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0 0
Read Time:6 Minute, 22 Second

❄️그는 너희 형제로다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11.06 본문: 고린도전서 6:1-11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고린도전서 6장 1절부터 1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내 옳음과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불의를 당하고도 십자가의 은혜로 사랑함으로 형제를 얻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형제를 얻으려면
첫째_세상의 판단보다 말씀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1절에서 바울은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고 책망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음행의 문제뿐만 아니라 성도들끼리 서로 고발하고 소송하는 일까지 있었어요.

그런데 바울은 왜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했을까요?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법정에서 형제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래요. 배우자와 다투면 믿지 않는 친구에게 가서 남편 흉을 보고 시어머니와 갈등이 생기면 친정 어머니에게 억울함을 쏟아놓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내 편을 들어주지요. 당장은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내 죄를 보기는커녕 상대방을 향한 미움만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내 문제를 가지고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불의한 자란 당시 교회 밖의 재판관들을 가리켜요. 그들이 도덕적으로 악하다는 뜻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법정은 누가 옳고 그른지, 누구에게 권리가 있는지를 판단하지요. 그러나 믿음의 공동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사건을 통해 내 죄를 보고 어떻게 하면 형제를 살리고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2절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라고 해요. 3절에서는 천사까지 판단할 것이라고 하지요.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릴 존귀한 신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작은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서로 싸운다는 거예요.

우리도 돈 몇 푼 때문에 밤잠을 못 자고 누가 나를 무시했다는 말 한마디에 분노하잖아요. 하나님이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는데 정작 우리는 그 신분을 잊고 세상 이권에 매여 살아갑니다.

그러니 5절에 “너희 가운데 그 형제 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고 탄식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성경 지식도 많고 은사도 풍성했지만 정작 형제 사이의 문제를 말씀으로 해결할 지혜는 없었던 거예요.

말씀을 많이 배우고도 삶에 적용하지 못하면 결국 짚으로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큐티를 오래 하고 성경을 많이 알아도 사건이 생기면 말씀보다 내 감정과 경험을 앞세우기 쉬워요.

그래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말씀을 아는 공동체에 묻고 내 죄를 보며 구원의 관점에서 사건을 해석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누구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합니까?
  •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을 찾습니까? 아니면 말씀으로 내 죄를 보게 해주는 믿음의 공동체를 찾습니까?

형제를 얻으려면
둘째_내 권리보다 형제의 구원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7절에 바울은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라고 해요. 재판에서 누가 이기든 이미 영적으로는 패배했다는 거예요. 내 권리를 찾으려고 싸우다가 형제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라고 물어요.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지요. 억울하게 당했으면 반드시 되갚아야 하고, 손해를 봤으면 어떻게든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차라리 속아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으셨지만 죄인 취급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받고도 묵묵히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으셨어요.

그러므로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내 권리보다 한 영혼의 구원을 더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모든 불법과 부당한 일을 무조건 참고 넘어가라는 뜻은 아니에요.

바울 자신도 로마 시민권을 사용해 법적인 보호를 요청했어요. 때로는 약자를 보호하고 더 큰 악을 막고자 법의 도움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내 자존심과 이익을 지키려고 형제를 끝까지 공격하는 것은 십자가의 길이 아니에요.

그러므로 8절에서 바울은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라고 합니다. 내가 미워하고 고발하는 그 사람이 누구라고 하나요? 예수님이 피 흘려 구원하신 형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잘못하면 형제라는 사실을 금세 잊어버려요. 남편도, 아내도, 부모도, 자녀도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원수처럼 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람을 다시 형제로 보라고 하세요. 상대방의 잘못을 덮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구원을 목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이어 9절과 10절에는 음행과 우상숭배, 간음과 탐욕, 도둑질과 술 취함 등 여러 죄가 나와요. 바울은 이런 불의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지요.

그런데 11절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라고 해요. 고린도 교인들도 원래는 그런 죄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 안에서 죄의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어요.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도 원래 불의한 자였고, 남을 속이고 미워하며 자기 유익만 구하던 죄인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그런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러니 내가 바로 용서받은 죄인이며 받은 은혜가 크다는 것을 알면 형제의 허물도 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 내 권리를 주장하다가 형제를 잃고 있지는 않나요?
  • 내가 먼저 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죄인임을 기억하며 오늘 용서하고 품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

믿음으로 삼남매를 키우신 어머니의 고통을 알아들이지 못하고 아픈 아버지께 혈기 내신 일로 정죄한 불의를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간증이에요.

저희 가족은 청각장애가 있으신 아버지와 소통이 어려워 속이 탈 때가 많아요. 3년 전에는 위급 상황이 되어서야 심장 수술을 받으셨는데, 옆에서 간호하시던 어머니마저 한쪽 발과 관절에 통증이 심해지셨지요.

아버지는 식사 중에 특유의 소리를 내며 불만을 표하시고 밭에 다니시느라 옷이 땀과 흙으로 범벅일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어머니는 일부러 힘들게 저런다 하며 큰소리를 내고 혈기를 부리셨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자 저는 “어머니의 큰소리는 듣기 좋은 줄 아세요, 아버지의 습관과 기쁨을 이해하실 수는 없으세요”라며 원망을 쏟아냈지요. 집에 돌아와 이 일을 공동체에 나누니 지체들은 평생 아버지에게 매어 살아오신 어머니를 안타까워하며 함께 울어주었어요.

그러자 제가 알지 못하는 어머니의 고통이 있음에도 어머니를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고발한 저의 뚜렷한 허물이 보였어요. 그래서 어머니께 전화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며 지체들이 어머니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어요라고 전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미안하고 고맙다며 울먹이셨지요.

가정을 지키며 믿음으로 삼남매를 키우신 어머니와 달리 저는 건강한 육신을 가지고도 이혼과 재혼으로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준 불의한 자예요. 그런 제게 하나님이 5절 말씀을 통해 내게 판단할 만한 지혜가 있느냐라고 책망하시는 것 같아 부끄러워요.

심신이 많이 지치신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지 못하고 알량한 의로움으로 어머니를 고발하고 정죄한 제 불의를 회개해요. 이제라도 11절 말씀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어머니께 매일 안부 전화를 드려 건강 상태를 살피겠습니다.
퇴직 후에는 어머니께 최소 2주 이상 자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내 옳음을 주장하며 이기려고 하지만 그렇게 이기고도 형제를 잃는다면 이미 진 것입니다. 우리도 한때 불의한 자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 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내 옳음을 내려놓고 한 영혼을 살리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내 옳음과 권리를 주장하다가 형제를 잃고도 내가 이겼다고 생각한 교만한 죄인입니다. 말씀보다 세상의 판단을 의지하고, 구원보다 내 유익을 앞세운 저희의 허물을 고백합니다.

불의한 죄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음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내 감정대로 판단하지 않고 공동체에 물으며 순종하게 도와주시옵소서.

내 권리보다 한 영혼의 구원을 더 귀하게 여기며 불의를 당할지라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형제를 얻는 저희가 되도록 함께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육신의 속한 자 <이태준 목사>

새벽큐티_김영규 목사

110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54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 열지말고 닫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