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되는 두 인생<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20 본문 : 잠언 10:1-17
-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거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으리라
-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명령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리라
- 바른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 눈짓하는 자는 근심을 끼치고 입이 미련한 자는 패망하느니라
-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패망이니라
-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0장 1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반대되는 두 인생 가운데에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지혜로운 인생은
첫째_자기 삶으로 본을 보입니다.
솔로몬은 오늘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의인과 악인을 대조하며 진정한 지혜가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1절에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이라고 해요. 여러분은 자녀가 어떻게 할 때 기쁜가요? 자주 안부를 묻고 내 말을 잘 들어주면 기쁘지 않습니까?
비싼 선물을 받는 것보다도 자녀에게서 받는 관심에 부모는 더 기뻐하기 마련이지요. 그런 면에서 아마도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을 기쁘게 하는 아들이었을 거예요.
다윗은 솔로몬을 낳기 전에는 악을 행했지만, 낳은 후에는 악을 행하지 않고 회개의 본을 보였어요. 자녀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본보기 에요. 그렇게 다윗은 스스로 잠언을 쓰지 않았어도 솔로몬 같은 아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태평성대를 누리면서 고난이 없으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도 상한 마음 없이 드리고, 3천 개의 금원을 쓰고도 말씀 안에 살아가지 못하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르호보암같은 미련한 아들만 나옵니다. 솔로몬이 좋은 말을 하면서 나름대로 수고하고도 정작 스스로 본을 보이지 않으니 그런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요즘 부모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자녀를 위해 넘치도록 수고하지만 부모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씀으로 분별하지 못하기에 지혜로운 자녀로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자녀 때문에 근심하면서 재물을 모으지만, 2절에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인은 죽음에서 건지느니라고 해요.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모은 재물은 자녀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3절에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고 해요.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육신의 부모보다 더 정확히 돌보아 주십니다. 하지만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세요. 악인의 소욕이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말씀을 묵상하지 않는 자의 욕심이에요.
여러분 하나님이 내 소원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이 곧 악인의 소욕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모세가 살던 시절에 바로가 히브리 남자 아이를 다 죽이라고 했을 때 엄마들이 얼마나 딸 낳기를 기도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아들을 낳았다면 그 아들은 저주의 아들인가요?
그렇지 않죠 그때 죽은 아이들은 순교자와 진배였고, 그런 순교가 있기에 이스라엘의 영적인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잣대로 축복과 저주를 판가름할 수는 없어요.
4절과 5절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도 부지런히 다스리고 지켜야 할 것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세월을 아끼고 땀 흘려 부지런히 일해야 추수 때에 거둘 수가 있지요.
하지만 게으른 자녀는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칩니다. 부끄러움을 끼치는 자녀는 부모의 잘못된 가치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문제아는 없고 문제의 부모만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자녀에게 육적, 영적으로 어떤 본을 보입니까?
-나는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녀인가요? 근심하게 하는 자녀인가요?
-내가 세월을 아껴 부지런히 거두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혜로운 인생은
둘째_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말을 합니다.
6절에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고 해요. 의인은 자기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기에 복이 임해요.반면에 악인는 자신을 감추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기에 타인에게 독이 되는 거예요.
내가 독을 숨긴 채 말하면 그것이 암암리에 듣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어 결국 인간관계에도 해를 끼칩니다.
8절에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고 해요.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물론 부모나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미련한 자는 어리석게 떠들어댈 뿐 자기 생각대로 행하다가 멸망의 길로 가지요.
우리도 그래요.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입방정을 떨다가 망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11절에 의인 입은 살리는 샘물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생명으로 인도하지만,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기에 생명을 죽인다고 해요.
내 입이 생명의 샘이 되어 사람들을 생명으로 이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한편으론 의인의 입과 악인의 입을 분별하는 것도 중요해요. 겉으로는 마치 꿀과 기름을 머금은 듯 우아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독을 머금은 사람이 있어요.
이걸 분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권력가들은 대부분 이게 안 돼서 아첨꾼에 의해 멸망의 길로 가잖아요. 솔로몬의 말을 듣고자 이곳저곳 사방에서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정작 그 아들 르호보암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그래서 13절 말씀대로 지혜 없는 자가 되어 나라가 분열되는 채찍을 맞는 일이 일어난 것이죠.
적용질문
-나의 입은 생명의 샘인가요? 아니면 입에 독을 머금고 있나요?
-다시 말해 곁에 있는 지체들을 살리는 말을 하나요? 상처 주고 죽이는 말을 하나요?
«공동체 고백_불의의 재물»
불의의 재물을 탐한 결과로 세무조사를 받아 부부 관계가 나빠지는 일로 하나님이 세우신 법에 순종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10년 전 아파트 상가의 작은 병원을 개업했어요. 하루 매출액에 따라 전전긍긍하던 제게 이전 업체의 사장은 자신의 매출 장부를 주면서 현금 장부는 따로 적으라고 알려주었어요.
저는 세금을 덜 내는 방법을 알게 되자 이것이 바로 세상 지혜라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설교 말씀을 통해 세상의 법질서에 순종하고 탈세하지 말라고 하셨음에도 저는 귀담아듣지 않았지요.
얼마 지나지 않아 생각보다 매출이 오르고 현금 수입도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저는 십일조와 건축 헌금을 내며 죄책감을 덜어낸 후 남은 돈으로 사치를 부렸어요.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는 16절 말씀처럼 저보다 수입이 적은 남편을 무시하며 생색내니 부부 관계는 점점 나빠졌지요.
이처럼 불의로 벌어들인 재물은 저와 저희 가족 모두에게 무익하기만 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은 제게 직원의 신고로 세무조사를 받는 사건을 허락하셨어요. 그래서 그간의 탈세금과 벌금을 모조리 추징당했지요. 이로 저는 하나님이 세우신 법에 순종해야 함을 인정하게 되었어요.
또한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탈세 사실을 고백하며 저의 죄를 회개했답니다. 이후 모든 수입을 빠짐없이 신고하니 마음도 평안해지고 사치하는 습관도 사라졌어요. 불의의 재물을 무익하게 사용하는 악에서 저를 건져주신 하나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물건을 현금으로 살 때 부가세를 빼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도 제 값에 사겠다고 하며 거절하겠습니다.
지혜로운 소득 관리를 위해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자영업자들에게 유혹이 되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참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하는 것이 결국은 법대로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고, 우리 마음속에 평안을 주니 돈으로 살 수 없는 소득 아닐까 싶어요.
14절에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고 해요. 아무리 들어도 간직되지 않는 지혜와 지식이 있지요. 하지만 그런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메모도 하고 외우기도 하면서 간직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근데 미련한 자는 그까짓 것이 밥먹여 주냐 하면서 지식의 말씀을 무시하지요. 결국 그 삶은 멸망으로 치닫습니다. 17절 말씀대로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의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행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을 지킨다면 그 자체가 길이 되어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생명의 길로 걷게 됩니다.
오늘도 지혜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생명의 길로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 지혜로운 자가 어떤 길을 걷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계명을 듣고 열심도 내보지만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하니 자녀들을 지혜롭게 키우지 못했습니다.
곁에 있는 식구들과 지체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생명의 말을 전해야 하는데, 입에는 독을 머금고 굽은 길로 행하다 보니 에워싸이는 환경에 처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이 환경에서 마음이 지혜로워지고 언어가 건실해지길 원합니다. 내 입술이 생명의 샘이 되어 다른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고 허물을 가리는 사랑의 언어를 쓰게 도와주시옵소서. 들은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훈계의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생명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특별히 우리 자녀들이 이 지혜의 말씀을 간직한 지혜로운 아들 딸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의 자녀들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그 죄에서 떠나라🪙
052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합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3
아들을 낳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