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계신 하나님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4.22 본문 : 욥기 36:17-33
17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18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19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20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21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22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23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24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25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26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27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28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29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0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31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32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33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36장 17절에서 3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려면
첫째_지금의 환난이 나중의 영광과 비교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욥을 향한 엘리후의 충고가 계속됩니다. 그는 욥에게 악으로 치우치지 말 것을 권면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말합니다.
17절 18절에서 엘리후는 악인이 받을 벌을 지금 욥이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를 악인으로 간주하지요. 하지만 욥이 겪는 고난은 죄의 결과가 아니잖아요. 그러니 상황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의 말이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틀린 말이 아니긴 해요. 우리에게 찾아온 사건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벌과 심판으로 점철되는 악인의 인생과 다를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사건 속에서 오로지 심판과 정의만을 생각하면 거기에 사로잡혀 지내게 되지요. 그러므로 도대체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러시나요? 라며 분노해서는 안 됩니다.
특별히 내가 리더라면 공동체에서 어떤 원망이나 불평 비교도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주시는 이유는 그분이 주시는 약속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나를 대적하심으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기에 우리는 스스로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엘리후는 또 19절 20절에서 욥에게 그대의 재물이나 다른 어떤 능력과 권세도 그대의 고난에서 구해내지 못할 것이니 밤을 사모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우리에게 너무 힘든 고난이 계속되다 보면 어떤 유혹에 빠지나요? 밤을 사모하게 됩니다. 일순간의 쾌락에 빠지거나 죄악을 저지르거나 심지어 죽고 싶은 충동마저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도 고린도후서 4장 17절에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겪는 일시적인 고난은 장차 이루어질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21절 22절에서는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라고 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사건이 올 때마다 교훈을 얻고, 그 교훈의 결과로 하나님에 대해 점점 더 알아가지요. 그래서 제일 큰 일은 바로 말씀을 깨닫는 일이에요. 그러므로 나의 가는 길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친히 행하신 일에 대해서 불의를 행하셨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지금 겪는 고난으로 분노하며 그릇된 길을 찾고 있지는 않나요?
-곤고한 환경을 핑계하며 밤을 사모하면서 악으로 치우쳐 가지는 않나요?
🌟주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려면
둘째_고난 중에서도 절대 주권의 주님을 높이고 찬양해야 합니다.
엘리후는 24절 25절에서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나니 먼데서도 보느니라고 해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분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며 찬송하는 것이에요 나에게 행하신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믿는다면 찬송이 절로 나오지요.
하나님이 하신 일은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게 됩니다. 심지어 먼 곳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네 인생이 할 일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26절 말씀대로 하나님은 높으시기에 우리의 지식으로는 그분을 알 수가 없고, 그분의 햇수가 얼마인지도 감히 헤아려 알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은 지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다 안다며 하나님의 자리에 자꾸만 오르려고 하다 보니 인생에 끊임없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지요.
27절부터 33절까지 엘리후는 모든 자연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고 빗방울이 증발해서 안개가 되게 하시고, 겹겹이 쌓인 구름 속에서 천둥번개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어찌 설명할 수 있겠냐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기도 하시고, 풍성한 수확으로 음식을 풍성히 주시기도 하세요. 그러기에 우리는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을 기억하고 높여야 합니다.
내가 고난 가운데 있든지 평안 가운데 있든지 100% 옳으신 절대 주권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그것으로도 구원을 위해 일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게 허락하신 질서와 경계 안에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적용질문
-나에게 행하신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믿습니까?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며 찬송합니까?
«공동체 고백_곤고함이 유익이 되어»
딸의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곤고함이 유익이 되어 딸과 남편의 구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20대 중반에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어요. 남편은 제가 임신했을 때도 술에 빠져 살았고, 저는 많은 밤을 울며 보냈지요. 아무리 말씀을 봐도 고난이 해석되지 않아 주께서 불의를 행하셔서 내가 이렇게 곤고한 삶을 산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남편이 스포츠, 복권, 도박으로 빚진 사실을 알게 되어 이혼을 준비하던 중에 큐티하는 교회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리고 공동체에 속해 말씀을 들으니 하나님이 저의 머리로 세우신 남편에게 불순종한 죄가 깨달아져 회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중학생이던 딸이 방치된 가정 환경에서 음주와 가출, 자해와 음독 등으로 방황했어요. 저는 딸을 위해 학교와 경찰서, 법원 등을 뛰어다니며 딸의 아픔을 받아내었지만, 딸은 계속 방황하다가 결국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딸은 차와 집 안방에 불을 질렀어요. 그리고 조증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뒤 이혼당했고, 방화 미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저는 화재 사고로 장애인이 된 딸을 대신해 손주들을 양육하고, 남편은 손주들의 생계까지 책임지며 일하고 있어요. 저는 남편과 딸에게 하나님이 딱 맞는 판결을 주신 것임을 믿자고 권면하고 있어요.
19절 말씀처럼 주님의 불가항력적인 밀치심으로 곤고한 이때 남편과 딸의 구원이 확실해지길 간절히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딸에게 화재 사건은 구원의 일이라고 해석해주며 딸을 안고 기도하겠습니다.
남편이 출퇴근할 때 더 많이 웃으며 인사하겠습니다.
엘리후는 오늘 본문에서도 욥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욥이 환란보다 악을 택해서 지금의 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엘리후가 구구절절 유창하게 맞는 말을 하지만 이 모든 권면이 과연 욥에게 위로가 되었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상대방의 아픔과 상처를 공감하지 않고서 하는 조언은 아무리 맞는 말일지라도 그를 일으켜 세워줄 수 없어요.
그렇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던 고난 속에 주님이 내게 찾아오셔서 행하신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의 아픔을 깊이 체휼하며 진정으로 그의 구원을 위해 애통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 삶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일을 기억하고 찬송함으로 고난의 광야를 믿음으로 통과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곤고한 환경이 싫어서 그릇된 길을 찾으려 할 때가 많은 저입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통해서도 주께서 행하시는 일이 있음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왜 나만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분이 나기도 하고 밤을 사모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은 말씀으로 찾아오셔서 이 땅에서 잠시 받는 환난보다 장차 이루어질 영광이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걸 알게 하십니다.
우리 삶에 행하신 그 어떤 일도 다 주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하오니 이 광야 같은 사건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기억하고 높이며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지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인정하고,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께서 행하신 구원의 일을 기억함으로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아직 남은 할 말<강승현 목사>🛍
https://youtu.be/LaxDQdrjPxY?si=8_2iINd8JOppabG2
0422큐티노트🪻
https://youtu.be/MXSiWIJyE9Q?si=uu8kSEXqxQXYPjbc
김양재 목사의 ost 억울함을 풀고 싶다면🕊
https://youtu.be/9k4yFthFaLc?si=V3n4YDPci0zPm9pN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1
이기고도 진싸움🍑
https://youtu.be/fmMoT5nR5vA?si=aUgsjAoP9fiDRW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