이기 원하는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
불법 성매매 업소에 출입하고 아내와 이혼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던 자신의 죄를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세상 성공과 명예를 쫓아 살았어요. 결혼 후 얼마 안 돼 제가 불법 성매매 업소에 간 사실이 드러나 저희 부부는 3년 가까이 가출과 별거의 시간을 보냈어요.
그때 저는 예수님을 고발하는 대제사장들처럼 아내 몰래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혼을 준비했지요. 반면 아내는 이혼 소장을 받지 않으려고 4살 된 딸을 데리고 고시원에서 생활했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집으로 돌아와 달라고 흐느끼며 전화했고, 저는 당신이 집에 들어오면 나도 가겠다고 설득했어요.
그러나 저는 제 말을 믿고 기쁘게 돌아온 아내 앞에서 양가 가족을 모아놓고 이혼을 선포했어요. 이후 하나님은 완악한 저를 돌이키시려고 심판을 허락하셨어요. 복수심에 불탄 아내가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성매매 교수라고 적힌 전단지를 나눠준 것이에요.
당시 저는 9절과 10절에 빌라도처럼 사람들의 평판만 신경 쓰는 사람이었어요. 이혼 후 저는 면접 교섭 건으로 딸을 만나려고 2주에 한 번씩 아내가 다니는 교회를 찾다가 공동체에 정착해 죄와 수치를 고백하고 아내와 재결합했습니다.
이 사건이 없었다면 저는 또다시 음란을 행했을 거예요. 저의 죄악을 돌이키게 하신 주의 은혜에 감사드려요. 저의 죄와 수치를 한 영혼을 살리는 데 사용하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교회 소그룹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지체들에게 저의 죄를 구체적으로 나누겠습니다.
음란과 이혼으로 아내에게 상처 준 일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주님은 바라바가 자신의 눈앞에서 풀려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채찍의 끝에 뼈와 납덩이가 달려서 한 번 맞을 때마다 살점이 찢겨 나왔습니다. 이 채찍질은 십자가에 달리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미리 고통을 주는 배려라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내가 집 안에서 직장에서 당하는 고통은 주님 앞에서 명함도 내밀 수가 없어요. 아무 죄도 없으신 주님이 이렇게 당하셨는데 죄 많은 우리는 더 당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배우자가 부모가 직장 상사가 욕 좀 하면 어떻고 매 좀 때리면 어떻습니까?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내가 십자가를 져야 하는 당연한 이유입니다. 그리하면 내 인생에도 반드시 부활의 날이 올 것입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
오늘 십자가를 지고 나를 억울하게 하는 사람들 앞에서 “당신이 옳습니다” 하려면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분별하라고 하십니다. 세상 충동을 받아 나 살고 너 죽자 하며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하지 말고 말씀을 따라 좁은 길을 가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날마다 “이혼해라” “그만둬라” 하면서 죽이는 의논을 하고 무리의 충동에 휩쓸려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바라바를 택하는 저입니다. 십자가가 싫어서 예수님을, 내 배우자를, 내 자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고 더욱 소리를 지릅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고 거룩임을 잘 알아서 배우자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세상 사람이 죽었다 깨어나도 하지 못할 적용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내 죄를 인정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세상에 놀랍게 여기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내가 생명이라
새벽큐티_팔복산 기도회 2일차
https://www.youtube.com/live/rbm35GOD5U4?si=EXlFw2AkhWz_klWf
033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