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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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건지는 공의<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5.22 본문 : 잠언 11:1-15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11장 1절에서 1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죽음에서 건지는 공의를 얻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죽음에서 건지는 공의는
첫째_정직한 자의 성실을 따를 때 얻습니다.

오늘 본문은 정직에 관한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1절에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고 해요.

고대 상인들은 저울과 함께 추를 가지고 다니며 장사를 했어요.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일정한 저울과 무게가 고른 추가 필수입니다. 더 이득을 보려고 저울, 눈금을 속이고 무게가 다른 추를 사용하는 것은 거짓된 상술이지요,

하나님이 이런 거짓된 상술을 미워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십니다. 사업이나 장사뿐만 아니라 재판이나 정치, 결혼 생활, 학교생활 등 모든 영역에 하나님이 우리를 감찰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하나님은 내가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는지, 공평한 추를 사용하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2절 3절에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고 해요.

여러분 교만이 왜 생기는 걸까요? 스펙과 학벌, 부를 획득하는 과정이 힘들다 보니 그것들이 쌓이다 보면 그런 과정을 겪지 않은 사람들을 무시하는 마음이 생기죠.

자꾸만 눈높이가 올라갑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획득하면 획득할수록 교만이 쌓여 결국엔 타락의 길을 걷고 불명예와 수치를 받게 될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자 자신을 낮추고 몸을 굽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습니다. 자신에게 찾아온 사건에서 말씀을 깨닫고자 무릎을 꿇은 사람이 지혜를 얻습니다.

물론 정직한 사람이 이 땅에서 고난당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의 성실함이 그를 지켜줍니다. 그래서 마음의 성실만큼 훌륭한 인도자가 없습니다.

4절의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고 하여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진노의 날에 거짓과 속임수로 거두어 드린 불의한 재물은 무익할 뿐입니다.

당장 내가 죽게 생겼는데 재물이 무슨 소용입니까? 그것이 나를 구해주지 못하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이지요. 반면에 정직한 사람은 죽을 일이 생겨도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건져주십니다.

적용질문
-일상에서 누군가를 속이고 거짓을 행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회개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관계를 맺고자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죽음에서 건지는 공의는
둘째_구원을 위해 행할 때 얻습니다.

5절부터는 완전한 자와 악한 자, 정직한 자와 사악한 자의 길을 대조합니다. 완전한 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불완전하고 흠과 결이 많기에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공평한 추를 사용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은 곧은 길을 걸어갑니다. 그래서 심판의 사건에서도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고 핍박을 당할지라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얻습니다.

하지만 악한 자는 어떨까요? 자기 죄악으로 끊임없이 넘어집니다. 끝없는 욕망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악인이 가진 불의의 소망은 죽을 때 사라지고 말아요. 너무 멋있어 보이는 고상하고 우아한 소망이라도 결국은 소멸되지요. 8절에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고 해요.

의인은 환난이 와도 구원을 얻지만, 준비가 안 된 악인은 그 환난을 고스란히 가져갑니다. 그래서 그 환난에 빠져버립니다. 그러니 여러분 악인에게도 구원이 필요한 거예요. 반대로 내가 구원받는다는 사실도 너무나 대단한 것입니다.

9절과 10절에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사람을 분별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식이 없어 분별이 안 되어 망하는 경우가 참 많죠. 심지어 말 한마디 때문에 가족과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허다해요.

그러나 의인의 지식은 지체를 구원으로 인도할 뿐 아니라 공동체를 즐겁고 기쁘게 합니다. 내가 잘 되고 형통했을 때 내 곁에 지체들도 함께 즐거워한다면 그것이 곧 내가 의인이라는 증거입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 정직한 사람이 많아야 흥하게 됩니다. 그런데 악한 자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로 공동체가 일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해요.

적용질문
-나의 지식으로 식구들과 이웃을 구원으로 인도하나요? 오히려 피해를 주나요?
-내가 속한 공동체는 서로의 형통에 대해 함께 기뻐하나요? 아니면 무관심한가요?

«공동체 고백_나를 살리는 공의»
재혼후 남편의 모습에 절망했지만 남편과 재물을 의지하던 자기 모습을 깨닫고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오빠만 믿고 따라와 하는 남편의 듬직한 모습에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재혼했어요. 하지만 저를 동정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남편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고, 저희 부부는 자주 다퉜지요.

얼마 전 남편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아들은 결혼식을 앞두고서 남편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요청했어요. 이런 와중에 제 딸도 남편에게 카페 창업금 일부를 지원해달라고 했지요, 그러자 남편은 자녀들 모두 돈이 필요할 때만 자기를 찾는다며 속상해했습니다.

얼마 후 이젠 다 끝이야라고 외치는 남편의 말에 살 소망이 없어진 저는 이혼과 죽음을 생각하며 우울과 무기력에 빠졌어요. 하지만 그때 예수님을 팔아넘긴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갸롯 유다가 생각났어요.

재혼 생활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며 내 목숨까지 좌지우지하려 한 제가 곧 갸롯유다 같다는 생각이 들자 하나님이 허락하신 첫 가정을 지키지 않은 저의 악이 보였어요.

그동안 저는 저를 지켜줄 것 같은 남편과 재물을 의지했기에 말씀을 들으면서도 7절 말씀처럼 불의의 소망으로 살았어요. 하나님을 믿지 못해 무익하게만 한 재물에 목매던 것을 회개하며 구원이 최고의 가치임을 깨닫게 하신 공의의 하나님을 찬양해요.

이제는 한담하는 자가 아닌 남편의 허물을 덮어주며 기도하는 아내가 되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남편의 잘못을 고발한 것을 회개하고 남편이 구원받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사건 앞에 또 넘어지고 살 소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신경정신과에 가서 상담 치료를 받겠습니다.

12절 13절에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고 하여 지혜 없는 자는 이웃을 멸시하고 다른 사람에겐 무관심해요.

게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남의 비밀을 폭로하면서 그의 허물을 조롱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멸시하는 입술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신실한 사람은 이웃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고 소문을 덮어줍니다. 영적으로 성숙해진다는 건 내 혀를 잘 다스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 잠언을 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정작 들어야 할 장로들의 조언보다 자기 친구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다가 왕국의 분열을 초래했지요.

공동체의 리더와 나라의 지도자에게 좋은 지략이 많아야 백성이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렇듯 지체들의 구원을 위해 말할 때와 잠잠할 때를 지혜롭게 분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지혜롭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때 허락해 주시는 공의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감찰하시는 주님을 잊은 채 속이는 저울로 거짓을 말하고 교만을 행하다 보니 수치를 당하곤 합니다. 불의의 소망을 품기에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하지 못하여 패망의 사건을 겪기도 합니다.

이제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공평한 추를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한 자의 성실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내게 허락하신 것으로 내 곁의 지체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며 공동체를 기쁘게 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이 시간 자신의 아픔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분이 있다면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공동체에서 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 한 사람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을 알아간다는 것이 투명하고 정직한 인생이 되는 비결인데, 주여 이 주님을 제대로 알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가정과 공동체와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지략이 가득하게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그 죄에서 떠나라🪙

052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합니까?🕯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3
아들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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