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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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잠잠하시나이까<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16 본문 : 하박국 1:12-2:1

1: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하박국 1장 12절에서 2장 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응답을 얻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얻으려면
첫째_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박국은 두 번째 질문을 하나님께 합니다. 12절에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오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라고 해요.

하박국은 유다 백성을 심판하는 도구로 갈대아 사람들을 사용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했습니다. 영원 전부터 계신 거룩한 하나님이 그분의 언약 백성을 지켜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말씀처럼 주님은 내 속에 있는 악을 치고 진멸하시기 위해 더 강하고 악한 자를 들어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런 말씀을 들으면 어떠세요? 두려우신가요? 그러니 우리는 이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만큼 승리할 수 있어요.

내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만세 전부터 계신 거룩한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말씀을 주시든 혹 심판으로 경고하신다 해도 나를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걸 알고 시작하는 씨름인 거예요. 내 속에 있는 악을 심판하시기 위해 내 곁에 배우자와 자녀, 식구들을 붙여주셨습니다. 나를 경계하기 위하여, 즉 나를 책망하기 위하여 나의 갈대아인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 갈대아 사람들조차도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입니다. 나의 구원을 위해 수고해 주는 이들이에요. 그래서 지금 내 상황과 환경이 내 뜻과 다를지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이 내 악을 심판하고 나를 책망하고자 세우신 사람은 누구입니까?
-심판 중에도 나를 사망에 이르지 않게 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합니까?

🌸하나님이 응답을 얻으려면
둘째_내게 허락하신 성루에 서서 잘 기다려야 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온갖 악을 행하는 갈대아인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3절에서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라고 묻지요.

악인인 갈데아인들이 그들보다 선한 유다 백성을 학대하는데도 어찌 침묵하시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정결한 눈을 가진 하나님이 이러실 수는 없다는 것이죠.

물론 주님은 악과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분이에요. 하지만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 일은 구속사를 위해서라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알아가는 게 중요해요. 계속해서 하박국은 바벨론이 얼마나 악을 행하는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는 14절과 15절에서 유다 백성을 낚시와 그물 투망으로 힘없이 잡혀가는 바다의 고기에 비유하며 도무지 길이 없음을 호소합니다.

이에 반해 바벨론은 기뻐하면서 자신들에게 물고기를 가져다준 투망과 그물에 분향하며 고마워합니다. 바벨론은 악랄하게 취하고 모아서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하박국은 17절에서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바벨론이 이웃 나라들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약탈하여 풍족해지는 게 정말 옳은지를 항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날의 세상도 그래요. 거짓과 편법을 동원하고 악을 행하면서도 부를 축적하고 번성하는 이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아니면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은 아닌가요? 하지만 그런 자들조차 모두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얻은 소득과 음식은 축복이라고 할 수가 없죠. 하나님이 아닌 그물과 투망을 우상으로 삼고 그걸 의지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적용질문
-오직 내 힘만을 의지하며 그물과 투망을 우상으로 삼는 일은 무엇입니까?
-부정과 불의를 행하면서도 풍족해 보이는 사람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공동체 고백_물고기와 벌레 같은 나»

남편의 외도로 물고기와 벌레같이 버림받은 것 같은 시간을 통과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간절히 바라며 탐심과 불신앙을 끊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신혼 때 친정어머니의 말기암 소식을 들었어요. 그 일로 저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어머니를 살려만 주신다면 주일 성수을 할게요라고 서원 기도를 드렸어요.

하나님은 그런 제 기도를 들으시고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지만 마음이 완악해진 저는 교회에 나가지 않았어요. 그 후 남편의 사업차 온 가족이 중국에 정착하여 한인교회를 다녔지만 저는 풍요로운 물질만을 바라고 자녀의 성공을 위해 조기 교육에 힘썼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외도라는 심판의 사건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물고기와 벌레처럼 주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그 시간을 통과하며 주님만 온전히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 무렵 하나님은 저를 구속사의 말씀이 있는 공동체로 인도하셨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하박국 선지자처럼 저도 예배와 큐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어요.

그러자 나의 구원과 거룩을 위해 하나님이 심판과 경계로 남편의 외도 사건을 허락하셨다는 게 깨달아졌어요. 이후 남편을 향한 집착과 자녀들을 향한 내 열심을 조금씩 내려놓게 되었어요.

세상 유익만 구하다 사망에 이를 뻔한 저를 12절 말씀처럼 만세 전부터 언약 백성으로 삼아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나의 탐신과 불신앙을 끊어내고자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파수하며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이기를 원해요.

저의 적용은
남편이 예배와 소그룹 모임에 잘 참석하도록 남편의 말에 즉시 순종하겠습니다.
사춘기 딸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잘 받아주고 딸의 말을 경청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질문한 하박국은 이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겠노라고 합니다.

2장 1절에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하였더니라고 해요.

우리가 살다 보면 하박국이 처한 상황처럼 내게 닥친 현실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때 혈기를 내고 따지기보다 내 처소에서 내 할 일을 묵묵히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주님의 응답을 구하는 사람의 태도예요. 자신이 해야 할 일조차 외면하는 삶은 누구에게도 신뢰를 줄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조차 하지 않겠죠.

늘 마음이 분주하여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기다릴 수가 없어요.

하나님이 행하실 구원의 일을 바라볼 수가 없지요. 그렇게 인내하면서 항상 잘 기다리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물론 하나님께 나의 질문과 불평을 고할 수는 있지요. 그렇다면 그다음에 주님이 어떻게 응답해 주실지를 기다리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게 허락하신 환경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인정하고 인내로 기다리며 그분의 응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내 속에 있는 악을 심판하시고자 내 곁에 갈대아인을 세우셔서 나를 책망하심을 알았어요.

그럼에도 때로는 이 땅에서 거짓과 탐욕으로 불의를 행하고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풍요롭게 사는 악인을 보면서 하나님은 왜 이리도 침묵하시는지 의문이 들곤 합니다.

하나님이 방관하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하지만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주권과 크신 경륜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불평하기보다 그물과 투망을 우상으로 삼고 내 힘을 의지하며 살아온 저희의 죄를 회개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저에게 허락하신 처소에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주님이 어떻게 말씀하실지 잘 기다리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제가 서 있는 성루에서 주님께 묻고 인내함으로 주님의 응답을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의 성루에 서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을 신뢰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바알을 죽이라🔥

051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뻔한눈물 그만 흘립시다🩵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3
아들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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