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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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3.13 본문 : 요한복음 13:31-38

31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36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13장 31절에서 3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며 지금은 따라갈 수 없으나 후에 라도 주님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길 원해요.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후에 라도 주님을 따라가려면
첫째_우리에게 주어진 이 잠시의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31절에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라고 해요. 지금 누가 어디로 나간 거죠? 가롯유다가 예수님이 건네주신 떡을 받은 후 예수님을 팔고자 밖으로 뛰쳐나간 상황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왜 그를 붙잡지도 않으시고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라고 하셨을까요?

더구나 받았다는 건 과거의 형인데, 이 두 분이 유다가 뛰쳐나간 일로 말미암아 어떤 영광을 받으셨다는 것이죠. 이 말씀은 곧 유다가 예수님을 팔러 나감으로써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이미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그로 말미암아 얻게 될 영광도 이미 주어졌다는 것이지요.

32절에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하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이잖아요. 그러니 이것을 이루면 누가 영광을 얻으시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시죠. 그러므로 아버지 하나님이 곧 예수님에게 영광을 주신다는 것이지요. 내 배우자가 나를 핍박하고 내 자녀가 가출을 해도 그래요. 그 십자가 지는 것이 내 욕심이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으로 돌려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신다는 영광은 무엇입니까?바로 부활과 승천이지요. 죽어도 다시 살고 죽어도 천국에 오르니 이만한 영광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33절에 주님은 왜 제자들에게 작은 자들라 하시고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하셨을까요? 일부 영어 성경에서는 이 작은 자를 나의 아들, 또 나의 아이라고 번역하기도 했지요. 어린 자식을 두고 떠나야 하는 부모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호칭입니다.

그리고 아직 잠시 함께 있으시겠다는 것은 곧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시간이 무한대로 있는 게 아니에요. 예배드리고 큐티하고 전도하고 내 가족과 직장 공동체를 섬기는 시간도 잠시입니다.

주님이 가시는 곳에 따라가려면 우리에게 주어진 이 잠시의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적용 질문
-내게 주어진 잠시의 시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또 지금 내가 지고 가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후에 라도 주님을 따라가려면
둘째_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34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세요.

그런데 서로 사랑하라는 것은 결코 낯선 계명이 아니잖아요. 이미 레위기 19장 18절에서 하나님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교례를 주셨지요.

그런데 왜 주님은 이것을 굳이 새 계명이라 하셨을까요? 율법을 옛 것이라 무시하며 패하려고 오신 주님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주님이시잖아요. 그러니 여기서 새 계명이란 더욱 완성된 계명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서로 사랑하라 하신 그 사랑의 의미도 그래요.율법은 원수를 갚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라고는 했어도 원수들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지는 않았죠.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서로를 사랑하라는 것도 그래요.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잖아요. 이것이 주님의 사랑 새 계명의 사랑입니다.

배우자 사랑이든 자식 사랑이든 이웃 사랑이든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은 사랑은 육신의 사랑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지금 베드로는 어떻습니까? 36절에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묻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하시니, 이제는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합니다.

주님이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하시면 아 네 하고 그리 될 훗날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냐 캐묻습니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뭐라고 대답하시죠? ‘베드로야 고맙다. 그래 나하고 같이 십자가에 못 박히러 가자 ‘하지 않으세요. 오히려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반문하십니다.

왜 주님은 베드로가 한 말을 그대로 반문하셨을까요? 네가 한 말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라는 것이지요.

적용질문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내가 사랑해야 할 원수는 누구입니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하고 서원한 적이 있나요?
-그러고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헛된 맹세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발목이 골절되는 사건으로 불순종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 묵상 간증이에요.

2년 전 겨울, 저는 회사 이전을 꿈꾸며 직접 공장을 지어 돈도 아끼고 경험도 쌓자고 생각했어요.내 손으로 집을 짓는 저의 오랜 꿈을 그렇게나마 실현해보고 싶었지요. 아내는 걱정했지만 저는 걱정하지 말라며 호언장담했어요.

그러다 주말을 앞두고 즐거운 마음으로 건설 현장을 확인하다 그만 사다리에 의해서 미끄러지고 말았어요. 왼쪽 발목이 복합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지요. 저는 주님 왜요 왜 하면서 원망했어요.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구속사의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 제자들처럼 저의 잘못을 깨닫지 못했던 거예요.

저는 이 사고로 두 번의 수술을 받고 3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졌어요. 그 후로도 6개월간 목발과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두 발로 걷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답니다.

그러자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내 열심을 내려놓겠다 말만 하고 적용하지 않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아내는 제가 회복되는 기간에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는 34절 말씀에 따라 저를 원망하지도 책망하지도 않고 섬겨주었어요.

저는 아내의 섬김과 공동체의 기도로 힘든 시간을 통과할 수 있었지요. 열심의 악으로 치닫던 저를 발목 골절의 사건으로 찾아와 불순종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신 주님 감사해요.

저의 적용은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속으로 짧게 기도하겠습니다.
매주 월요일 저녁 교회 온라인 기도회에 참석해 지체들의 기도 제목을 보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은 오늘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하는 베드로를 향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내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십니다.

이 일은 바로 다음 날 그대로 이루어지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그런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나중에 21장에서 큐티하게 되겠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다짐을 세 번이나 받으시고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시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그렇습니다. 비록 지금은 따라갈 수 없으나 후회라도 주님을 따라가려면 우리에게 주어진 이 잠시의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죄 많은 우리를 주님이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을 사랑함으로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저희가 주님의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시는데, 사랑은 커녕 상처 준 부모를 여전히 원망하고 내 뜻대로 안 되는 자녀에게 분노를 쌓아갑니다.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기에 너무나 부족하면서도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장담은 또 하고 싶습니다. 주님을 따라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후에 라도 주님을 따라가려면 주어진 이 잠시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예배드리고 큐티하고 전도하고 내 가족과 직장, 공동체를 섬기는 시간도 잠시임을 알고 주어진 이 잠시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죄 많은 저희를 주님이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신 이 세 계명을 잘 지켜행하므로 후에 라도 주님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고 동행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선지자의 제자🌸
https://youtu.be/ssalFNkW21A?si=n4E8fsmRBYVrzUfe

0313큐티노트💖
https://youtu.be/31WyYmvNb8g?si=macLP83ON3ro3kWD

김양재 목사의 ost  두려움에서 해방🌈
https://youtu.be/C2ggJ0Rb6DM?si=qb-ouSEdVUrgZINB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8 여호와보시기에🌕
https://youtu.be/b7Hv4HTBFmk?si=MRg7NtAV3Wtkcf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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