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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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1.01 본문 : 요한복음 1:1 ~ 18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1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별히 요한복음 큐티를 시작하는데 올 한 해도 날마다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주시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오늘 6절에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하는데, 요한이 굳이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시 유대인들은 택한 백성이었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그렇게 말씀을 전했어도 예수님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 더러 미쳤다. 귀신 들렸다 너는 처녀 몸에서 난 사생자 아니냐 하고 인신공격하기에 바빴죠. 그런 모습을 지켜본 요한이기에 이 요한복음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알리고자 했던 것이지요.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리려면
첫째_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마태복음이 왕으로 오신 예수님,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님, 누가 복음이 인자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한다면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오늘 1절부터도 그렇습니다. 태초의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해요.

그런데 여기서 태초라는 단어는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창세기의 태초가 만물의 시작점을 얘기한다면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의 태초보다 더 이전에 태초를 말하지요. 그리고 여기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는 말씀도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2절부터 4절까지를 보세요.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그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해요. 천지가 창조될 때 이미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계셨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5절에 빛이 어둠에 비추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는 것은 또 무슨 말씀이지요? 꽃이 아무리 아름답게 피어도 빛이 없으면 우리가 그 꽃을 볼 수 없잖아요. 이 세상 모든 생명은 빛으로 나타낼 때만 의미가 있지요.

그러니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뿐 아니라 성경 박사라 해도 그래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날마다 큐티를 하고 좋은 설교를 들어도 마찬가지예요.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릴 수가 없지요. 그러나 내가 아직 말씀을 못 알아듣는다고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유대인도 이렇게 말씀을 못 알아들었구나. 그래서 예수님도 이렇게 힘들게 말씀을 전하셨구나.그래서 요한 사도도 이 요한복음을 썼구나 하고 위로를 얻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이 요한복음을 날마다 큐티하며 예수님을 잘 알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루하루 또 한절한절 이렇게 큐티를 하다가 끝까지 요한복음을 잘 읽어내면 그래서 한 권을 제대로 잘 읽으면 성경 전체가 이 손바닥 안에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하루하루 큐티를 성실하게 하셔서 한 책이라도 제대로 한번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예수님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습니까? -빛이요 말씀이신 예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어두움은 무엇입니까?

💌은혜 위에 은혜를 누리려면
둘째_구체적인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어요. 이보다 신비하고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라고 하는데,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지게 된 우리도 그렇습니다.

말씀이 내 몸같이 되지 않으면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을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삶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전도가 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은혜를 받습니다. 성경 책만 보낸다고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먼저 내 삶을 보여주면서 내 삶의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주신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잘 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복음을 알아듣지 못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처럼 나도 그렇게 십자가 지고 희생하며 순교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 한 사람을 위해 내가 먼저 십자가에서 처리되는 순교가 필요합니다. 저도 정말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과 살아봤잖아요. 그러니 아무리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대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시는 은혜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우리가 예비하고 가면 어려운 중에도 말씀을 전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또 복음을 전할 때도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대단한 기대를 하지 말고 은혜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빛이신 주님이 그 빛으로 복음의 꽃을 피워주시고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예수께 받은 은혜 위에 은혜는 무엇입니까?
-그 은혜를 덧 입혀주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오늘 내가 찾아가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공동체 고백»

말씀으로 참 빛을 비추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하시고 완악함을 회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느 날 회사에서 밤늦게까지 일하고 있는데 둘째 누나에게 전화가 왔어요. 누나는 이 인간이 이젠 때리기까지 한다며 울먹였지요 저는 바로 누나 집으로 달려가 누나와 돌이 갓 지난 조카를 데리고 나왔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 저와 아버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법원에 가서 둘째 누나를 이혼시켰어요.이후 그렇게 이혼을 종용한 저도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답니다.

그러다 이혼 후 지인의 전도로 교회 다니게 된 아내가 공동체의 권면에 따라 저와 재결합하는 적용을 했어요. 그러나 저는 그 후로도 9년 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지요, 그러다 아들이 대학에 합격하던 날 아빠와 교회 같이 다니는 게 제 소원이에요 라고 말해서 그때부터 교회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12절 말씀처럼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었지요. 이후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둘째 누나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이혼으로 자녀들에게 상처를 준 일, 주일에도 업무를 진행하여 믿는 후배들이 예배에 가지 못하게 한 저의 완악함을 깊이 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느끼지 못한 자유와 평안이 임해 저의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지요. 이제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빛 대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자가 되어 은혜 위에 은혜를 그들과 함께 누리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둘째 누나에게 큐티인 정기 구독권을 선물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하여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드리는 기도를 기록하여 나의 큐티 기도 노트를 만들겠습니다.

이 세상에 잘 나갈 때는 정말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간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18절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고 해요. 너무나 친근한 모습으로 아버지 품속에 있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주님과 친근하지 않고는 예수님을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도 누릴 수 없죠. 그러므로 무엇보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구체적인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부터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올 한 해도 여전한 방식으로 날마다 큐티하며 빛으로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은혜 위에 은혜를 덧입은 삶으로 예수님을 잘 증거하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2024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한 해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이 새해 아침부터 빛으로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도록 요한복음 큐티를 시작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말씀 안에 주님 안에 생명이 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임을 잘 알아야 하는데, 그 빛이 어둠에 비추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직도 있지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저희 임에도 물질과 세상 권세에 눌려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분별하지 못한 사랑과 사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